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기획 더 늦으면 멸종위기, STOP! 감성돔 뻥치기
어민 피해 심각한 수준, 관련법 정비만이 해결책
전국
디낚편집부
48
2015-04-20(월) 14:48:27
자망, 양식업, 채낚기, 심지어 통발어업까지 악영향
해수부 잘못된 유권해석에 10여년간 방치
어민들과 낚시업자 감정 폭발, 심각한 충돌 조짐
충격 가해 물고기 잡는 자망어업 금지해야
뻥치기는 정상적으로 조업을 하는 대다수 어민들에게 심각한 피해를 입히고 있다. 자망, 채낚기, 통발, 양식업 등 그 대상과 범위도 매우 넓다. 정상에서 크게 벗어난 ‘변태 어법’에 의한 생태계 교란은, 지금 우리 바다에서 많은 문제를 일으키고 있고, 그 피해는 고스란히 다른 어민들에게 돌아가는 상황이다.
남상출 편집장
국가에서 어업 정책을 세우고 어자원을 관리하는 이유는, 수생태계의 보존 가능한 범위 내에서 어민들에게 고르게 소득을 분배하기 위해서다. 만약 자원 고갈이 우려될 정도로 어획강도가 지나치고, 다수의 어민들에게 해를 끼치는 비정상적인 어법이 있다면 법규를 통해 금지하는 게 당연하다. 해양수산부에서 발 벗고 나서 뻥치기를 근절해야할 이유다. 그럼에도 관계 부처에서는 뻥치기가 전통어법의 하나라는 엉터리 얘기를 되풀이하며 방치 수준을 넘어 아예 조장까지 하고 있다. 지금 해양수산부가 보호해야 할 대상은 사익에 눈먼 소수 뻥치기 업자들이 아니라, 그들로 인해 말도 못할 피해를 입고 있는 다수의 선량한 어민들이다.
뻥치기는 허가된 자망어업이 아니다
해양수산부에서는 뻥치기를 불법어업으로 규정해야 마땅하다는 민원에 대해 ‘선자망어업이라는 전통적인 조업 방법으로 불법으로 규정하는 것은 곤란하다’고 밝혔다. 그렇다면 도대체 선자망어업이란 뭘까? 해양수산부는 이에 대해 다음과 같이 답변했다.
어구어법과 관련하여 전문연구기관인 국립수산과학원에서 발행한「한국어구도감」에는 ‘선자망류를 방추형의 어류 중 표·중층에 군집을 이루는 어류를 주 대상으로 그물을 둘러싼 다음 돌을 던지거나 소리를 내는 등의 방법으로 위협을 주어 어군이 그물코에 꽂히거나 얽히도록 하여 잡는 것’으로 설명하고 있습니다.
결국 뻥치기가 이전부터 행해져온 선자망어업의 하나라는 얘기다. 하지만 해양수산부에서 근거로 내세운 선자망어업과, 현재 남해안에서 이뤄지고 있는 뻥치기는 완전히 다르다. 전자는 해상에 그물을 치고 숭어, 전어, 학공치 같은 상층 어류를 한 쪽으로 몰아서 잡는 어법이고, 후자는 어초, 양식장 등 감성돔이 모여 있는 특정 지형물을 그물로 둘러싸고 물고기를 놀라게 해서 잡는 방식이다. 대상 물고기와 조업 방식이 전혀 다른데도 해양수산부에서는 둘이 같다고 억지를 부리고 있는 것이다.
더 중요한 문제는 선자망어업 자체가 현행 수산업법 상 허가된 어업 형태가 아니라는 사실이다. 수산업법에 허가된 연안자망어업은 배가 흘러가면서 그물을 쳤다 걷는 유자망과 특정 지점에 그물을 설치했다 나중에 걷는 고정자망 둘 뿐이다. 또한 해양수산부에서 전통 어법이라 주장하는 선자망어업은 이제는 거의 자취를 감춘 상태다. 수십 년간 어업에 종사한 어민들도 ‘선자망’이란 용어조차 모르는 실정이다.
뻥치기는 과거 숭어 등을 잡을 때 사용했던 선자망어업이 결코 아니다. 감성돔 씨를 말리는 비정상적이고 무자비한 어업 형태에 일부 업자들이 갖다 붙인 억지 주장일 뿐이다. 뻥치기가 심각한 문제들을 야기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해양수산부가 이에 동조한다면 대다수 어민들과 국민들은 의혹의 시선으로 바라볼 수밖에 없다.

