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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5-05-28 14:22
제로부터 100m 까지 바다낚시 대상어별 공략 수심층과 낚시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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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로부터 100m 까지 바다낚시 대상어별 

공략 수심층과 낚시방법

5~15m가 ‘황금 수심대’… 같은 어종도 시즌, 활성도, 포인트 여건 따라 입질 수심층 달라져


바다낚시 대상어는 일일이 열거하기 어려울 정도로 종류가 많다. 그중에는 숭어, 학공치, 망상어 등 수심이 채 1m가 안 되는 얕은 곳에서도 어렵지 않게 낚을 수 있는 어종이 있는 가하면, 홍감펭이나 눈볼대처럼 수심이 100m 가까이 되는 깊은 바다에 서식하는 종류도 있다. 바다낚시 주요 대상어별 공략 수심층과 기본 낚시방법에 대해 알아보자.

신중대 기자


감성돔

감성돔낚시는 릴찌낚시 중심으로 이뤄진다. 릴찌낚시채비로 감성돔을 노릴 땐 시즌, 대상어 활성도, 조류 상황, 물밑 지형 등에 따라 확률 높은 공략 수심대가 달라진다. 
감성돔 산란기인 봄에는 수심이 3~4m 밖에 되지 않는 얕은 곳에서도 50㎝가 넘는 대형급을 낚을 수 있다. 봄감성돔은 산란 활동에 들어간 개체라 원래 경계심이 강하기 때문에 채비는 감도에 비중을 두고 최대한 예민하게 꾸려야 한다.
감성돔 활성도가 높은 여름~가을에는 입질 수심층이 눈에 띄게 확대된다. 밑밥에 반응해 2~3m 수심까지 떠오르기도 하고, 높은 수온을 피해 수심이 15m 이상 되는 깊은 곳으로 내려가기도 한다. 이처럼 감성돔 활동 수심층 폭이 넓으므로 여름~가을에는 상층부터 바닥층까지 전 수심층을 꼼꼼히 훑을 수 있는 저부력찌 전유동채비가 진가를 발휘한다. 
수온이 바닥까지 떨어지는 겨울에는 감성돔이 얕은 곳으로는 쉽게 접근하지 않는다. 수심이 10m 정도는 돼야 겨울감성돔 포인트로 가치가 있다. 겨울에는 수심이 20m 정도 되는 매우 깊은 곳에서도 감성돔이 올라온다. 따라서 속공성이 좋은 고부력찌 반유동채비로 바닥층을 집중 공략하는 패턴이 특히 잘 통한다.

벵에돔

벵에돔은 감성돔보다 활동 수심층이 훨씬 폭넓다. 활성도가 높은 상황에선 수면까지 떠올라 입질한다. 이때는 목줄찌채비로 1m 이내 수심층을 노려도 쉽게 마릿수를 채울 수 있다.
겨울에 활성도가 낮을 때도 수심이 15m 이상 되는 깊은 곳으로는 잘 내려가지 않는다. 10m 전후 수심대에 머무는 경우가 많다. 다만 움직임이 왕성할 때와 달리 쉽게 떠오르지 않으므로 중하층~바닥층을 집중 공략해야 손맛 볼 확률이 높다.  

긴꼬리벵에돔

긴꼬리벵에돔은 일 년에 두 차례 피크시즌을 맞는다. 씨알이 가장 굵은 시기는 겨울이다. 겨울에는 활성도가 높은 상황에서도 수면 가까이 떠올라 입질하는 경우는 거의 없다. 수심이 10m 전후인 곳에서 중하층~바닥층을 꼼꼼히 탐색하는 게 기본 공략법이다.
마릿수 절정기는 늦봄~늦여름이다. 긴꼬리벵에돔 활성도가 높은데다 개체수까지 풍부하기 때문에 낚시터와 공략 시점만 잘 고르면 두 자릿수 조과도 무난하다. 이 시기에는 긴꼬리벵에돔이 밑밥띠를 따라 중상층까지 떠오르므로 5~10m 수심층을 집중 공략해야 한다.

