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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5-07-31 11:52
남해동부권 '여름호래기' 대풍 현장
 
조회 : 6,557   추천 : 0  

남해동부권 '여름호래기' 대풍 현장

통영 도산면 일대 방파제·선착장에 '꼬마오징어' 바글바글

민물새우 미끼에 대바늘 2개 단 채비 유리… 대상어 활성도 고려해 밑채비 침강속도 조절해야


호래기는 본격적인 여름 시즌으로 접어든 요즘 남해동부권에서 가장 인기 높은 생활낚시 대상어 중 하나다. 걸어갈 수 있는 방파제와 선착장에서도 어렵지 않게 마릿수를 채울 수 있는데다 채비와 테크닉까지 간단하기 때문에 많은 낚시인들이 호래기를 노리고 밤바다를 찾고 있다. 6월 들어 금어기에서 풀린 살오징어가 폭발적인 마릿수를 앞세워 생활낚시 마니아들을 유혹 중이지만 호래기 인기는 여전하다.

신중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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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 유촌방파제 외항 입구 콘트리트 직벽 구간에서 민물새우를 미끼로 쓴 대바늘채비로 호래기 두 마리를 동시에 걸어낸 G&G 대표 박한도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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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한도씨는 오후 7시부터 8시까지 한 시간 동안 20마리가 넘는 호래기를 낚았다. “호래기가 무리지어 왕성하게 먹이 활동을 하는 저녁 피딩타임이 쉽게 마릿수를 채울 수 있는 찬스입니다.”



통영 도산면 일대는 호래기낚시 1번지로 불리는 남해동부권에서도 늦봄~초여름에 조황이 가장 좋은 지역이다.
도산면 일대 방파제와 선착장은 고성만 입구에 위치해 있어 늦봄에 산란활동을 하기 위해 내만으로 진입하는 호래기 무리가 들르는 경유지 역할을 한다. 실제로도 유촌방파제, 수월리방파제, 범골방파제, 잠포방파제, 가오치선착장 같은 도산면권 방파제와 선착장에선 호래기 산란활동이 시작되는 4월 중순부터 조황이 살아난다. 올해도 예외는 아니어서 지난 4월 20일 경 호래기 입질이 본격화됐다.
시즌이 열리고 두 달 가까이 지난 현재 도산면권 호래기 조황은 호황세가 뚜렷하다. 씨알과 마릿수 모두 예년 조황을 웃돌고 있다. 특히 마릿수 재미가 좋은데, 날씨가 좋은 날을 골라 출조하면 누구라도 두세 시간만에 20~30마리는 어렵지 않게 낚을 수 있다.

경계심 강한 여름호래기 노릴 때 생미끼채비가 정답

호래기낚시 채비는 크게 에깅채비와 생미끼채비로 나눌 수 있다. 호래기낚시 피크시즌인 늦가을~늦겨울에는 에깅채비와 생미끼채비가 두루 쓰인다. 반면 늦봄~초여름에는 생미끼채비 인기가 절대적이다. 호래기를 노리는 낚시인 10명 중 7~8명이 민물새우 미끼에 대바늘채비를 사용한다.
늦봄~초여름에 통영 내만권으로 들어 온 호래기는 산란기에 접어든 개체라 경계심이 강하고 행동이 조심스럽다. 따라서 활성도가 비교적 높을 때도 낚싯대를 확 잡아당기거나, 가라앉는 미끼를 단 번에 안고 달아나는 시원스런 입질 패턴은 구경하기 어렵다. 민물새우는 평소 자연상태에서 즐겨 먹는 먹잇감인 바다새우와 생김새가 비슷해 위화감이 적을 뿐 아니라 냄새를 발산하며 후각을 자극하는 효과까지 있기 때문에 경계심 강한 호래기도 거부감 없이 입질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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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촌방파제 외항 입구 콘트리트 직벽 구간에서 호래기를 공략 중인 낚시인들. 고성만 입구에 위치한 유촌방파제, 수월리방파제, 범골방파제, 잠포방파제 같은 통영시 도산면 일대 방파제와 선착장은 늦봄에 호래기가 산란활동을 하기 위해 내만권을 오갈 때 들리는 경유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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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한도씨가 유촌방파제에서 3시간 정도 밤낚시를 해 올린 호래기 조과. 좋은 날씨에 호래기 활성도가 높아 낚시하는 내내 입질이 꾸준하게 이어졌다. 초여름 통영 내만권 호래기낚시에선 날씨가 조과에 미치는 영향이 매우 크다. 바다가 잔잔할수록 조황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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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물새우 미끼 쓴 2단 대바늘채비 효과만점