뻥치기에 줄줄이 걸려나오는 감성돔. 야간에 특정 지점을 에워싸고 중하층에 있는 감성돔을 소음이나 불빛으로 놀라게 해 잡는 뻥치기는, 수산업법에 규정된 연안자망어업도, 전통어법도 결코 아니다.
해양수산부 뻥치기 양성화(?)의 역사
고의든 아니든 해양수산부는 지금까지 뻥치기를 양성화(?)하는데 앞장서 왔다. 지역마다 차이가 있지만 거제ㆍ통영의 경우 약 30년 전인 1980년대 중반 무렵에 뻥치기가 처음 등장했다. 그때는 극히 일부 업자들이 드물게 뻥치기를 했다. 당시에는 뻥치기가 불법적인 어법이고 단속의 대상이 된다는 생각에 철저하게 비밀리에 이루어졌다. 그러다 수입이 쏠쏠하다는 소문이 퍼지면서 2000년대 초반에는 뻥치기를 하는 어선이 제법 늘었다. 하지만 이때까지만 해도 지금처럼 심각한 수준은 아니었다.
2004~2005년 즈음 뻥치기로 인한 폐해가 갈수록 커지자 불법이냐 아니냐를 두고 사회적 논쟁이 벌어졌고, 이에 대해 현장 조사를 나온 해양수산부 담당자가 단편적인 모습만 보고 ‘불법으로 보기 어렵다’는 유권해석을 내렸다. 공식적으로 뻥치기 합법화의 길이 열린 것이다. 이후 어떤 일이 벌어졌는지는 말할 필요조차 없다.
‘대놓고’ 뻥치기를 묵인한 지 10년, 지금 우리 바다는 어떤 상황인가? 풍부한 자원과 높은 부가가치를 자랑하던 감성돔은 멸종을 우려할 정도로 자원이 급감했고, 일부 뻥치기 업자를 제외한 대다수 낚시업자들과 어민들은 생계를 위협 받는 지경에 이르렀다. 바다 위에서는 뻥치기 업자와 그들을 막으려는 어민들 사이에 위험천만한 충돌까지 수시로 벌어지고 있다. 이렇게 되기까지 해양수산부가 그동안 크게 공헌(?)한 것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 담당자들에게 한 번 묻고 싶다.

뻥치기가 불법이냐 아니냐를 두고 논쟁이 한창이던 지난 2004년, 실태조사에 나선 해양수산부 직원이 통영 바다를 둘러보고 있다. 당시 불법으로 보기 어렵다는 유권해석을 내리는 바람에 뻥치기가 급속도로 확산되는 일이 벌어졌다.
정상적인 자망어업 어획량 급감
수산업법에 규정된 정상적인 연안자망어업(고정 자망, 유자망) 종사자들은 요즘 시름이 깊다. 눈에 띄게 어획량이 줄고 있기 때문이다. 과거에는 큰돈은 못 벌어도 생계 걱정 안 할 정도는 됐는데 갈수록 그물에 드는 물고기 양이 줄어든다고 한 목소리를 낸다. 위판할 양조차 되지 않거나 아예 허탕을 치는 일도 자주 있다고 한다.
자망어업을 어렵게 하는 연안 어자원 감소는 뻥치기와 밀접한 관련이 있다. 특히 뻥치기의 표적이 되고 있는 감성돔을 정상적인 자망어업으로 낚기란 하늘에 별 따기다. 내만이나 먼 바다로 흩어지기 전에 모여 있는 감성돔 무리를 몇몇 업자들이 싹쓸이하는 마당에 자망에 들 고기가 없는 것이다. 다른 어종들도 어획량이 줄긴 마찬가지다. 뻥치기가 대대적으로 이루어지면 감성돔 뿐 아니라 주변에 있던 다른 물고기들도 영향을 받을 수밖에 없고, 이는 습성과 이동경로의 변화로 이어지고 결국 어획량이 줄게 된다. 거제 동부에서 자망어업을 하는 한 어민은 “뻥치기 하는 사람들은 한 두 달만에 목돈을 만지는데 우리는 고기가 없어 생활비 벌기도 어렵다. 불법적인 뻥치기는 돈은 벌고 정상적인 자망업은 갈수록 어려워지니 뭐가 잘못 되도 한참 잘못됐다”고 얘기했다.