참돔

참돔은 밑밥 효과가 좋은 어종이다. 하지만 벵에돔이나 긴꼬리벵에돔처럼 수면 가까이 떠올라 입질하는 경우는 극히 드물다. 활성도가 높은 상황에서도 수심이 10m가 안 되는 곳으로는 잘 접근하지 않는다. 수심이 10~15m고 조류 소통이 좋은 곳이 참돔 포인트로 적당하다.
참돔이 왕성하게 먹이활동을 하는 시기인 여름~가을에도 중층~바닥층을 노려야 쉽게 손맛을 볼 수 있다.
서해와 제주도에선 지깅 중심으로 참돔낚시가 이뤄진다. 참돔지깅 시즌은 늦봄에 열려 늦가을까지 이어진다. 릴찌낚시로 참돔을 노릴 땐 활성도에 따라 공략 수심층이 달라진다. 하지만 참돔지깅에선 대상어 활성도나 시즌에 상관없이 철저하게 바닥층을 탐색해야 좋은 조과를 올릴 수 있다. 
참돔 릴찌낚시는 수심이 10~20m인 포인트에서 활발하게 이뤄진다. 반면 참돔지깅은 이보다 훨씬 깊은 20~50m 수심층을 노린다.

돌돔

돌돔낚시는 민장대맥낚시와 원투처넣기로 구분된다. 낚싯대와 낚싯줄 길이로 공략 범위가 한정되는 민장맥대낚시는 수심이 10~15m인 곳에서 활발하게 이뤄진다. 돌돔은 바닥을 따라 움직이는 습성이 있기 때문에 미끼를 수중 갯바위 벽면 가까이 붙여야 입질 받을 확률이 높다.
원투처넣기를 하면 50m 이상 떨어진 먼 거리도 공략이 가능하다. 따라서 수심이 30~40m에 이르는 깊은 지점을 어렵지 않게 탐색할 수 있다. 하지만 돌돔 본격 시즌인 여름에는 15~20m 수심대를 가장 많이 노린다. 돌돔이 활동하기 적당한 수심대이고 먹잇감까지 풍부하기 때문이다.

농어

루어낚시 대상어로 인기 높은 농어는 활동 수심층이 매우 넓다. 활성도가 높을 때는 수면에서도 먹이활동을 한다. 이런 상황에선 잠영깊이가 1m 미만인 플로팅 타입 미노우가 진가를 발휘한다.
여름~가을에는 활성도가 떨어져도 수심이 20m 이상 되는 깊은 곳으로는 잘 내려가지 않는다. 하지만 겨울에는 30~40m 수심대에 머물며 쉽게 떠오르지 않는다. 이런 이유로 2~3년 전만 해도 겨울에는 농어낚시가 거의 이뤄지지 않았다. 하지만 지금은 상황이 바뀌어 메탈지그나 슬로우지그를 사용해 30~40m 수심대에 모여 있는 농어를 공략하는 농어지깅이 루어낚시 마니아들 사이에서 인기를 얻고 있다.

볼락

볼락낚시에선 장르에 따라 공략 수심층이 달라진다. 갯바위나 방파제에서 루어채비나 릴찌낚시채비로 볼락을 공략할 땐 표층부터 15m 수심대까지 탐색을 한다. 반면 외줄낚시나 ‘덜덜이’ 같은 배낚시에선 수심이 20m 이상 되는 깊은 곳을 노린다. 최근에 통영권에서 한창 유행하고 있는 어초외줄낚시는 수심이 40~50m에 이르는 깊은 포인트를 중심으로 이뤄진다.

부시리

부시리 역시 밑밥에 반응하는 속도가 매우 빠른 어종이다. 여름~가을에는 낚시 여건이 매우 나쁘지만 않으면 어느 정도 떠서 입질한다. 활성도가 높은 상황에선 수면까지 떠오르기도 한다. 따라서 저부력찌 전유동채비를 사용해 밑채비를 천천히 가라앉히며 상층부터 꼼꼼히 탐색하면 어렵지 않게 입질 받을 수 있다. 포퍼로 상층을 노리는 것도 활성도 높은 부시리를 노리는 좋은 방법이다.
부시리지깅은 시즌에 상관없이 수심이 20m 이상 되는 곳에서 이뤄진다. 이 보다 얕은 곳에서도 메탈지그나 슬로우지그로 부시리를 낚을 수 있지만 상대적으로 씨알이 작고 마릿수도 떨어진다. 부시리 시즌 초반인 봄이나, 막바지인 늦가을에는 수심이 30~40m에 이르는 깊은 포인트가 지깅 명당으로 각광받는다.  

