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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거제도 동남쪽 양지암에서 지세포로 이어지는 해안에는 가을시즌이 마무리 될 때까지 무늬오징어가 배출되는 특급 선상 에깅 포인트가 즐비합니다. 수심이 14~15m고 조류가 원활한 암반지대가 시즌 막바지 무늬오징어 선상에깅 포인트로 이상적입니다. |
| 남해동부권 에깅 조황이 갑오징어 중심으로 재편되면서, 무늬오징어에 대한 관심이 급락하고 있습니다. 가을시즌 중반까지만 해도 무늬오징어 에깅 출조에 집중했던 낚싯배들이 갑오징어 에깅으로 돌아서면서 요즘은 무늬오징어 소식 듣기가 하늘의 별 따기 만큼이나 어렵습니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남해동부권 무늬오징어 시즌이 완전히 마무리됐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적지 않은데, 실제로는 그렇지 않습니다. 출조객이 적다 보니 출조가 활발하게 이뤄지지 않고 있을 뿐이지 아직도 남해동부권 곳곳엔 씨알 좋은 무늬오징어가 꾼들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오늘은 남해동부권 무늬오징어 시즌이 끝나지 않았음을 보여주기 위해, 오랜만에 필자 혼자 선상 에깅 출조를 했습니다. 출조지는 거제도 동남쪽 '양지암-지세포' 구간에 자리한 수심 14~15m 암반지대였습니다. 최근 들어 기온이 급락하면서 수온 역시 하락세가 뚜렷하다는 점을 고려해, 수심이 다소 깊은 곳을 포인트로 정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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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늘 오후에 '양지암-지세포' 해안 수심 1~15m 암반지대에서 필자 혼자 두 시간 정도 선상 에깅을 해 올린 무늬오징어 조과. 4호 에기에 싱커를 덧달아 속공성을 높인 채비로 바닥층을 공략해 400~600g 무늬오징어 8마리를 연달아 걸어냈습니다. |
| 수심이 깊은데다 조류까지 비교적 빠른 상황이라 4호 에기에 싱커를 덧달아 물속에서 빨리 가라앉도록 만든 다음, 바닥층을 집중적으로 공략했습니다. 에기를 바닥까지 가라앉힌 후 숏저킹과 폴링을 반복하며 바닥층을 더듬는데, 원줄을 확 잡아 당기는 시원스런 어신이 전해졌습니다. 챔질을 하자 무늬오징어 특유의 꾹꾹대는 저항이 느껴졌습니다. 씨알은 별로 크지 않았지만 힘이 오를대로 올라 있어 제법 묵직한 손맛을 즐길 수 있었습니다. 고만 고만한 씨알이 무리지어 있는지 이후로도 입질이 꾸준하게 이어졌습니다. 두 시간 정도 낚시해 올린 무늬오징어는 모두 8마리였습니다. 씨알은 400g급부터 600g급까지 다양했습니다. 이 시기에 혼자서 그것도 두 시간만에 8마리를 낚았으니, 조황이 괜찮다고 표현해도 과장은 아닐 것입니다. 한 가지 아쉬운 점은 1kg이 넘는 대형급을 한 마리도 걸어내지 못했다는 것입니다. 이맘때가 대형급을 만날 확률이 매우 높은 시기라는 점에서 아쉬움이 더욱 많이 남습니다. 현재 상황과 예년 조황을 종합적으로 검토할 때 11월 말까지는 어렵지 않게 무늬오징어 손맛을 볼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출조 및 조황 문의 거제도 국제낚시프라자 010-8505-5029 네비게이션 주소 : 경남 거제시 옥포동 542-16번지 국제낚시프라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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