전혀 전통이 없는 뻥치기가 ‘선자망’이란 이상한 이름을 달고 무고한 자망어업인들을 어렵게 만들고 있는 현 상황이 과연 정상인가.

그물을 걷고 있는 어민. 뻥치기가 기승을 부리면서 허가를 얻어 정상적으로 이루어지는 연안자망어업의 어획량이 크게 줄었다. 근거도 없는 불법적인 어법이 정식 어법에 피해를 주고 있는 것이다.
어장 황폐화로 채낚기와 통발어업에도 악영향
뻥치기는 물고기들이 지나는 길목이나 무리지어 모여 있는 곳을 집중적으로 노리기 때문에 어획 강도가 매우 높다. 규모가 작은 수협 위판장에 하루 수백마리씩 쏟아지는 감성돔은 거의 대부분이 뻥치기로 잡은 것이다. 보통 야심한 시간에 몰래 이뤄지기 때문에 얼마나 많은 배들이 뻥치기에 나서는지 추정조차 하기 어렵다. 자원이 많고 조업하기 편한 곳들은 하룻밤에도 수차례씩 뻥치기 어선들이 다녀가는 실정이다.
이처럼 뻥치기가 대대적으로 이뤄지고 나면 그 일대에서는 최소 1주일 동안 물고기를 구경하기 어렵다. 그로 인해 정상적인 방법으로 조업을 하는 어민들은 며칠씩 허탕을 치기 일쑤다. 연안자망어업 못지않게 피해가 큰 것이 채낚기(연승어업) 어업이다. 채낚기는 낚싯바늘을 이용해 오징어, 감성돔, 참돔, 볼락 등을 직접 낚는 어법으로 영세 어민들이 주로 한다. 그런데 뻥치기가 기승을 부리자 채낚기 어민들의 황금어장이 모조리 쑥대밭이 되면서 어획량이 대폭 감소했다. 요즘은 아예 출어를 포기하는 어민들도 적지 않다.
기자가 인터뷰한 어업 전문가는 뻥치기가 심지어 통발어업에도 나쁜 영향을 미친다고 지적했다. 수 킬로미터에 이르는 구간이 쩌렁쩌렁 울릴 정도로 굉음을 내거나, 강력한 섬광을 일으키는 등 수중 생태계에 큰 충격을 주기 때문에 직접적인 대상이 아니더라도 구간 내에 있는 모든 물고기들이 악영향을 받는다는 것이다.
뻥치기는 물고기 집단 서식처인 수중암초나 어초 주변에서 많이 한다. 그런데 어두운 밤에 작업하다 보면 그물이 장애물에 걸려 끊어지는 일이 흔하다. 심할 때는 그물을 통째 버리기도 한다. 이런 일이 반복되면 과거 어자원이 풍부했던 어장이 결국은 폐그물이 겹겹이 쌓인 무덤이 되고 만다. 뻥치기가 선량한 어민들의 황금어장을 망치고 있는 것이다.

뻥치기는 여건이 좋은 수중암초나 어초 주변을 황폐화시킨다. 감성돔 씨를 말리는 것은 물론 구역 내에 있는 거의 모든 물고기 생태에 악영향을 미쳐 자망어업이나 채낚기는 물론 통발어업까지도 피해를 입는다.
패류 양식장 함부로 훼손
거제, 통영, 고성 일대에서는 멍게, 굴, 미역, 다시마 등을 키우는 양식장 주변에서 뻥치기가 성행한다. 먹잇감이 풍부하고 서식 여건이 안정적이어서 감성돔이 무리지어 있기 때문이다. 보통은 양식장 바깥쪽에 그물을 두르지만 어장 줄 사이를 누비며 그물을 놓기도 한다. 타인의 양식장 허가 구역 안으로 들어가 그물을 놓는 행위는 뻥치기가 아니라도 명백한 위법이다. 현행법상 양식장 안에서는 낚시만 가능하고 자망이나 통발은 불법이기 때문이다. 그런데도 뻥치기 어선들은 남의 양식장을 맘대로 누비고 다닌다. 소형 선박을 이용해 밤에 몰래 하므로 사실상 단속이 어렵다는 사실을 잘 알기 때문이다.