우럭

우럭은 낚시터에 따라 활동 수심층이 가장 넓은 낚시대상어 중 하나다. 방파제나 갯바위에선 수심이 1~2m 밖에 안 되는 지점에서도 어렵지 않게 낚을 수 있다. 도보권 낚시터에서 우럭을 노릴 땐 루어채비가 각광받는다. 2~4인치 웜을 끼운 3~7g 지그헤드리그가 우럭루어낚시 기본채비다.
남해 먼 바다와 서해 먼 바다에서 활발하게 이뤄지는 우럭 침선외줄낚시 포인트 중에는 수심이 80m 정도 되는 깊은 곳도 많다. 수심과 조류 세기에 따라 다소 차이는 있지만 보통 바늘이 3개 달린 가짓줄에 80~100호 봉돌을 단 외줄채비를 사용하면 효율적으로 낚시를 즐길 수 있다. 미끼는 오징어살, 미꾸라지, 주꾸미가 널리 사용된다.

대구

대구낚시는 지깅 중심으로 이뤄진다. 대구는 깊은 바다에 사는 어종답게 수심이 30m 이하인 곳에선 거의 구경할 수 없다. 대구지깅 포인트 대부분은 40~70m 수심대를 보인다. 우리나라 대구지깅 1번지인 강원도 고성권에선 수심이 80m 이상 되는 포인트도 수두룩하다. 300~400g 메탈지그로 바닥층을 세밀하게 더듬는 게 대구지깅 기본 공략법이다.

열기

열기는 가장 인기 높은 외줄낚시 대상어다. 열기외줄낚시는 보통 늦가을에 시즌이 열려 이듬해 봄까지 이어진다. 어초지대가 열기외줄낚시 포인트로 각광받고 있는 최근에는 여름이나 가을에도 출조가 이뤄진다. 열기외줄낚시 포인트 수심은 권역에 따라 다소 차이가 있다.
동해안 포인트는 수심이 보통 20~40m다. 암반지대 포인트가 주종으로 바늘이 10개 달린 열기 전용카드채비로 바닥층을 노리는 게 정공법이다. 
남해안 포인트는 수심이 훨씬 깊은데 40~50m가 대부분이다. 어초지대 포인트 중에는 수심이 60m 이상 되는 깊은 곳도 많다. 남해안 열기외줄낚시는 암반지대와 어초지대에서 두루 활발하게 이뤄진다.

넙치

넙치는 최근 들어 몸값이 가장 크게 오른 루어낚시 대상어다. 3~4년 전만 해도 넙치루어낚시는 서해안에서만 인기를 모았다. 하지만 지금은 상황이 변해 동해안에서도 많은 낚시인들이 즐긴다. 지역에 따라 다소 차이는 있지만 보통 4월 말에 입질을 시작해 11월 말까지 모습을 드러낸다.
수심이 10m 미만인 도보 포인트에서 넙치를 노릴 땐 2~4인치 웜을 끼운 5~10g 지그헤드리그가 기본 루어로 널리 쓰인다. 배낚시는 수심이 10~30m인 포인트에서 성행하는데 2~4인치 웜과 20~50g 싱커를 조합한 다운샷리그가 주로 사용된다.

