| ▲일몰 |
굵은씨알 고등어 한쿨러 2018-06-07~8 목~금 1~2물, 맑음, 남서~서 3~6, 파고 0.5~0.5, 수온 19.9~20.3도 최근 자리돔낚시만 연타로 다니다 신상품 다른 어종을 탐색차 야영낚시 도전해 봅니다. 예년 하절기에 야영낚시 자주 다녔던 대항동 갯바위를 타겟으로 잡아봅니다. 출조 하루 전(어제) 녹산동 해조낚시에서 학꽁치 5천원 세트=곤쟁이 2+파우더 1+빵가루 1, 추가로 따로 지참해간 친환경 집어제 ‘하나파워 생활낚시’ 3+오징어우더 2 섞습니다. 미끼는 백크릴 2, 소품으로 고등어어어피카드 7호(바늘 7개)와 9호를 준비했습니다. 출조 대항동 출조점에 전 야영낚시 출조시간 문의하니 04시 까진데 오늘은 4시 반까지 오랍니다. 04시 20분 경 대항동 만남피싱에 도착, 경주에서 오신 두분 조사님과 야영출조 출항합니다. 평소 많이 다녔던 포인트에 가겠다 하니 거긴 너울이 많다며 어느 한적한 생자리 구석에 혼자 하서시켜 주시네요. 고등어/메가리 대상어 포인트로는 곶부리가 나은데 여긴 홈통이라 조금 아싑게 느껴집니다. 이곳은 평소 조사님이 잘 안내리는 구석진 홈통 포인트라 회유어종인 고등어와 잔갱이를 불러 모으며면 오두울 때 집어등 켜고 넉넉한 밑밥을 투척하며 카드채비를 사용하면 적당할 것 같습니다. 오늘은 1물로 조류가 느리고 홈통 포인트라 밑밥효과는 확실할 것 같네요. 고등어와 전갱이 야영낚시를 위한 오늘의 찰스 채비는, 해원노블레스 4칸대-나일론 5호 원줄(낚싯대 길이보다 2미터 짧게)-끝보기에 4mm 케미-장대찌 0.8호(도래 위 2미터)-적색 수중집어등(도래 위 20cm)-중형 핀도래-고등어 어피카드 7호(바늘 7개)와 9호(1-3-5-7-9번 바늘만 남기고 2-4-6번 바늘은 엉킴방지를 위해 미리 자름)-바늘마다 크릴 미끼-20.8호 도래봉돌, 찌낚시 채비하여 첫 투척합니다. 첫날 17시 경, 밑밥 두어 주걱 품질하니 곧장 젓갈 사이즈 메가리가 1타 3피로 나옵니다.(방생) 다시 크릴 미끼 달아 투척 후 5초만에 젓갈 메가리만 1타 다피로 나와 방생만 거듭합니다. 이렇게 8번 투척시까지 고만고만한 젓메가리만 주구장천 올리고 방생하기만 거듭합니다. 9번째 투척시에는 자리돔이 나오더니, 열 번째는 전어가 한 마리 나오네요. 18시경, 밑밥 가까이 투척하여 잔챙이 메가리떼 묶어두고 최대한 장타 날려 투척하니 갑자기 R라박는 듯 하더니 옆으로 째고 달립니다. 네, 묵직한 손맛을 안겨준 30급 첫 고등어 반갑네요. 이렇게 17시 30분경 해가 지기 직전까지 젓메갈 30수 정도 에 고등어 1~2수 비율로 올라옵니다. 18시경, 어둠이 깔릴 무렵 지참해간 27와트 녹색집어등을 켜고 12와트로 은은하게 비춥니다. 야영용으로 밑밥은 푸짐하게 개오 왔고, 멀리서 들어오는 고등어 불러 들이려 발앞에 투척시마다 밑밥 한주걱 꾸준히 품질합니다. 캄캄해지니 갑자기 등 뒤에서 양 눈에 쌍심지 불을 켠 갯고양이가 나타나 자릿세 내놓으랍니다. 뉘에뉘에 드리고 말고요 ㅎㅎ. 전갱이 중 키핑해도 될듯말듯한 사이즈 메가리 수십 마리 상납합니다. 드디어 집어등 불빛과 꾸준한 밑밥 투여가 효과를 봤는지 고등어가 1타 1~2피로 낮보다 훨씬 자주 올라오기 시작합니다. 씨알은 대부분 30사이즈이고, 그 다음에 35 사이즈로 손맛이 상당합니다. 카드채비에 두 마리만 동시에 걸어도 장태 탄력으로 겨우겨우 올리기도 합니다. 