더 큰 문제는 어민들의 사유 재산인 양식장 시설을 함부로 훼손한다는 점이다. 양식장 주변에 그물을 두르고 뻥치기를 하다 보면 선박이나 그물이 조류에 밀려 수중에서 양식 중인 패류와 엉키는 일이 자주 있다. 이럴 경우 그물이나 양식장 줄을 함부로 잘라버리는데, 그 피해는 고스란히 양식 어민의 몫이 된다. 뻥치기 업자들에 의해 훼손된 시설을 보수하는데 큰 비용이 들거나, 양식 중인 패류에 뻥치기 그물이 뒤엉켜 못 쓰게 되는 일이 비일비재하다. 질이 나쁜 뻥치기 어선들은 그물을 내리기 전에 방해가 되는 양식장 어장줄을 고의로 잘라버리기까지 한다.
사태가 이 지경에 이르자 양식 어민들이 스스로 뻥치기 업자들을 응징하려다 충돌을 빚는 일이 벌어지고 있다. 심한 경우 물리적 다툼으로 번지기도 한다. 하지만 다수 어민들은 양식장내 뻥치기가 엄연한 불법이고 실제로 피해를 보고 있는데도 적극적으로 신고를 하거나 법적인 대응을 하지 못한다. 그랬다가 보복이라도 당하면 더 심각한 피해를 입을까 가슴앓이만 하고 있는 것이다. 다음은 한 양식 어민의 말이다.
“신고 해봤자 단속은 이뤄지지 않고 일만 시끄러워지는데 무슨 소용입니까? 뻥치기 업자들이 해코지할 맘으로 밤에 몰래 들어와 양식장을 파손하면 그 책임은 대체 누가 집니까?”
“뻥 뻥! 울리는 소리에 물질도 못하고 나왔다”

기자는 완도권 뻥치기 실태를 취재하던 중 충격적인 이야기를 들었다. 한낮에 물질을 하기 위해 바다에 들어갔던 해녀가 뻥치기 하는 소리에 놀라 일을 포기하고 바다 밖으로 도망치듯 나왔다는 증언이었다.
경력이 수십 년에 이르는 베테랑 해녀였음에도 물질을 못할 정도였다고 하니 그 충격이 어느 정도였는지 쉽게 짐작이 간다. 그의 말에 따르면 마치 천둥이 치듯 ‘뻥! 뻥!’ 하며 수면을 때리는 굉음이 물속에서도 그대로 전해져 도저히 물질을 계속 할 수 없었다고 한다.
그는 육지에 나와서도 계속 어지럽고 머리가 아파 한참을 아무 것도 못하고 쉬었다. 처음에는 주변 갯바위에서 낚시를 하던 사람들이 내는 소리인줄 알았다가, 마을로 돌아와서야 그것이 소문으로만 들었던 뻥치기라는 걸 주민에게 전해 들었다.
잠깐 물에 들어갔던 해녀가 큰 충격을 받았고 그 후로도 한참 고통을 호소했다면, 감각이 예민한 물고기들에게 전해지는 강도가 어느 정도일지는 굳이 설명하지 않아도 될 것이다. 뻥치기가 물고기들을 놀라게 해 생태계 교란이 일어날 수 있다는 전문가들의 지적은 검증할 필요도 없는 분명한 사실이다.
물고기 양식장도 피해 심각
가두리 등 물고기를 키우는 양식장 주변에서도 뻥치기를 한다. 사료 찌꺼기를 먹기 위해 접근하는 감성돔이 표적이다. 그런데 뻥치기 어선이 내는 엄청난 굉음과 섬광은 감성돔 뿐 아니라 양식장 안에 있는 물고기들까지 놀라게 한다. 뻥치기에 놀란 양식 물고기들은 급하게 달아나다 서로 부딪히거나 그물에 쓸려 상처를 입고 심하면 죽기도 한다. 상처를 입은 물고기들은 쉽게 감염이 되고 다른 개체로 전염될 우려가 크기 때문에 일일이 건져내서 따로 처리해야만 한다. 또한 크게 놀란 물고기들은 스트레스로 인해 며칠 간 사료를 잘 먹지 않아 생장에도 문제가 발생한다. 뻥치기 업자들의 욕심 때문에 애꿎은 양식업자들이 심각한 피해를 보고 있는 것이다.

