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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월 18일 오후 8시경 경남 홍도-국도 해상에서 1m10㎝에 이르는 참치를 낚은 은성사 필드스탭 김진하(네이버 밴드 ‘다대사랑’ 운영자)씨. 손꼽히는 라이트지깅 전문가로 남해안에서는 최초로 1m 오버 참치를 낚아 화제의 주인공이 됐다. 특히 갈치지깅에 적합한 가벼운 장비로 빅게임 대상어를 끌어내 더욱 주목을 받았다. |
빅게임 꿈의 대상어로 꼽히는 참치(참다랑어)가 갈치지깅 도중 올라와 큰 화제가 되고 있습니니다. 은성사 필드스탭이자 바다루어 커뮤니티 ‘다다사랑(네이버 밴드)’ 운영자인 김진하씨는 9월 18일 오후 8시경 홍도-국도 해상에서 몸 길이 1m 10㎝에 달하는 참치를 끌어냈습니다. 남해안에서 1m가 넘는 참다랑어가 공식 확인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지난여름부터 현재까지 참치낚시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경북 동해안(울진, 포항, 경주)에 이어 남해안에서도 미터 오버 참치가 등장함에 따라 빅게임 열기가 전국으로 확대될 조짐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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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거제ㆍ통영권을 포함한 남해안에서 1m가 넘는 참다랑어가 공식 확인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날 김진하씨 외에도 여러 사람이 참치로 추정되는 입질을 받아 남해안에서도 참치낚시가 충분히 가능할 거란 주장이 힘을 받고 있다. |
김진하씨가 끌어낸 110㎝ 참치는 갈치를 노린 라이트지깅 장비에 올라왔다는 점에서 더욱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김진하씨는 이날 은성사에 만든 참돔지깅 전용대 ‘트라이펙타 씨브림’ 낚싯대에 라이트지깅용 베이트릴 료비 ‘판테온 P200GHL’을 사용했습니다. 원줄은 1.5호 합사, 쇼크리더는 카본 18호를 연결했고, 루어는 갈치용 메탈지그 130g을 달았습니다. 원줄에 비해 상당히 굵은 쇼크리더를 사용한 이유는 날카로운 갈치 이빨에 쓸려 쉽게 끊어지는 것을 막기 위해서입니다. 김진하씨는 저녁을 먹고 오후 7시 30분경부터 본격적으로 낚시를 시작, 70m 수심대(실제 수심 90m)를 공략해 2.5지 전후 풀치를 몇 마리 낚았습니다. 그러던 오후 8시경 문제의 입질을 받았습니다. 씨알 잔 갈치가 70m 수심대에서 히트돼 10m 정도 릴을 감았을 무렵 마치 대형 부시리가 메탈지그를 강하게 때리는 듯한 어신이 전해졌습니다. 메탈지그에 걸린 갈치를 정체불명의 대형어가 다시 덮친 것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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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진하씨는 이날 은성사에 만든 신제품 참돔지깅 전용대 ‘트라이펙타 씨브림’ 로드에 라이트지깅용 베이트릴 료비 ‘판테온 P200GHL’을 사용했다. 원줄은 1.5호 합사, 쇼크리더는 카본 18호를 연결했고, 루어는 갈치용 메탈지그 130g을 달았다. |
처음에는 대형 삼치일 거라 예상했지만 곧 생각이 바뀌었습니다. 손꼽히는 지깅 전문가인 김진하씨도 경험해본 적이 없는 엄청난 파워와 스피드로 내달렸기 때문입니다. 당초 릴 드랙을 1/3 정도만 잠근 채로 낚시했지만 상상을 초월하는 저항에 놀라 드랙을 2/3 정도로 더 잠갔습니다. 그럼에도 드랙은 역회전을 멈추지 않았습니다. 스풀에 감긴 라인이 얼마 남지 않은 상황에서 김진하씨는 드랙을 완전히 잠갔습니다. 상대는 그 상황에서도 20~30미터를 더 차고 나간 후에야 멈췄고 그 때부터는 본격적인 힘겨루기가 펼쳐졌습니다. 김진하씨가 30m를 감으면 상대가 20m를 차고 나가는 식으로 밀고당기기를 20분 넘게 벌인 후에야 메탈지그에 걸린 갈치를 덮친 ‘포식자’가 드디어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1m를 훌쩍 넘긴 참치가 수면에 떠오르는 순간 배에 있던 모든 사람들이 하고 탄성을 질렀습니다. “우와! 참치다!” 취재 남상출편집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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