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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5-07-01 18:29
㈜바낙스 신임 대표이사 장용수
 
조회 : 2,461   추천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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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월 1일 취임한 ㈜바낙스 장용수 대표이사는 평사원으로 입사해 평생을 회사의 발전을 위해 노력해온 인물이다. 그 동안 지원 및 관리, 국내영업, 해외영업, 국내외 제조관리 등 다양한 직무를 두루 거치면서 경영 전반에 관한 노하우와 리더십을 쌓았다. 그는 효율적인 기업 경영에 적합한 역량을 갖춘 적임자로 평가받고 있으며, 임직원들의 신임도 매우 두텁다. 낚시산업을 둘러싼 국내외 여건이 좋지 않은 상황에서 우리나라 굴지의 조구업체 대표를 맡은 소감과 앞으로 계획을 들었다. 

남상출 편집장


대표이사로 취임하신 소감은 어떻습니까?

임원으로 근무한지만 12년이 되었습니다. 그 동안 여러 가지 업무를 맡았던 경험들이 많아 대표이사의 업무도 기존에 해왔던 업무의 연장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막상 사장이 되고 보니 여러 부문에 걸친 중요한 결정을 모두 해야 하고, 생각보다 많은 일들이 복잡하게 얽혀 있다는 느낌이 듭니다. 새로운 경험이라서 지금 당장은 긴장도 되지만 금방 익숙해 질 것으로 판단합니다.

기업경영에 대한 철학이 있으시다면 말씀해 주십시오.

제조 기업은 고객에게 재화를 공급하고, 소비자들이 제품을 사용함에 있어 만족을 주기 위해 존재합니다. 따라서 기업의 의사는 고객을 최우선으로 결정해야 합니다. 기업의 조직 구조와 문화가 고객을 중심으로 움직여야 하고, 변화하는 고객의 요구를 신속, 정확하게 파악해 그것을 제품 생산에 충실하게 반영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입사부터 대표이사 취임까지 어떤 일들을 하셨고, 어떤 점들을 배우고 느끼셨습니까?

입사해서 약 12년 정도 회계, 자금, 인사, 총무 등의 업무를 했고 이후 국내영업소장 2년, 국내영업 부문장 4년, 반도유통 사장 3년, 중국 법인의 총경리 4년, 릴과 낚싯대 생산부문장으로 2년간 일했습니다. 최근 1년간은 국내영업 부문장을 하다가 4월에 사장으로 취임하게 되었습니다. 
한 사람이 회사의 모든 업무를 경험하기가 현실적으로 어려운데도 불구하고, 저 같은 경우 30년 가까이 근무하면서 개발과 무역을 제외한 전 부문을 거치며 다양한 경험을 쌓았습니다. 이러한 업무 경험이 현재 대표이사의 직무를 수행하는데 큰 도움이 되고 있은 것이 사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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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월 1일 인천시 가좌동 ㈜바낙스 사옥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는 장용수대표이사. 30년 가까이 근무하며 다양한 직무를 맡아 경영자로서 경험과 노하우를 축적한 인물로 평가받고 있다. 


그 동안의 이력이 대표이사로서 직무를 맡는데 어떻게 도움이 되고 있습니까?

일반적으로 사장이 의사결정을 할 때 해당 업무의 팀장이나 부문장과 충분히 논의를 하고 그들의 의견을 수렴해 최대한 합리적인 판단을 하려고 노력합니다. 하지만 결국 최종 결정은 사장의 몫입니다. 리더가 회사 업무 전반에 대해 직간접적인 경험과 노하우가 풍부하다면 그만큼 시행착오를 줄이고 올바른 결정을 하는데 도움이 될 거라 생각합니다.  

현재 우리나라 낚시산업은 어떤 상황에 처해 있고 앞으로 전망은 어떨 것으로 판단하십니까?

우리나라의 많은 사업 분야들이 과거 수출에 기반을 두고 성장해 왔습니다. 낚시도 마찬가지입니다. 낚시용품은 한 때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수출 효자 품목으로 각광받았습니다. 하지만 시간이 갈수록 경쟁력이 약화돼 현재는 글로벌 시장에서 소수 업체만이 살아남았습니다. 이제는 낚시가 수출 기반 산업이라는 말이 무색할 정도입니다. 
내수 또한 전망이 그리 좋지 않은 상황입니다. 낚시산업이 전반적으로 위축된 가운데 심각한 경기 침체에 직면해 있습니다. 다만 여가 시간이 확대되고 레저ㆍ스포츠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등 소비자들의 생활 패턴이 바뀌고 있는 만큼 불황을 이겨낼 틈새시장은 분명 있습니다. 그런 관점에서 최근 몇 년 사이 불황 속에서도 자전거와 캠핑 분야가 급성장을 이룬 것을 눈여겨 볼만 합니다. 낚시가 새로운 부흥기를 맞으려면 다른 레저산업의 성공적인 행보를 참고삼아 업계 전체가 힘과 지혜를 모아야 할 것입니다.

우리 낚시산업이 직면하게 될 기회와 위기는 무엇이라고 생각하십니까?

