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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난 1월 20일 서해남부 원도권 섬인 가거도 '솥퉁이'에서 길이가 63cm에 달하는 초대형 감성돔을 걸어낸 순천꾼 공삼열씨. 초날물이 진행된 오전 9시 경 찌밑수심을 8m에 맞춘 2호찌 반유동채비로 낚시자리에서 30m 정도 떨어진 지점을 공략해 모든 감성돔 마니아들의 로망인 '6짜'를 걸어내는 환희를 맛봤다. |
| 지난 1월 20일 서해남부 원도권 섬인 가거도에서 감성돔 마니아라면 누구나 시선을 집중시킬 수 밖에 없는 엄청난 대물이 모습을 드러냈다. 10박 11일 일정으로 장박낚시 출조를 했던 순천꾼 공삼열씨가 가거도 동쪽 중간 지점에 자리한 독립여 인 '솥퉁이'에서 63cm나 되는 거물감성돔을 걸어낸 것이다. 바다낚시 경력만 30여년에 이르는 베테랑 꾼인 공삼열씨는 지난 1월 10일 절친한 조우인 임정재씨와 함께 가거도를 찾았다. 이날은 바람이 다소 강하게 파도가 높게 일어 출조일로는 적당하지 않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공삼열씨가 이런 날씨에 가거도를 찾은데는 그만한 이유가 있다. 풍랑주의보가 발효될 정도로 날씨가 좋지 않았다가 다시 바다가 안정되기 시작할 무렵 대물급 입질이 활발하게 이어지는 게 이맘때 가거도 감성돔낚시에서 두드러지는 특징이라는 게 그 이유다. 예상대로 공삼열씨가 머문 10일 동안 가거도에서는 씨알 굵은 감성돔이 마릿수로 배출되는 호황이 지속됐다. 낚시 여건이 별로 좋지 않은 상황에서도 40~50cm 감성돔 대여섯 마리는 낚을 수 있었다. 혼자서 덩치급 감성돔으로 두 자릿수 조과를 올린 적도 몇번 됐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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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0박 11일 간의 가거도 출조를 마치고 철수하는 길에 단골 낚시점인 순천 월드낚시에서 가거도산 6짜감성돔을 들고 포즈를 취한 공삼열씨. |
| 공삼열씨를 모든 감성돔 마니아들의 로망인 '6짜 조사'에 등극시킨 63cm 거물은 출조 마지막 날이었던 1월 20일 오전 9시 경 모습을 드러냈다. 갯바위에서 30m 정도 떨어진 거리에 채비를 던져 오른쪽으로 움직이는 날물 조류에 태워 멀리 흘리는 식으로 낚시하던 중, 갑자기 원줄이 쫙 펴지는 입질이 왔다. 감성돔 어신임을 직감한 공삼열씨가 망설임 없이 챔질하는 순간, 튼튼하기로 소문난 G사 릴찌낚싯대가 허리부분까지 휘어졌다. 저항하는 힘이 얼마나 강하던지 처음에는 낚싯대를 세운 상태로 버티는 수 밖에 다른 대응을 할 수 없었다. 밀고 당기는 힘겨루기는 3분이 넘도록 계속됐고, 결국 승부는 끝까지 침착하게 대응한 공삼열씨 승비로 마무리됐다. 수면에 떠오른 감성돔은 한 눈에도 60cm가 넘어 보이는 대물이었다. 조심스레 뜰채에 담아 갯바위에 올려 놓고 보니 덩치가 더욱 커 보였다. 예사 씨알이 아닌 까닭에 기포기를 켠 살림통에 넣어 살렸다. 철수 후 순천으로 돌아와 단골 낚시점인 월드낚시에서 살아 있는 상태로 계측하니, 63cm가 나왔다. 자신이 걸어낸 감성돔이 '6짜'라는 사실을 확인한 공삼열씨는 두 주먹을 불끈 쥐며 '6짜 조사' 등극을 자축했다. 하지만 공삼열씨가 가거도 '솥퉁이'에서 걸어낸 초대형 감성돔은 공식 '6짜'로 인정 받지는 못했다. 길이를 잴 당시 체장을 정확히 알 수 있는 사진 자료를 남기지 않았기 때문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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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번에 가거도 '솥퉁이'에서 출현한 63cm 거물은 공삼열씨 감성돔 개인 기록어다. 한 가지 아쉬운 사실은 길이를 정확하게 알 수 있는 계측 사진이 없어 이 감성돔이 공식적인 '6짜'로 인정받지 못한다는 것이다. |
| 공삼열씨 63cm 거물감성돔 포획 채비 낚싯대 : 가마카츠 슈퍼인텐샤 5.3m 1호 릴찌낚싯대 릴 : 다이와 토너먼트 2500 LBD릴 원 줄 : 나일론 3호 목 줄 : 카본 2호 길이 3m 어신찌 : 2호 구멍찌 밑채비 : -1.7호 수중찌+2B 좁쌀봉돌 바 늘 : 금색 감성돔 전용 4호 취재 바다낚시&씨루어 신중대 기자 취재협조 가거도 1구 김성민 선장 016-9882-2770 순천 월드낚시 061-744-0112, 010-9450-158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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