감성돔 산란기 전후인 2~6월에 거제, 통영, 고성 일대에서는 양식장 주변을 집중적으로 노리는 뻥치기가 성행한다. 뻥치기 과정에서 양식장 시설물을 훼손하거나 어패류의 상품성을 떨어뜨리는 등 어민들에게 심각한 피해를 입히고 있다.
더 이상 방치하다간 큰 사고 터진다
앞서 살펴본 것처럼 뻥치기 업자들은 합법적인 방법으로 조업을 하는 어민들과 무고한 양식업자들에게 심각한 재산적, 정신적 피해를 입히고 있다. 그럼에도 해양수산부와 해경의 묵인을 등에 업은 뻥치기 업자들은 오히려 큰 소리를 치고 있다. 작년에는 저네들끼리 단체까지 결성해 피해를 입은 낚시업자들을 도리어 고소하는 황당한 일까지 있었다.
이런 상황에서 낚시업자들과 어민들의 감정이 좋을 리 없다. 뻥치기 업자에 대한 반감이 갈수록 높아지고 있고, 실제로 이런저런 마찰이 곳곳에서 벌어지고 있다. 이번에 어민들의 피해 실태를 취재하면서 이러다 정말 큰 일이 나겠다는 우려가 들었다. 지금 현장의 분위기는 당장 사고가 터져도 이상할 게 없을 정도로 감정의 골이 깊어진 상태다.
주무 기관인 해양수산부와 해경에 대한 불만과 불신도 극에 달하고 있다. 현행법에 규정돼 있지 않을 뿐더러 다른 어민들과 낚시업자들에게 극심한 피해를 주고 있는 뻥치기를 근거도 없이 감싸는 데는 직무유기를 넘어 ‘검은 유착’ 관계가 있다는 의혹마저 낳고 있다. 더 이상 전통어법 타령 하고 있을 때가 아니다. 지금이라도 뻥치기를 근절할 수 있는 법적 제도적 장치를 마련해야 한다. 그래야 아무런 사고 없이 모두가 산다.
관련법 정비만이 해결책
뻥치기를 근절하기 위해 새로운 법을 제정하거나 복잡한 절차를 거쳐 기존 법을 개정할 필요가 없다. 어차피 뻥치기는 기존 수산업법에서 규정하고 있지 않은 ‘근거도 없고 매우 질이 나쁜 어법’일 뿐이다. 전통어법은 더더욱 아니다. 우리나라에서 허가된 자망어업이 처음 등장한 것은 길어야 50년이다. 기간을 떠나서라도 이토록 심각한 문제를 야기하는 어법을 ‘전통’이라 부르는 것 자체가 말이 되지 않는다. 법이 아닌 연구기관의 자료집에 있는 ‘선자망어업’을 갖다 붙이는 건 몰이해의 결과이거나 뻥치기 업자들을 감싸기 위한 억지일 뿐이다.
해결책은 아주 간단하다. 해양수산부에서 10년 전에 범했던 오류를 바로잡으면 된다. ‘뻥치기를 불법으로 보기 어렵다’는 유권해석을 당장 철회하고, 자망어업 허가로 물고기에 충격을 가해 잡는 것을 금지하면 된다. 이후 해경을 통해 대대적인 단속이 이뤄져야 함은 물론이다.

전국에서 손꼽히는 감성돔 산란장으로 알려진 고성만 일대. 과거에는 봄철 감성돔낚시터로 유명했지만 뻥치기를 10년 넘게 묵인한 결과 요즘은 감성돔 얼굴 보기도 어려워졌다.
* 이 기사는 바다낚시&SEA LURE 5월호에 실린 내용입니다. 디낚에서는 월간지 기사 중 낚시계 이슈나 공감대 형성이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내용을 헤드라인 뉴스로 채택해 게재하고 있습니다.
총 4,504개의 게시물
오늘 출조한 조사님 한분이 22~28cm급을 두자릿수로 낚았는데, 벵에돔이 표층까지 부상해 입질을 했다고 합니다.
대왕암은 사철 벵에돔을 만날 수 있는 낚시터입니다.
그중에서도 조황이 가장 좋은 시기는 5~8월입니다.
본격 시즌으로 들어서면서 나날이 벵에돔 활성도가 살아나고 있는 만큼 이제 출조를 시작하셔도 좋을 듯합니다.
현재는 수심이 3~5m 정도로 얕은 갯바위에서 벵에돔 입질이 활발합니다.
미끼는 잡어를 따돌리는 효과가 탁월한 빵가루를 씁니다.
