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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5-03-31 15:48
바다루어낚시 본격시즌 개막 직전 지역별 필수 점검사항
 
조회 : 4,582   추천 : 0  

바다루어낚시 본격시즌 개막 직전 지역별 필수 점검사항

정보 수집이 먼저, 장비 점검은 기본… 지역별 대상어종과 유망낚시터 알고 준비해야


바다루어낚시 본격시즌이 눈앞으로 다가왔다. 매년 4~5월이면 겨울잠에서 깬 농어, 우럭, 넙치, 참돔 등이 동서남해 각지에서 선보이기 시작한다. 더욱이 해를 거듭할수록 시즌이 앞당겨지는 추세여서 올 봄에는 어떤 어종이 ‘깜짝쇼’를 벌일지 모른다. 슬슬 조황 정보에 귀 기울이며 겨우내 처박아둔 장비를 꺼내 닦고, 조이고, 기름 쳐야 할 때다. 남들보다 먼저 준비하고 한 발 앞서 움직여 대상어를 걸어냈을 때 낚시의 즐거움이 더한 법이다. 

김상민 기자



다양한 채널 통해 조황 정보 수집해야 

겨울에도 바다루어낚시가 이뤄지긴 하지만 대상어종이 몇 안 되고 낚시터 또한 한정된다. 이렇듯 겨우내 비수기를 보낸 동호인들은 몸이 근질거리기 마련. 날이 풀리면 어디든지 찾아 손맛을 보고 싶은 마음이 굴뚝같다. 
하지만 의욕만 앞서 바다로 나선다고 대상어가 덥석 물어주는 건 아니다. 시즌 초반인 만큼 조황이 들쭉날쭉해 빈손으로 돌아오는 경우가 부지기수다. 물론 탐사 차원에서 이곳저곳 다녀보는 건 좋지만, 아무런 정보도 없이 몸만 움직인다면 ‘맨땅에 헤딩하는’ 꼴이다.  
그러므로 다양한 채널을 통해 조황 소식을 전해 듣는 것이 먼저다. 요즘은 인터넷만 뒤져도 온갖 정보가 쏟아져 나온다. 동호회 카페, 개인 블로그, 낚시포털 사이트, 낚시점이나 낚싯배 홈페이지 등을 검색해 필요한 정보를 얻으면 된다. 선상루어낚시의 경우 친분이 있는 점주나 선장에게 직접 문의해 상세한 현황을 알아볼 수도 있다. 
수집한 조황 정보를 바탕으로 확률 높은 어종과 낚시터를 선정하는 과정도 중요하다. 가령 동해남부에서 농어가 나오기 시작했다면 방파제, 갯바위, 백사장 중 어디를 찾아야 손맛 볼 확률이 높을지를 판단해야 한다. 이런 과정을 거쳐 출조하면 대상어를 만날 수 있다는 확신이 커지므로 더욱 집중력을 갖고 낚시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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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루어낚시 본격시즌을 앞두고 동서남해 전역에서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 다양한 채널을 통해 조황 정보를 수집하고, 겨우내 사용하지 않은 장비와 소품을 점검하는 등 출조를 위한 준비를 차근차근 해야 할 때다. 

