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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5-04-23 14:58
문치가자미 기록어 솟았다!
 
조회 : 2,362   추천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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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월 9일 목포 압해도 해상에서 원투낚시로 53㎝ 문치가자미를 낚은 천사피싱호 조인성 선장의 아내 김해민씨. “수년 동안 낚싯배를 타면서도 이렇게 큰 도다리는 처음 봤어요!” 

문치가자미 기록어 솟았다!

 목포 천사피싱 ‘안방마님’ 김해민씨 53㎝ 거물 포획

4월 9일 압해도 해상에서 원투낚시로 거둔 쾌거… 가자미류 구분해 기록 집계 및 최대어 시상 결정


흔히 ‘도다리’라고 불리는 문치가자미는 동서남해 전역에 서식하는 가자미류 대표어종이다. 어류도감에는 성어 체장이 30~35㎝ 정도라고 소개돼 있으며, 실제로 낚시에 걸려드는 문치가자미 중 40㎝ 넘는 개체는 좀처럼 구경하기 어렵다. 그런데 지난 4월 9일 목포 압해도 해상에서 무려 53㎝에 달하는 거물이 솟구쳤다. 주인공은 이날 도다리배낚시를 나선 천사피싱호 조인성 선장의 아내 김해민씨다.

김상민 기자


김해민씨는 도다리배낚시 시즌이면 매일처럼 남편 조인성씨와 함께 나서 허드렛일을 돕는다. 손님들의 채비를 봐주고 낚시요령을 알려주며, 조과 사진을 찍는 등 챙겨야 할 일이 한둘이 아니다. 이처럼 바쁜 와중에도 틈틈이 낚싯대를 잡아 손맛을 즐기는데, 이날도 모처럼 화창한 날씨에 낚시욕심이 발동해 전용장비(?)를 꺼내들었다. 
3m짜리 원투낚싯대에 20호 봉돌과 14호 바늘이 달린 묶음추채비를 연결하고, 참갯지렁이를 반쯤 잘라 뀄다. 오전 9시를 지나 간조가 다가오면서 조류가 거의 멈춘 상황이라, 굳이 먼 곳을 노릴 필요가 없겠다 싶어 발 앞으로 가볍게 캐스팅했다. 
얼마 후 낚싯대 끝을 툭툭 치는 예신이 전해지더니 이내 묵직하게 당겼다. 도다리가 걸려들었음을 확신하고 낚싯대를 들어 릴을 감기 시작했다. 뭔가 억지로 딸려오긴 하는데 무게감이 상당했다. 두세 마리가 물고 늘어지는 경우도 종종 있어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고 계속 끌어냈다.  
곧이어 수면에 도다리가 떠오르는 순간, 김해민씨는 저도 모르게 고함을 질렀다. 덩치가 커도 너무 컸기 때문이다. 이제까지 숱한 도다리를 봐 왔지만 이런 씨알은 처음이었다. 뜰채를 들고 기다리던 조인성 선장도 깜짝 놀라 눈이 휘둥그레졌다. 
무사히 뱃전으로 올려 곧장 줄자 위에 놓고 길이부터 재봤다. 꼬리지느러미를 반듯이 펴자 정확히 53㎝가 나왔다. 수년 동안 낚싯배를 타면서 처음 만난 5짜였다. 혹시 돌가자미인가 싶어 다시 한 번 살폈지만 측선이 가슴지느러미 윗부분에서 반원으로 구부러지는 게 틀림없는 문치가자미였다. 기록어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어 기념촬영을 하고, 이날 오후 곧바로 본지에 제보했다.   

천사피싱호 조인성 선장은 지난 2012년 봄에도 손님인 이진봉씨가 낚은 62㎝ 돌가자미를 본지에 제보한 바 있다. 그전까지 가자미류에 대한 집계가 이뤄지지 않아 비교대상이 없었음에도 기록어로서 충분한 크기라고 판단해 도다리(가자미) 부문 한국최대어로 공식 인증했다. 
그런데 이번에 53㎝ 문치가자미가 낚이면서 가자미류를 세분화해 기록을 집계해야 할 필요성이 제기됐다. 당장 문치가자미와 돌가자미만 비교하더라도 외형적인 특징이 뚜렷하게 구분되고 평균 체장도 차이가 나기 때문이다.  
이에 본지는 김해민씨가 낚은 53㎝ 문치가자미를 기존 기록어인 62㎝ 돌가자미와 별개로 한국최대어로 인증하기로 결정했다. 향후 용가자미(어구가자미)와 참가자미 등 주요 가자미류도 따로 기록을 집계해 최대어 시상을 할 예정이다. 독자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제보를 기다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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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에서 계측한 결과 정확히 53㎝가 나왔다. 이제까지 문치가자미에 대한 기록 집계가 이뤄지지 않았지만, 이만한 크기면 공식적인 기록어로 인증하기에 충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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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12년 4월 1일 압해도 해상에서 이진봉씨가 낚은 62㎝ 돌가자미. 당시엔 가자미류를 통틀어 기록어로 인증했지만, 이번에 53㎝ 문치가자미가 낚이면서 별도로 한국최대어 시상을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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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가 낚은 문치가자미를 들고 포즈를 취한 목포 천사피싱호 조인성 선장. 평소 곧잘 낚시를 하지만 기록어를 낚을 줄은 꿈에도 몰랐다며 놀라워했다. 


2015. 5.
By 디낚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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