늦봄~초여름에 가장 널리 사용되는 채비는 2단 대바늘채비다. 카본 1.2~1.7호 원줄에 소형 수중집어등과 발포찌를 끼운 후 삼각도래를 묶고 1~1.5호 가짓줄이 연결된 대바늘 두 개를 달면 채비가 완성된다. 에깅에선 강도와 감도가 뛰어난 PE라인 원줄이 널리 쓰인다. 반면 생미끼낚시에선 카본 라인 원줄이 각광 받는데, 캐스팅을 하거나 채비 운용 시 PE라인에 비해 엉킴이 덜하기 때문이다.
삼각도래에 연결하는 대바늘 두 개 중 하나는 침강속도가 느린 카본 제품, 나머지 하나는 좀 더 빨리 가라앉는 스테인레스 대바늘을 쓰는 게 보통이다. 이 역시 엉킴을 방지하기 위해서다. 평소보다 물색이 탁하거나, 수심 깊은 곳에서 바닥층을 공략할 땐 축광 기능이 있는 대바늘을 사용하면 좀 더 쉽게 입질 받을 수 있다.
가짓줄 길이는 80~110㎝가 적당하다. 침강속도가 느린 카본 대바늘 가짓줄 길이를 20㎝ 정도 더 짧게 묶어야 캐스팅을 하거나 채비 운용 시 라인이 엉키는 걸 막을 수 있다.
소형수중집어등 아래에 발포찌를 끼우는 이유는 밑채비가 필요 이상으로 빠르게 가라앉는 걸 막기 위함이다. 늦봄~초여름 호래기는 경계심이 강해 빨리 가라앉는 미끼엔 반응을 보이지 않는 경우가 많다. 
다만 호래기 활성도가 낮아 입질이 바닥층에서 집중될 경우엔 밑채비가 신속하게 공략 수심층까지 가라앉을 수 있도록 만들어야 한다. 
그렇다고 대바늘 가까이 좁쌀봉돌을 물리는 건 바람직하지 않다. 좁쌀봉돌이 대바늘 움직임을 부자연스럽게 만들기 때문이다. 단골꾼들은 수중집어등 내부에 좁쌀봉돌을 넣는 방법으로 밑채비 침강 속도를 조절한다. 밑채비 움직임을 자연스럽게 유지하면서 미끼 침강속도를 조절할 수 있어 효과적이다.
밑채비 운용법은 어렵지 않다. 늦봄~초여름에는 호래기 경계심이 강한 편이므로 밑채비를 빠르게 움직여서는 안 된다. 낚싯대를 위로 2~3차례 가볍게 쳐 올려 밑채비를 놀린 후 10~15초 가량 자연스럽게 가라앉히며 입질을 유도하는 게 기본 공략법이다.
입질은 보통 소형 수중집어등 움직임을 보고 파악한다. 침강속도가 갑자기 빨라지거나, 가라앉는 방향에 변화가 생기면 입질이라고 보면 된다. 호래기는 다리가 길지 않으므로 짧고 간결하게 챔질해야 대바늘이 호래기 다리나 몸통에 정확히 박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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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하양지방파제 외항 끝 콘트리트 직벽 구간에서 생미끼채비로 호래기를 낚은 한국프로낚시연맹 부산지부 회원 강동우씨.
5  “하양지방파제가 늦봄~초여름 호래기 명소로 인기 높은 이유는 평균씨알이 굵기 때문입니다.”
6  강동우씨와 함께 하양지방파제를 찾았던 고성 피싱마트21 팀장 최현준씨도 씨알 좋은 호래기를 걸어 손맛을 봤다.
7  최현준씨는 갑오징어목 귀오징어과 두족류인 귀오징어도 한 마리 낚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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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의 동시에 걸어낸 호래기를 들고 카메라 앞에 선 강동우씨와 최현준씨. “통영 도산면으로 호래기 낚으러 오세요. 7월 중순까지 호래기 입질이 꾸준하게 이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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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7.
By 디낚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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