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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과 없어도 즐거웠던 7월 26일의 추억
 작성자 : 대마도나이스둘리
Date : 2017-07-28 14:00  |  Hit : 2,314  |  추천 : 2  
권역 : 경남 /통영   |  장르 : 갯바위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낸 완근 형님과 동훈이.

7월 26일의 추억.

오늘은 삼우빅케치 필드스탭 정출이다. 좌사리제도로 고고싱!
하지만 강한 동풍의 영향으로 출조가 취소되었다. 멀리 경기도 일산에서 완근 형님도 오셨는데 너무나 아쉬울 따름이다.

일반 부산 서면 통닭짐에서 모여 대책회의를 가졌다. 이대로 포기할 수 없다!로 의견 수립. 무조건 갈 수 있는 곳이면 간다. 단 가고 싶은 스탭들만^^ 그렇게 해서 3명이 가기로 했다.

출조지는 용초도, 죽도, 추봉도 중 한 곳. 그렇다면 이런 날씨에 출항을 하는 낚시점이 어디일까? 거제 가자피싱랜드에 전화하니 새벽 3시 30분까지 오라고 한다. 완근 형님과 동훈이, 그리고 둘리, 이렇게 3명이서 낚시를 가기로 했다.

새벽 3시에 도착. 30분 정도 지나니 선장님이 출항 준비를 하신다. 오늘의 갯바위 포인트는 추봉도 ‘화장터자리’로 결정됐다. 기분이 싸하다. 그곳은 만물낚시2호점 백영배 프로가 바다에 빠진 장소이기도 하다.
       
사본 -삼우번출3.jpg

▲완근 형님의 낚시하는 모습.

갯바위에 내려 주변을 살펴본다. 간조 때라 물속지형을 탐색하고 여건을 살치니 물색도 탁하다. 상황이 좋지는 않은 것 같다. 동이 트면서 채비를 만들기 시작했다.

삼우빅케치 렉서스 S2 FF 낚싯대에 0찌를 달고 원줄은 1.7호 목줄은 0.8호(4m), 벵에돔바늘 3호를 연결했다. 발앞에 밑밥을 몇 주걱 뿌리고 낚시를 시작했다.

어라? 잡어도 없다. 생명체가 없나? 조금 떨어져 낚시하던 완근 형님과 동훈이에게는 잡어가 올라온다. 거의 바닥에서 미끼를 무는 느낌이다. 나와의 거리는 10m 남짓. 나는 빵가루미끼, 옆에서는 크릴과 홍갯지렁이를 번갈아 사용하고 있다. 그 때문인가 옆에서는 고등어, 전갱이, 망상어, 복어, 미역치, 배도라치 등등 온갖 물고기가 올라온다. 빵가루미끼만 고집해서 일까 나에게는 아무 입질이 없다.

허리도 아파오고 점점 지쳐갈 때쯤 입질이 왔다. 채비가 정렬되기도 전에 찌에 전해져오는 어신, 툭 건들고 스윽 들어간다. 예민하다. 초리를 옆으로 살짝 당기는 쑥~~, 왔다 하는 순간 뭔가 허전하다. 젠장, 바늘걸림이 되지가 않은 것이다. 빵가루미끼를 쓰는데 이런 입질이 오다니. 그 후로 오전 9시가 될 때까지 이렇다 할 입질이 없었다.

조금 있으니 완근 형님께서 벵에돔을 걸어낸다. 그런데 씨알이 깻잎이다. 방생. 이번에는 동훈이가 입질, 역시나 깻잎사이즈다. 또 방생. 나는 잠시 생각을 해본다. 미끼를 바꿔볼까? 1시간 후면 철수를 해야 하는데...
  
  

 

▲다행스럽게도 기준치가 넘는 벵에돔 얼굴을 구경할 수 있었다.

낚시에 정석은 없다. 기초와 기본을 바탕으로 응용하는 것일 뿐, 쓸데없는 고집은 허리 통증만 유발할 뿐. 염색된 크릴을 바늘에 끼우고 캐스팅을 하고 뒷줄을 잡아주며 채비를 안정 시켰다.

찌가 살짝 잠긴다. 가볍게 챔질, 이번에는 옆으로 짼다. 손으로 전해지는 느낌은 100% 잡어 중 가장 골치 아픈 고등어. 수면에 올라온 녀석은 역시나였다. 갈무리 후 다시 캐스팅을 한다. 채비가 채 정렬되기도 전에 찌가 쭈~욱 하고 들어간다. 챔질. 찌가 다시 떠오르더니 수면 아래 10cm 정도에서 멈춘다.

잡어인가? 초리를 옆으로 살짝 당겨주니 이번에는 시원하고 가지고 간다. 진짜 왔다! 바로 이거거든, 와이리 좋노, 손에 전해지는 느낌은 기준치 이상의 벵에돔이 분명했다. 잠시 후 예상했던 벵에돔이 모습을 올라왔다.

심기일전하여 캐스팅을 하고 채비를 걷고 반복한다. 왼쪽 수중여 주변으로 흘러가는 채비를 잡았다 놓았다를 반복, 수면에 살짝 잠겨 자물자물한다. 밑걸림인가? 낚싯대를 살짝 들어주니 그대로 꾸~욱 처박는다. 또 왔다. 아까 그 녀석이나 지금 이 녀석이나 바늘은 다 삼키고 있었다. 미끼를 물고 있으면서도 입질을 그렇게 예민하게 하다니, 아닌가 내가 무딘건가?

철수를 준비한다. 아쉬움이 남는다. 항상 그렇다. 낚시를 하고 철수를 할 때는 아쉬움이 남기 마련이다. 이렇게 해볼걸, 저렇게 했으면 어땠을까, 다음에는 이렇게 해봐야지 하는 생각과 아쉬움.
  
▲몇 마리 되지는 않지만 벵에돔을 다시 돌려보내고 있다.

재미있었다. 조과가 있든 없든 낚시는 재밌다. 낚시는 인생이다. 더불어 사는 인생.
함께 한 완근 형님, 동훈이가 있어 더욱 즐거웠다. 오늘 낚시여건은 나빴지만 동풍의 영향과 구름으로 인해 여름이라는 계절이 무색할 정도로 시원한 낚시를 할 수가 있었다. 낱마리 조과지만 대상어를 봤고, 좋아하는 형님과 동생과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는 게 제일 큰 의미라고 생각한다.
  
  

대마도에서 일하고 있는 동생에게 더운데 시원하게 입으라며 씨울프 팽창식 구명복을 주신 완근 형님 감사합니다.

오랜만에 적어보는 조행기라 서두도 없고 장화하고 그런 느낌이다. 읽으시느라 수고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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