   
낚시장비 점검하고 손질해야 

겨우내 묵혀두었던 낚시장비를 그대로 사용했다간 낭패를 보기 일쑤다. 평소 낚시를 마치고 꼼꼼히 정비를 했다면 모르지만, 대개는 귀찮다는 이유로 방치하다 보니 몇 달 만에 다시 꺼내 쓰면 문제를 일으킬 가능성이 높다. 따라서 출조 전 장비와 소품을 모두 꺼내 점검하고 손질할 필요가 있다.     
낚싯대는 일단 물로 세척해 염분을 제거해야 한다. 그늘에서 충분히 말린 후 코팅제를 입히면 가이드에 녹이 슬거나 표면에 흠집이 생기는 일을 방지할 수 있다. 손상된 부품이 있으면 미리 갈아주는 게 좋다. 
릴은 더욱 세밀한 점검이 필요하다. 먼저 스풀을 분리해 한동안 물에 담가두면 염분이 빠진다. 본체는 수건에 물을 묻혀 가볍게 닦아내고 기어와 베어링 부분에 오일 또는 그리스를 주입하는 게 좋다. 릴을 감았을 때 부드럽게 돌아가지 않거나 소리가 나면 베어링을 갈아줘야 한다. 직접 교체하기 어려우면 전문 수리업체에 맡기면 된다. 릴은 고가품이므로 정기적인 점검을 받아 오랫동안 사용하는 게 이득이다. 
원줄은 새 제품으로 갈아주길 권한다. 아무리 관리를 해도 오랫동안 스풀에 감겨있으면 퍼머현상이 생기고 염분으로 인해 강도가 떨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비용이 부담되면 절반 정도만 잘라내고 새 라인을 연결하는 방법도 있다. 
루어도 점검해야 한다. 하드베이트 종류는 별 문제가 없지만, 소프트베이트(웜)는 변형이 잘 되므로 햇볕이나 공기와 접촉하지 않도록 밀폐된 용기에 보관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이미 형태나 색상이 변한 웜은 효과가 떨어지므로 사용하지 않는 게 좋다. 
이밖에 뜰채, 립그립, 플라이어, 커터 같은 소품들도 물로 씻어 염분을 제거하면 제 기능을 발휘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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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우내 사용하지 않은 낚시장비를 꺼내 점검하고 이상이 있으면 직접 손질하거나 수리를 맡겨야 한다. 특히 릴 기어와 베어링 부분에 트러블이 잦으므로 수시로 오일 또는 그리스를 주입하는 게 좋다. 


지역별 유망 장르 점검 

서해안
우럭과 넙치 등장하며 대장정 돌입 

서해안 루어시즌 개막을 알리는 어종은 우럭이다. 대개 3월부터 입질이 시작돼 4월 들면 전역으로 퍼져나간다. 선상낚시는 물론 걸어갈 수 있는 방파제와 갯바위에서도 넉넉한 조과를 안겨준다. 
태안 신진도항방파제, 서천 홍원항방파제, 군산 비응도항방파제, 부안 격포항방파제 등 이름난 출항지에 자리한 대형 방파제들이 초반시즌 명소다. 8피트 전후 미디엄라이트급 낚싯대에 3~14g 지그헤드를 달아 물밑 테트라포드 구간을 더듬으면 준수한 씨알을 만날 수 있다. 웜은 2~4인치 그럽을 쓰면 무난하다. 
선상우럭루어낚시는 천수만부터 시작돼 평택, 안흥, 오천, 홍원, 군산 등지로 확산된다. 예전에는 생미끼를 쓰는 꾼이 많았지만 해를 거듭할수록 루어낚시가 성행하는 추세다. 지그헤드리그와 더불어 3~5인치 웜 아래 20~30호 봉돌을 단 다운샷리그가 널리 쓰인다. 방파제보다 씨알이 한층 굵고 조황도 꾸준한 게 장점이다. 
5월 들면 서해안 최고 히트상품 선상넙치루어낚시가 본격화된다. 태안 신진도항과 마검포항에서 격렬비열도, 보령 오천항과 무창포항에서 외연열도, 서천 홍원항에서 화사도, 외점도, 불모도 등 중거리섬과 외연열도, 군산 비응항에서 흑도와 십이동파도, 부안 격포항에서 왕등도 근해로 출조를 나선다.
선상에서 넙치를 노릴 때는 다운샷리그가 기본이다. 초반시즌에는 입질이 예민하므로 작은 바늘(2~3호)과 웜(3~4인치)을 쓰는 게 유리하다. 바늘과 봉돌 간격은 30~50㎝ 정도가 알맞다. 물색이 흐리거나 조류가 흐르지 않을 때는 간격을 줄이고, 조류가 빠를 때는 간격을 넓히는 식으로 운용하면 효과적이다. 
낚시방법은 채비를 내려 봉돌이 바닥에 닿는 순간 낚싯대를 살짝 들어 띄운 상태로 입질을 기다린다. 반응이 없으면 바닥을 찍고 올리는 동작을 반복하면 된다. 액션이 과도하면 넙치가 경계심을 가질 수 있으니 유의해야 한다. 
한편 작년 3~4월에는 홍원항방파제에서 주꾸미가 무더기로 올라와 이슈가 됐다. 가을 못지않은 마릿수에 씨알은 월등히 굵어 각지에서 꾼들이 몰려들었다. 쇼크리더에 고리봉돌을 달고 아래에 소형 에기를 연결한 채비로 바닥을 더듬으면 무난히 입질 받을 수 있다. 올해는 아직 주꾸미가 나오지 않고 있지만 곧 반가운 소식이 전해질 걸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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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래 서해안에서 가장 인기 높은 바다루어 장르는 넙치다운샷이다. 5월이면 본격시즌이 열려 태안, 보령, 서천, 군산, 부안 등 각지에서 경쟁하듯 마릿수가 쏟아진다. 웜훅 아래 봉돌을 늘어뜨린 다운샷리그로 바닥층을 탐색하는 게 기본이다. 