빵가루 미끼를 사용할… 갯바위 전국/울산 일산레져 2015/04/23 48
지난 3월 27일 이동근씨가 113cm를 낚아 새로운 기록을 수립한지 채 한 달도 못 돼 기록이 또다시 경신된 것입니다.
이로써 포항앞바다는 기록어급 초대형 대구가 우글대는 대물 산실로 확실하게 자리매김하게 되었습니다.
대구 한국기록어를 낚은 주인공은 구미에 사는 고건영씨입니다.
VIP루어클럽 회원인 그는 철마다 대상어종을 바꿔가며 수시로 출조하는 바다루어 마니아입니다.
대구지깅은 4~5년 전부터 겨울~봄 시즌에 즐기고 있습니다.
4월 22일에도 영일 신항만항에서 출항하는 대구… 선상 경북/포항 신항만대성호 2015/04/23 48
희소식이란 다름아닌 여수권을 대표하는 봄낚시터 중 한 곳인 가막만에서 감성돔 입질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는 것입니다.
가막만에서는 이맘때부터 여름 시즌까지 감성돔낚시가 활발하게 이뤄집니다.
가막만은 감성돔 산란장으로 여건이 매우 뛰어나기 때문에 해마다 이맘때면 씨알 좋은 감성돔이 무리지어 들어오고, 덩달아 조황도 빠르게 살아납니다.
봄감성돔 낚시터로서 가막만이 가진 가장 큰 매력은 평균씨알이 굵다는 것입니다.
일단 40cm… 갯바위 전남/여수 한려낚시 2015/04/22 50
이날 행사는 협회 소속사 관계자, 신규 회원사 및 명예 회원사 대표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초청 인사 강연, 준비위원장 인사말, 신규회원사 회원증 수여식, 자문위원장 및 대외협력위원장 위촉식, 자문위원 수여식, 치어방류사업 경과보고, 낚시대회 준비 상황 점검, 뻥치기 관련 보고 순서로 진행됐다.
(사)한국조구산업경영자협회 2015년 4월 정기총회가 4월 21일 오후 7시 부산광역시 부산진구 부전동… 부산/기타 울산벵에돔 2015/04/22 41
이틀 정도 기상악화로 출조를 못하다가 오늘 모처럼 금오열도로 감성돔낚시를 다녀왔습니다.
결과는 그야말로 대박이었습니다.
감성돔이 며칠간 먹이활동을 제대로 못해서인지 미끼를 시원하게 물고 늘어졌습니다.
덕분에 출조객 대부분이 진한 손맛을 볼 수 있었으며, 몇몇 분들은 마릿수 조과를 거두기도 했습니다.
요즘 시기에 금오열도에서는 만나기 어려운 대물까지 출현했으니 '이보다 좋을 수 없던' 출조였던 것 같습니다.
철수 후 시간 여유가 되는 분들은 감성돔 회, 초밥, 구이에다 소주한잔 꺾으며 입… 갯바위 전남/여수 여수한일낚시 2015/04/21 47
동해 출조 200회이상(2년간)출조한 경험으로 포항 청림동에 위치한 삼화화성 방파제를 소개할까 합니다.
작년겨울과 올해는 유달리 감성돔이 귀하군요.물론 윤달의 영향으로 시즌이 늦은감이 있지만 앞으로 우리 모든 낚시인이 자연을 가꾸어야 할 숙제인듯 합니다.
▲위성사진으로 본 삼화화성방파제 전경과 포인트. 삼화화성방파제는 포스코켐텍이라는 회사와 도구해수욕장옆의 약 700미터 구간의 중소형 방파제이지만 도보로 진입시 약 1,700미터 거리에 위치하며 도보시 약 15~20분거리… 방파제 경북/포항 공격낚시 2015/04/21 48
자망, 채낚기, 통발, 양식업 등 그 대상과 범위도 매우 넓다.
정상에서 크게 벗어난 ‘변태 어법’에 의한 생태계 교란은, 지금 우리 바다에서 많은 문제를 일으키고 있고, 그 피해는 고스란히 다른 어민들에게 돌아가는 상황이다.
남상출 편집장 국가에서 어업 정책을 세우고 어자원… 전국 디낚편집부 2015/04/20 48
이날 임명식에서 (주)조무사는 한영철, 김종화, 송권찬씨 등 탄탄한 이론과 풍부한 실전 경험을 겸비한 전문낚시인 13명과 필드스탭 계약을 맺었다.