위기는 위험과 기회의 합성어라는 말이 있습니다. 비단 낚시뿐만 아니라 모든 사업 분야에서 위기는 항상 존재해왔습니다. 그리고 환경 변화에 적응한 기업만이 적자생존의 법칙에 따라 위기 상황을 극복하면서 살아남았습니다.  
낚시산업은 지금 이 순간도 위기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갈수록 수출 경쟁력을 잃게 되면서 이익 창출을 전제로 한 신기술에 대한 투자 및 설비의 확충, 그리고 고용창출로 이어지는 선순환구조가 작동하기 어려운 상황이 지속되고 있습니다. 이 같은 상황은 원활한 신제품 공급을 가로막는 장애 요인이 되고, 결국은 메이커들이 낚시인들의 다양한 욕구를 충족시키지 못하는 결과로 이어집니다. 신제품과 신기술의 개발 없이는 새로운 수요의 창출이 불가능합니다. 이것이 바로 우리 낚시산업이 처한 위기입니다.  
하지만 위기를 기회로 바꿀만한 저력도 분명 있습니다. 낚시는 수요탄력성이 매우 큰 레저임에도 불구하고 우리나라의 경우 탄탄한 마니아층을 형성하고 있습니다. 저변이 넓은 만큼 보다 전문적인 장르를 개발하고 다른 레저와 연계한 콘텐츠를 육성한다면 새로운 기회를 만들어내는 것이 충분히 가능할 거라 생각합니다.

내수와 수출에서 영업 목표와 전략은 무엇입니까?

낚시 시장은 국내외를 가리지 않고 빠르게 변하고 있습니다. 최신 트렌드에 맞추어 제품의 개발 방향을 잡는 것이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기입니다. 영업 목표 또한 이러한 흐름에 부합하도록 설정하는 것이 우선입니다. 
구체적인 시장의 상황은 국내와 국외가 다소 차이가 있습니다. 내수에서 최근 트렌드이자 화두는 전문화와 다양화입니다. 특히 경험이 쌓인 마니아층의 요구는 과거에 비해 훨씬 세분화되는 추세입니다. 낚시 문화를 주도하고 있는 그들의 기호를 만족시키지 못한다면 변화에 뒤처질 수밖에 없습니다. 아울러 새로운 대상어종의 등장, 새로운 장르 및 낚시 기법의 유행을 놓치지 않고 그 수요를 예측해 각 장르에 최적화된 장비를 개발ㆍ생산해 새로운 시장을 만들어 갈 것입니다. 
한편으로는 아웃도어 라이프가 보편화되면서 나타나고 있는 이른바 ‘생활낚시’ 장르의 급성장에도 주목할 필요가 있습니다. 누구든 쉽고 편하게 낚시를 접할 수 있도록 그에 맞는 장비를 생산하는 일에도 비중을 둘 것입니다. 
해외 시장은 국가별, 지역별, 제품 가격대별로 시장이 구분되어 있어 한 마디로 정의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하지만 결국은 메이커별 특성에 맞는 포지션을 공략하는 것이 영업 전략이자 목표라고 할 수 있습니다. (주)바낙스는 현재 세계 30여 개 국에 바낙스의 브랜드 또는 ODM 방식으로 제품을 공급하고 있습니다. 올해는 특히 고기능성 고급 제품들의 포지션을 넓히겠다는 영업 목표를 설정하고, 여러 프로젝트를 진행 중에 있습니다. 세계 각지에서 가시적이고 긍정적인 성과들이 나타나고 있으므로 향후 수출 시장에 거는 기대가 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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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낙스 장용수 신임 대표이사는 앞으로 고객들과 직접 소통할 수 있는 SNS와, 현장의 목소리를 접할 수 있는 낚시대회, 설명회, 각종 이벤트 등을 홍보에 적극 활용하겠다고 밝혔다. 


품질 관리와 개선을 위해 필요한 일은 무엇이라고 생각하십니까?

(주)바낙스의 품질 관리 시스템은 수십년에 걸쳐 축적된 노하우에 의해 안정적으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또한 1997년에 설립된 중국 법인에도 동일한 시스템을 적용하여 모든 제품이 철저한 품질 관리 하에 생산되고 있습니다. 
기획 단계부터 출하에 이르기까지 제품이 거치게 되는 모든 공정에서, 조그만 결함이라도 용납지 않겠다는 담당자들의 투철한 품질의식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내 손으로 만든 제품이 소비자들에게 어떻게 보여질지를 늘 생각하는 주인의식이 요구됩니다.  

브랜드 및 제품 홍보를 위한 전략은 무엇입니까?

우리는 정보의 홍수, 광고의 범람 시대에 살고 있습니다. 낚시시장도 마찬가지입니다. 수많은 브랜드와 제품들이 쏟아져 나오고 저마다 인지도를 높이기 위한 광고 전략에 치중하고 있습니다. 요즘은 잡지와 TV 같은 전통적인 매체 외에도 다양한 홍보 채널이 생겼고, 어느 것 하나 등한시할 수 없을 정도로 영향력이 있습니다. 결국은 다양한 매체와 홍보 채널 속에서 브랜드와 고객의 거리를 최대한 좁힐 수 있는 방법을 찾아야 합니다. ㈜바낙스는 매체를 통한 기존 방식의 홍보 외에도 고객들과 직접 소통할 수 있는 SNS와 낚시대회, 제품설명회, 각종 이벤트 등 현장 중심의 홍보도 적극 활용할 계획입니다.

㈜바낙스 임직원들에게 하고 싶은 말은 무엇입니까? 

적극적이고 진취적인 자세로 문제를 해결하고자 하는 강한 의지만 있다면 아무리 어려운 일도 반드시 해결방안을 찾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바낙스 모든 임직원들이 각자 맡은 소임을 충실하게 수행하면서 능동적인 모습으로 창의력을 발휘해 주길 기대합니다. 
㈜바낙스가 영속하는 기업이 되기 위한 전제조건은 어떻게 소비자의 관심을 지속적으로 유지하느냐는 것입니다. 이를 위해 모든 임직원들은 철저하게 소비자 중심의 사고와 영업 중심의 사고를 가져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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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바낙스 모든 임직원들은 전문화ㆍ다양화 되고 있는 고객들의 요구에 발 빠르게 대응하기 위해 철저하게 소비자 중심으로 사고할 것입니다.” 


2015. 6.
By 디낚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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