남해안 
서부권은 선상농어루어, 동부권은 살오징어에깅 성행

남해안에선 4월 들면 선상농어루어 출조가 시작된다. 서해안 못지않게 자원이 풍부하고 때 묻지 않은 낚시터와 미개척 포인트가 즐비하다는 것이 매력이다. 특히 완도와 여수 등 서부권에서 농어루어낚시 인기가 급상승하고 있다. 
완도에서는 신지도부터 청산도, 모도, 소안도를 거쳐 여서도까지 드넓은 구역에서 선상농어루어낚시를 한다. 1m에 육박하는 대물은 드물지만 50~80㎝급이 줄기차게 물고 늘어지므로 조과 걱정은 내려놔도 좋다. 낚시터를 막론하고 만조 전후로 수위가 높을 때 입질이 집중되는 특징이 있다.   
길이가 9~10ft인 농어루어대에 1.2~1.5호 PE라인이 감긴 중형 스피닝릴을 장착하고, 4~5호 쇼크리더에 20~30g 바이브레이션을 다는 게 기본이다. 수온이 오르면 얕은 자갈밭이나 여밭에서도 입질이 쏟아지므로 플로팅 미노우를 함께 챙겨가는 게 좋다. 
여수에는 금오열도라는 걸출한 농어루어낚시터가 있다. 여밭, 몰밭, 자갈밭 등 농어가 서식하기 좋은 여건을 두루 갖춘 덕에 초반부터 안정적인 조황을 이어간다. 선상은 물론 갯바위에 내려서도 화끈한 바늘털이를 즐길 수 있다. 
포인트 여건이 다양하기 때문에 루어도 플로팅 미노우, 바이브레이션, 스핀바이브, 지그헤드 등을 고르게 활용해야 조과를 극대화할 수 있다. 새벽이나 해질녘에는 야트막한 지형을 탐색하고, 한낮에는 수심이 10m 이상 나오는 직벽이나 물곬을 노리면 손맛 볼 확률이 높다.  
이맘때 남해동부에선 여전히 볼락루어낚시가 성행한다. 미터급 농어를 겨냥해 홍도나 안경섬 등지로 나가는 꾼들도 있지만 대중적인 출조 패턴은 아니다. 5월 들면 내만에 살오징어가 붙는데, 가까운 낚시터에서 넉넉한 조과를 거둘 수 있어 인기다. 
살오징어 에깅은 크게 도보포인트와 선상으로 나눠진다. 부산, 거제, 통영에선 항구와 방파제, 고성과 사천에선 선상 위주다. 진해에선 두 장르 모두 성행한다.  
살오징어는 주로 밤에 낚인다. 보안등이 켜진 방파제가 꾼들로 북적이는 이유다. 선상에서는 집어등을 밝혀 살오징어 무리를 불러 모은다. 회유성이 강한 어종이어서 조류 흐름이 원활한 포인트를 찾아야 마릿수 조과를 기대할 수 있다. 
살오징어를 노릴 때는 볼락루어낚싯대를 쓰면 무난하다. 원줄은 PE라인 0.3~0.6호나 나일론 1~1.5호를 쓴다. 에기는 1.5~2호를 2~3개 다는 게 기본이고, 소프트타입 에기 아래 싱커를 연결해도 된다. 선상에서는 스틱형 에기 3~5개를 달기도 한다. 멀리 캐스팅해 숏저킹과 폴링을 반복하며 상층~중층을 탐색하면 쉽게 입질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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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와 여수 등 남해서부에선 4월 중순부터 선상농어루어낚시가 활발하게 이뤄진다. 서해안 못지않게 자원이 풍부하고 때 묻지 않은 낚시터가 즐비한 덕에 해를 거듭할수록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 