갈치

갈치낚시는 사용되는 미끼 종류에 따라 생미끼낚시와 루어낚시로 나뉜다. 도보낚시에선 물론 배낚시에서도 생미끼채비와 루어채비가 두루 사용된다. 
도보낚시는 수심이 5~15m인 포인트에서 주로 이뤄진다. 남해앞바다 배낚시 포인트는 수심이 20~30m선이다. 남해 먼 바다 갈치배낚시는 60~70m 수심대에서 활발하게 이뤄진다. 
도보낚시는 물론 배낚시에서도 처음에는 갈치가 바닥층에서 모습을 드러내지만 시간이 지나면 집어등 불빛에 유혹돼 어느 정도 떠오른다. 따라서 바닥층부터 탐색하고 점차 공략 수심층을 올리는 식으로 낚시해야 좋은 조과를 올릴 수 있다.   

고등어, 전갱이

고등어와 전갱이는 여름~가을이 본격 시즌이다. 동해남부와 남해동부권에서 고등어 인기가 특히 높다. 동해중부권과 서해안에서도 고등어낚시를 하지만 낚시터가 한정돼 있고 조황 기복도 심한 편이다. 
보통 고등어낚시는 수심이 3~15m인 포인트에서 활발하게 이뤄진다. 이 보다 얕은 곳은 조황 기복이 심하고, 깊은 포인트는 공략하기 까다롭다는 단점이 있다. 고등어는 활동 수심층 폭이 넓은 어종이다. 활성도가 높을 때는 수면까지 떠올라 입질한다. 반대로 활성도가 낮은 상황에선 바닥층을 쉽게 벗어나지 않는다.

홈감펭

홍감펭은 낚시대상어 중 가장 깊은 바다에 사는 어종 중 하나다. 수심이 50m 이하인 곳에서는 거의 볼 수 없다. 동해남부 먼 바다에 자리한 홍감펭 외줄낚시 포인트 대부분은 수심이 80~120m에 이른다. 수심이 80~120m인 곳 바닥층에 있는 홍감펭을 제대로 공략하기 위해선 80~100호 봉돌이 달린 무거운 밑채비를 사용해야 한다. 홍감팽 역시 열기나 우럭처럼 큰 무리를 이루고 사는 습성이 있기 때문에 바늘이 10개 정도 달린 카드채비를 사용하는 게 빨리 마릿수를 채우는데 도움이 된다.

송어

숭어는 우리나라 전 해역에 서식하는 친숙한 낚시대상어다. 개체수가 풍부해 조황이 안정적인데다 손맛과 입맛까지 충족시켜 주기 때문에 생활낚시 대상어로 인기가 높다. 
사철 연안에서 생활하는 어종이라 활동 수심층은 그리 넓지 않다. 10m 이내 수심대에서 주로 활동한다. 활성도가 높을 땐 수면까지 떠올라 입질하기도 한다. 움직임이 둔한 상황에서도 20m 이상 되는 깊은 수심대로는 잘 내려가지 않는다. 
숭어는 덩치에 비해 행동이 조심스럽고 입질이 약은 편이다. 따라서 채비는 감도에 비중을 두고 최대한 예민하게 꾸려야 효율적으로 공략할 수 있다.

무늬오징어

무늬오징어 활동 수심층은 수면부터 40m까지다. 갯바위나 방파제에서 무늬오징어를 노릴 땐 20m 이내 수심대를 공략한다. 무늬오징어 활성도가 절정에 이르는 9~10월에는 수심이 2~3m 밖에 안 되는 얕은 곳에서도 어렵지 않게 입질 받을 수 있다. 
수심이 10m 이내인 포인트에선 침강속도가 느린 쉘로우 타입 에기가 진가를 발휘한다. 수심이 10m 전후인 곳에선 베이직 타입 에기로 상층부터 바닥층까지 전 수심층을 고루 탐색해야 좋은 조과를 올릴 수 있다. 수심이 15~20m인 포인트를 공략할 땐 속공성이 좋은 딥 타입 에기가 효과적이다. 
무늬오징어 선상에깅은 좀 더 깊은 수심대에서 이뤄진다. 선상에깅 포인트 대부분은 수심이 15~30m선이다. 
근래 들어 주목받고 있는 팁런은 30~40m 수심대를 노리는 선상에깅 장르다. 속공성이 좋은 전용 에기를 사용하기 때문에 수심이 깊고 조류가 빠른 곳에서도 바닥층을 신속하게 공략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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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5.
By 디낚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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