이렇게 고등어 30여 수 올리고 나니 지인 몇분께서 카톡으로 중간조과 물어주니 반갑기도 하고 입질 피크로 바쁜데 귀찮기도 합니다 ㅎㅎ. 등 뒤 갯고양이 응원단을 벗삼아 이렇게 정신없이 3짜급 고등어 올리다 보니 밤 11시. 유부초밥 집도시락 꺼내어 온커피와 함께 혼밥 간단요기합니다. 밤 11시 30분부터 다시 낚시 시작합니다. 이곳은 발판이 좁고 경사도 좀 있어 침낭챙겨갔지만 누울 공간이 없어 밤샘해야할 처지네요. 주위에 아무 조사님도 안보이지만 오직 낚시에만 집중하다 보니 무섭거니 외롭거나 그런 건 전혀 못느끼겠네요. 한밤중에는 간혹 씨랄되는 전갱이도 몇 마리 나와주고, 고등어는 35급까지 심심찮게 올라옵니다. 후대폰 배터리 방전을 막고자 꺼놨더니 몇시나 되었는지 궁금할 무렵, 03시 첫배로 출조하는 조사님을 보니 새벽 3시가 조금 넘었음을 직감합니다. 보온병에 커피를 한통 가져가 혼자 거의 다 마시다시피 해서인지 잠은 통 안오니 다행이네요. |
| ▲1타 5피 |
05시 여명이 밝을 무렵 집어등 소등하고 쿨러 조과물 확인해 보니 거의 한쿨러 찼네요. 09시 철수하겠다 했는데...07시까지 남은 밑밥 처래해 가며 마지막 피치 올려봅니다. 젓갈 메가리는 어제 오후~밤~오늘 새벽까지 수백만 대군이 끊임없이 괴롭합니다. 그 와중에 간헐적으로 올라오는 거의 시장급 고등어 손맛 한방이면 피로가 싹 가시네요. 이렇게 07시까지 고등어 한쿨러 채우고 채비 접습니다. 주변 청소하고 널부러진 짐 다 챙깁니다. 선장님께 전화드려 다음 들어오는 배편으로 나가겠다 말씀드린 후 마냥 기다립니다. 08시경 철수배로 헌자 달랑 나간 사모님이 쿨러 열어 조과물 확인해보시고는 디카 가져와 인증샷 찍으십니다. 고등어가 밤에 밤이 나온다는 사실을 다른 조사님께도 알려야 겠다시네요. 선장님, 혼자인데도 철수시켜 주셔서 갑사합니다. 커피한잔하며 사모님과 잠깐 얘기 나누고 운전중 잠이 올까봐 곧장 집으로 향합니다. 09시 경 집에 도착, 샤워 후 한눈 붙이고 일어나니 마나님이 조과물 4등분하여 이웃 세집에 나눔하고 우리 집 몫은 다 다듬어 어디에 넣어 두었답니다. 아침 싯사 시간에 씨알좋은 고등어 구이 1인당 한 마리만 해도 밥 한그릇 뚝딱이네요. 요즘 고등어도 정말 부드럽고 고소하여 맛있습니다. |
| ▲조과-가로 위 |
오늘의 괴정찰스 조과 고등어 30급 50%, 35급 30%, 25급 20%=1쿨러, 방생한 젓메가리 수백 수 오늘의 교훈 1. 하절기에는 낮에는 덥고, 밤낚시는 덥지도 춥지도 않아서 적당하다. 2. 하절기 밤낚시 준비물로 모기약, 텐트 또는 깔판과 침낭, 1이단 작은 생수 3병이 적당. 3. 대항동 갯바위에 3짜급 고등어가 제법 들어왔으며 야영낚시엔 쿨러 조황도 가능하다. 4. 고등어 야영낚시 1박 2일 밑밥으로 곤쟁이 2+생활낚시 4 정도면 충분하다. 5. 고등어 야영낚시 미끼로는 백크릴 2통이면 양이 푸짐하고 싱싱해서 좋다. 6. 고등어 어피카드는 8호 정도를 여분을 포함 5~10개 준비하면 적당하다. 7. 고등어와 전갱이 야영낚시 집어효과 극대화를 위해 녹색집어등, 푸짐한 밑밥이 필요하다. 8. 고등어 야영낚시는 16시경 막배로 출항, 07시경 나오면 적당하다. |
| ▲조과-세로 앞 |
| ▲조과-세로 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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