동서남부
농어루어낚시와 하드락피싱 인기 경쟁 

울산, 경주, 포항에 이르는 동해남부에선 3월 중순부터 농어루어낚시가 본격화된다. 걸어갈 수 있는 갯바위와 방파제, 백사장 등지에서 굵은 씨알을 만날 수 있는 게 매력이다. 대표적인 초반시즌 명소로 울산 강양갯바위와 용연화력발전소방파제, 경주 진리와 척사갯바위, 포항 구만갯바위와 칠포해수욕장 등이 손꼽힌다. 
동해남부 일대는 수심이 얕고 물색이 맑기 때문에 낮에는 농어가 연안 가까이 잘 접근하지 않는다. 따라서 철저히 밤낚시로 공략하는 게 유리하다. 특히 베이트피시 움직임이 활발한 새벽과 해질녘이 피딩타임이다. 다만 파도가 적당히 일어 물색이 흐려지면 낮에도 입질을 기대할 만하다. 
루어는 플로팅 미노우가 널리 쓰인다. 무게가 20g 이상으로 멀리 날아가고, 잠영깊이는 1m 이내인 종류가 유용하다. 바람이 강하게 불거나 깊은 수심을 노릴 때는 메탈지그, 펜슬베이트, 닭털루어 등을 쓰기도 한다. 캐스팅 후 빠른 속도로 릴을 감으면서 트위칭이나 다팅 액션을 연출하면 유인효과가 크다. 
이맘때 동해남부에선 하드락피싱 인기도 만만치 않다. 메탈지그나 지그헤드를 사용해 씨알 굵은 락피시를 노리는 하드락피싱은 3~4년 전부터 주목받기 시작해 현재는 상당한 마니아층을 형성하고 있다. 대상어는 우럭, 황점볼락, 쥐노래미, 쏨뱅이, 볼락 등이다. 
하드락피싱을 즐기려면 포인트 선정이 중요하다. 수심이 4~5m 이상 나오고 암반이 멀리까지 펼쳐져 있으며, 조류가 원활히 흐르는 방파제나 갯바위를 찾아야 한다. 40㎝ 넘는 덩치급을 끌어내기 위해선 8~9ft 에깅낚싯대가 적당하고, 원줄은 PE라인 1~1.2호, 쇼크리더는 3~4호를 쓰면 된다. 루어는 10~30g 지드헤드 또는 싱커에 2~4인치 웜을 조합하는 게 기본이다.   
씨알 굵은 락피시를 걸어내려면 철저히 바닥층을 공략해야 한다. 루어를 멀리 던져 끌어들이면서 수중여, 수중턱, 수중골창을 더듬으면 당찬 손맛을 경험할 수 있다. 다만 밑걸림이 잦기 때문에 지그헤드, 싱커, 훅, 웜 같은 주요 소품을 넉넉히 챙겨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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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권 방파제에서 40㎝에 육박하는 황점볼락을 낚은 꾼. 동해남부에선 초봄부터 튼튼한 장비와 무거운 루어를 사용해 씨알 굵은 우럭, 황점볼락, 쥐노래미, 쏨뱅이 등을 노리는 하드락피싱이 성행한다. 


2015. 4.
By 디낚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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