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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5-07-31 15:15
에깅 파라다이스 제주도에 '몬스터' 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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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깅 파라다이스 제주도에 '몬스터' 떴다

김녕항 인근 목지섬 진입로에서 3.5kg 무늬오징어 출현!

‘스페셜리스트’ 회원 김영훈씨 쉘로우 타입 에기로 히트… 현지꾼들도 놀란 역대급 거물


에깅 파라다이스인 제주도에서 ‘몬스터’가 출현했다. 바다낚시동호회 ‘제주바다낚시 스페셜리스트’ 회원인 김영훈씨가 6월 1일 김녕항 인근에 있는 목지섬 진입로에서 3.5㎏이나 되는 초대형 무늬오징어를 걸어낸 것. 몸통 길이만 45㎝에 이르는 거대한 체구에 현지 에깅 마니아들조차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이광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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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1일 저녁 8시경 김영훈씨가 목지섬 진입로에서 낚은 대형 무늬오징어. 철수 후 밤 11시경 계측을 하니 무게는 3.5㎏, 길이는 110㎝가 나왔다. 


김영훈씨는 제주바다에서 사철 다양한 장르를 즐기는 낚시인이다. 그중에서도 언제든 부담 없이 출조할 수 있다는 매력 때문에 무늬오징어 에깅을 가장 좋아한다. 
김영훈씨는 지난 6월 1일 해질녘에 친하게 지내는 동생 2명과 함께 무늬오징어 에깅 출조를 했다. 낚시터는 최근 굵은 씨알을 꾸준하게 배출하고 있는 목지섬 진입로였다. 
목지섬은 제주시 김녕항에서 왼쪽으로 약 750m 떨어진 작은 바위섬이다. 200m 남짓한 진입로가 있어 걸어 들어갈 수 있다. 목지섬 진입로는 현지꾼들에게 꽤 이름난 무늬오징어 낚시터다. 주로 중간 지점에서 김녕항 방면을 보고 에깅을 하며, 평균 수심은 3m 내외로 얕은 편이다.  
저녁 6시경 낚시터에 도착한 김영훈씨는 쉘로우 타입 3.5호 에기를 달아 낚시를 시작했다. 제주권에는 무늬오징어를 낚을 수 있는 도보포인트가 즐비해 입질이 없으면 옮겨 다니는 게 일반적인데, 이날은 되던 안 되던 이곳에서 끝을 볼 생각이었다.
중국에서 밀려온 괭생이모자반이 여기저기 떠다녀 에깅을 하기에 썩 좋은 상황은 아니었다. 하지만 사리 물때에 중들물이 진행되고 있어 낚시 여건은 나쁘지 않았다. 
낚시를 시작하고 두 시간 동안은 입질이 없었다. 간간이 모자반이 에기에 걸려나올 뿐 무늬오징어의 흔적은 찾을 수 없었다. 그러던 8시경 핑크색 쉘로우 타입 에기를 캐스팅한 다음 액션을 몇 번 연출하는데 저킹을 할 때 덜컥 걸리는 느낌이 들었다. 순간 입질인지 모자반인지 헷갈렸지만 이내 드랙이 역회전하며 라인이 풀려나갔다.   
차고나가는 힘이 보통이 아니라 드랙을 끝까지 잠갔다. 하지만 에깅용 릴은 드랙력이 그리 강하지 않아 녀석의 ‘역주행’을 멈추기에는 역부족이었다. 그대로 놔뒀다가는 모자반에 감기거나 여에 쓸릴 것 같아 오른손으로 스풀을 잡았다 놓기를 반복하며 제동을 걸었다. 손이 드랙 역할을 대신한 것이다. 
그렇게 몇 분간 버티고 나서야 저항이 한풀 꺾여 릴링과 펌핑을 시작할 수 있었다. 3~4분 더 힘겨루기를 펼치니 어느덧 낚시자리 근처까지 끌려나왔다. 주위가 캄캄해 그때까지도 100% 무늬오징어란 확신이 없었다. 곁에 있던 동생이 정체를 확인하기 위해 랜턴을 비추니 빨래판만한 몸통과 에기 굵기만한 다리를 가진 몬스터급 무늬오징어가 흐늘거리는 모습이 보였다. 예전에 2㎏ 정도 되는 대물은 낚아봤는데 비교가 안 될 정도로 체구가 엄청났다. 
랜딩도 쉽지 않은 상황이라 동생에게 낚싯대를 맡기고 직접 물가로 내려가 허리춤에 차고 있던 뜰채를 펼쳤다. 에깅 전용 뜰채라 릴찌낚시용만큼 프레임이 크지 않았기 때문에 쉽게 떠지지 않았다. 결국 무늬오징어 몸통만 뜰채에 담고 밖으로 나와 있던 다리는 손으로 받치고서야 올릴 수 있었다. 
가까이서 보니 더욱 덩치가 거대했다. 3㎏는 무조건 넘고, 잘하면 4㎏도 찍을 수 있을 것 같았다. 계측 장비가 없어 일단 아이스박스에 넣었다. 동생들은 한 시간 정도 더 낚시를 했지만 김영훈씨는 손이 떨리고 벅찬 감격이 밀려들어 미련 없이 낚싯대를 접었다. 
철수 후 집에서 계측을 했다. 대물 소식을 듣고 동호회 후배가 전자저울과 줄자를 갖고 와 함께 측정을 했다. 그 결과 무게는 3.51㎏, 길이는 110㎝가 나왔다. 몸통 크기만 45㎝에 이르는 초대형급이라 3㎏ 정도 되는 몬스터급을 낚은 경험이 있는 후배도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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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7.
By 디낚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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