(주)조무사(대표이사 이정훈)가 지난 4월 12일 부산 벡스코 ‘부산스포츠레저아웃도어위크(BSPO)’ 행사장 내 자사 부스에서 ‘2015 필드스탭 임명식’을 가졌다.
이날 임명식에는 (주)조무사 이정훈 대표이사를 비롯한 임직원과 필드스탭으로 지명된 전문 낚… 부산 울산벵에돔 2015/04/20 52
지난 17일(금) 저녁 부산시 연산동 소재 음식점 '청담'에서 (주)삼우빅케치 필드스탭 조인식이 있었습니다.
이날 행사를 통해 박호범(팀장 겸 필드테스터), 배완근(필드테스터), 송준용(필드스탭), 허강주(필드스탭), 김정환(필드스탭), 선진규(돌돔부문 필드스탭), 하정우(명예스탭), 강동훈(명예스탭), 엄인섭(명예스탭), 배형규(명예스탭) 이렇게 10명이 계약을 맺었습니다.
필드스탭들은 앞으로 2년 동안 제품 개발 및 홍보 활동을 펼치게… 부산 견내량 2015/04/20 46
고흥/장흥권 근거리 낚시터인 부도, 섭도, 다랑도는 봄감성돔 명소로 유명합니다.
내만으로 이동하는 개체들이 오가는 길목이라 4~5월이면 호황을 기록합니다.
올해도 완연한 봄이 되니 명성에 걸맞은 활약을 펼치고 있습니다.
17일과 18일 조사님 5분을 모시고 부도, 섭도, 다랑도권으로 출조를 다녀왔습니다.
한분 빼고 모든 출조객들이 손맛을 봤습니다.
이로 미뤄봤을 때 전역에 감성돔이 많이 들어 온 듯합니다.
봄에는 수심이 얕은 여밭을 노리는 게 좋습니다.
조류는 빠른 곳보… 전남 광주낚시가는날 2015/04/19 44
그동안 집안 내부 수리, 궂은 날시 등으로 한동안 출조를 하지 못하다가 오랜만에 바다 구경하러 나서게 됩니다.
괌에 해외여행 다녀온 친… 부산 괴정찰스 2015/04/18 46
금요일은 바람도 잔잔하니 좋은 날씨였습니다.
이제 벵에돔이 나올 듯해 몇몇 꾼들을 가까운 갯바위로 안내했습니다.
오전부터 입질은 있었지만, 손바닥보다 작은 씨알이 난리법석이었답니다.
오후 들물에 좀 더 굵은 벵에돔이 나오기 시작해 사진처럼 제법 마릿수 조과를 거뒀습니다.
씨알은 25cm 안팎이라고 보면 됩니다.
대체로 입질은 수심 3m권에서 잦았다고 하네요. 홍갯지렁이 미끼도 챙겨가 보았지만 빵가루에 더 빠른 반응을 보인답니다.
이제 완연한 봄날씨에 수온도 안정되면서 벵에돔시즌이 본격화될 것 같… 경남 거제선창낚시 2015/04/17 1004
지금 서점에 가시면 생생한 현장 화보와 읽을거리가 가득한 고품격 낚시잡지를 만나볼 수 있습니다.
알짜 낚시정보가 가득한 '월간 바다낚시씨루어' 2015년 5월호는 (주)파스미디어 독자관리부를 통해 구입 및 정기구독을 신청할 수 있습니다.
정기구독을 신청하시면 매달 서점을 방문하는 불편 없이 편하게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또한 가격 할인(1년 11만원, 2년 21만원) 및 독자 선물과 애독자만을 위한 특가상품 구입의 혜택까지 누리실 수 있습니다.
… 전국 견내량 2015/04/17 41
사단법인 한국프로낚시연맹이 주최/주관하고 인성실업주식회사가 특별후원하며 (주)NS와 정우레스폴에서 협찬한 '2015 제16회 인성실업컵 KPFA 랭킹1전'이 4월 14~15일 전남 여수 금오열도 일원에서 열렸습니다.
이번 대회에는 소속 회원 80명이 참가했으며, 이틀간 4인 1조 풀리그전을 두번 치러 총승점으로 우승을 가렸습니다.
