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리가 흔하게 만날 수 있는 일반 감성돔과, 지느러미 색이 노란 새눈치가 바로 그 두 종입니다.
그 중에서 새눈치는 감성돔낚시를 오래 다닌 사람도 평생 한두 마리 구경하기도 어려울 정도로 귀한 어종입니다.
그런데 부산에서 50cm가 넘는 새눈치가 낚였습니다.
요즘 낚인 것은 아니고, 지난 해인 2022년 6월 9일에 낚인 5짜 새눈치 소식을 최근에 입수해서 여러분께 전해 드립니다.
이 소식이 놀라운 이유는 지금까지 우리나라에서 낚인 새눈치 중에서 가장 큰 최대어로 추정되기 때문입니다.
월간 바다낚시 씨루어의 집계에 따르면, 현재 새눈치 한국 기록은 48.5cm입니다.
이 새눈치는 2008년 3월 31일 울진 후포 거일리 갯바위에서 전정렬씨가 낚았습니다.
그 전까지는 2002년 10월 6일 울산 방어진 꽃바위방파제에서 김현태씨가 낚은 45cm짜리 새눈치가 최고 기록이었습니다.
그동안 새눈치는 아주 귀한 어종으로만 알고 있었는데, 사실은 우리 주변 아주 가까이 있는 어종일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드는 소식이었습니다.
여러분도 혹시 감성돔을 낚았을 때 모습이 약간 이상하다는 생각이 들면, 무심코 넘기지 마시고 혹시 새눈치가 아닌지 확인해 보시는 것도, 낚시의 색다른 즐거움을 높이는 방법이 아닐까 합니다.

그 중에 낚시 대상어는 대문어와 참문어입니다.
피문어나 물문어로 불리는 대문어는 동해 특산종입니다.
강원도 고성앞바다 배낚시에 올라오는 40㎏ 이상 되는 초대형급 문어가 바로 대문어입니다.
돌문어나 왜문어라는 별칭을 가진 참문어는 동서남해 전역에 서시하고 있는데, 특히 남해와 서해에 어자원이 풍부합니다.
진해, 거제, 여수, 고흥, 완도, 군산, 인천권에서 배낚시 대상어로 높은 인기를 누리고 있는 종이 바로 참문어입니다.
참문어는 포획금지 중량이 지정돼 있지 않은 반면, 포획금지 기간(5월 16일부터 6월 30일까지. 광역시장, 도지사는 5월 1일~9월 15일 중 46일 이상 설정 가능)이 정해져 있습니다.
반대로 대문어는 포획금지중량(600g)만 정해져 있고, 포획금지기간은 없습니다.
강원도 바다를 호령하던 대문어가 포항권 해상에서 낚시 대상어로 활약하기 시작한 건 지난해(2022년) 봄부터입니다.
3월 초부터 5월 중순까지 두 달 보름간 굵은 씨알을 앞세워 인기몰이를 했습니다.
그런데 그동안 볼 수 없던 대문어가 지난해 봄에 갑자기 포항권 해상에 나타난 건 아닙니다.
포항 호미곶~구룡포 해상에서는 오래전부터 어민들이 대문어 조업을 해왔습니다.
올해는 지난해보다 두 달 정도 일찍 대문어 출조가 시작됐습니다.
취재일에 이용했던 구룡포항 인스타피싱호(선장 한상기)를 비롯한 전문 출조선들은 보름 전인 1월 중순부터 출조객을 받았습니다.
널리 알려진대로 대문어는 차가운 물을 좋아하는 한대성 두족류입니다.
수온이 16도 이상으로 상승하면 낚시로 공략하기 어려운 깊은 바다로 이동합니다.
포항 구룡포~호미곶 해상 대문어 배낚시는 밤낚시가 대세입니다.
낮보다 밤 조황이 월등히 좋다는 게 이유입니다.
오후 6시경 출항해 자정 무렵 철수하는 게 기본 출조 패턴이며, 뱃삯은 1인당 8만원입니다.
- 포항권 야간 대문어낚시 기본 장비 및 채비 낚싯대는 문어배낚시 전용대가 적당합니다.
초리가 빳빳하고 허릿대가 …


특정 권역에 국한 된 게 아니라, 북쪽 강원권부터 남쪽 울산권까지 전역에 호황전선이 탄탄하게 형성돼 있습니다.
동해안 바다낚시를 지탱하는 든든한 축 중 하나인 울산권에서도 지난 12월 초부터 열기외줄낚시 출조가 본격화됐습니다.
벌써 한 달 보름 가까이 씨알과 마릿수가 두루 만족스런 조황을 기록 중입니다.
지난 1월 20일 울산 방어진앞바다로 열기외줄낚시를 다녀왔습니다.
오전 6시 50분 방어진항을 빠져나온 동경호는, 북동쪽으로 20여 분을 달려 주전앞바다에서 낚시를 시작했습니다.
첫 포인트는 수심이 28~30m 정도 되는 인공어초지대였습니다.
이곳을 시작으로 오후 2시 철수 때까지 포인트 10여 군데를 돌며 낚시를 했습니다.
모든 포인트에서 열기가 마릿수로 걸려 나왔습니다.
몽땅걸이 포인트도 두세 곳 됐습니다.
10단바늘 카드채비에 줄줄이 걸린 열기가 수면 위로 솟아오르는 모습은 표현 그대로 장관이었습니다.
방어진권 열기외줄낚시에서는 열기 전용 10단바늘 카드채비와 100호 고리봉돌로 구성된 외줄채비가 기본으로 사용됩니다.
고등어피나 쥐치피 같은 물고기 껍질로 만들어진 어피 카드를 사용하면, 크릴이나 오징어살 같은 미끼를 따로 꿰지 않아도 어렵지 않게 입질 받을 수 있습니다.
다만 활성도가 높을 때는 크릴이나 오징어살을 미끼로 꿰는 게 여러 모로 유리합니다.
취재일에 이용했던 동경호를 비롯해 방어진권에서 출조하는 열기 외줄낚시 전문 낚시선들은 대부분 크릴 미끼를 기본 제공합니다.
취재 : 월간 바다낚시 씨루어 신중대 취재팀장 출조문의 : 울산 방어진 동경호 010-3529-4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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