25cm 이상 감성돔 마릿수로 1:1 승… 갯바위 전남/전체 물병자리 2015/04/17 43
연중 조황이 가장 불안정한 시기임에도 불구하고 단골꾼 중심으로 출조가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는 이유도, 감성돔과 참돔이 양보 없는 덩치대결을 펼치고 있기 때문입니다.
참돔은 수심이 깊고 조류 소통이 좋은 곶부리, 독립여 포인트에서 시원스런 입질로 꾼들을 맞고 있습니다.
… 전국 서경피싱클럽 2015/04/13 50
이날 행사를 통해 민물 붕어, 배스, 중층과 민물바다루어, 바다 부문 총 7명이 2015년 필드스탭으로 임명되었습니다.
아피스는 공개모집을 통해 2015년 필드스탭을 선발하였는데, 지난 2월 2일부터 25일까지 자기소개서와 활동계획서를 접수 받아서 자체적으로 심사를 한 다음 최종 7명이 선발하게 되었다고 밝혔습니다.
참고로 지난해에 활동했던 필드스탭들 또한 동일한 조건에서 지원하고 심사를 받아서 진행되었습니다.
… 전국 관리자 2015/04/13 47
봄시즌이 무르익고 있는 요즘 무창포항에선 우럭배낚시 출조가 한창입니다.
본격 시즌을 앞둔 우럭이 시원스런 입질로 꾼들을 맞고 있어 갈수록 출조객이 늘고 있습니다.
오늘은 무창포바다낚시 선장님의 지인분들이 외연열도권으로 출조를 다녀왔습니다.
당초 한두 시간 낚시하다 철수할 계획이었습니다.
하지만 채비를 드리우기 무섭게 걸려드는 우럭에 시간가는 줄 모르고 낚시하다 예정보다 훨씬 늦게 철수를 했습니다.
오늘 출조에는 100마리가 넘는 우럭이 올라왔습니다.
씨알은 30cm급이 주종이… 전국 무창포바다낚시 2015/04/12 44
생활낚시 대중화에 발맞춰 올해 3월 초부터 출조에 나서고 있는데, 가까운 거리에서 맛 좋은 도다리를 마릿수로 낚을 수 있는데다 제대로 차려진 한끼 식사까지 제공하고 있어 출조객들의 반응이 좋습니다.
봄바람이 살랑살랑 불던 오늘도 현지 분들과 가까운 광양 분들, 그리고 멀리 대전에서 오신 커플을 모시고 출조를 다녀왔습니다.
아이들과 여성분들이 많아서 안전에 더욱 유의했던 하루였습니다.
비록 마릿수는 기대에 못미쳤지만 먹을 만큼 낚아 현장에서 바로 썰어 먹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 전남 여수생활낚시 2015/04/12 43
오늘 오전 다섯 조사님을 모시고 볼락외줄낚시 다녀왔습니다.
포인트는 삼천포 내만에 흩어져 있는 어초입니다.
채비를 내리자 기다렸다는 듯 볼락이 물고 늘어져 시간 가는 줄 몰랐습니다.
씨알은 15cm 안팎이 주종이었습니다.
사진에서 보듯 다들 쿨러를 반이상 채우고 돌아왔습니다.
오늘 출조한 분들 수고 많았습니다.
삼천포앞바다 신수도 등 크고 작은 섬들 주변에 어초가 자리해 있습니다.
수심은 15m부터 30m 가까이 나오는 곳도 있습니다.
해마다 봄과 가을에 볼락이 화끈하게 올라옵니다.
보통 바늘이 6개 달… 전국 삼포김선장 2015/04/12 49
격포앞바다는 봄부터 가을까지 감성돔, 넙치, 우럭, 농어, 민어, 갑오징어 등 다양한 어종을 낚을 수 있는 황금어장입니다.
보통 4월 중순이나 말이면 본격 시즌을 시작하는데 이제 슬슬 출조 준비를 하셔도 좋을 듯합니다.
주말이었던 오늘 중장거리 낚시터인 위도와 왕등도 일대로 선상낚시를 다녀왔습니다.
모처럼 화창한 봄날씨에 바다까지 잔잔해 낚시하기에 더없이 좋은 여건이었습니다.
인공어초 위주로 공략해 굵은 넙치(광어)를 비롯해 우럭, 쥐노래미 등 다양한 어종으로 손맛을 볼 수 … 전국 격포남부낚시 2015/04/11 4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