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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5-08-04 13:50
보령권 넙치다운샷 지금부터 본게임
 
조회 : 3,784   추천 : 0  

보령권 넙치다운샷 지금부터 본게임

6월말 장마 기점 조황 반전, 활성도 높아져 마릿수 UP!

포인트 여건 변화따라 채비 구성 달라져… 고패질보다 자연스럽게 흘리는 게 유리 


충남 보령앞바다에서 덩치 큰 넙치가 당찬 손맛을 전해주고 있다. 아직 여건이 불안한 탓에 마릿수는 적은 편이지만 60~70㎝급이 주종이라 한두 마리만 걸어도 본전은 빠진다. 6월말로 접어들면 수온이 적정 수준을 유지하면서 넙치 활성도가 더욱 높아지기 때문에 마릿수도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 

남상출 편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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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권 넙치다운샷은 보통 5월부터 출조가 시작된다. 하지만 초반에는 여건이 불안해 좋은 조황을 기대하기 어렵고 6월 들어서야 본격적인 시즌이 열린다. 이때부터는 평균 씨알이 다소 줄어드는 대신 마릿수가 늘어난다는 장점이 있다. 

6월말부터 조황 상승  

올 시즌 보령권 넙치 조황은 예년에 비해 다소 떨어지는 편이다. 한 배에서 평균 15~20마리 정도 낚이는데 아직 시즌 초반이라는 점을 감안하더라도 마릿수가 기대에 못 미친다. 게다가 메르스 확산 여파로 출조객까지 감소해 주요 출항지들은 작년과 비교해 한산한 분위기다. 
하지만 현지 가이드들은 6월 중순을 고비로 분위기가 반전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현재 15℃선에 머물고 있는 수온이 17~18℃까지 오르면 넙치 활성도가 높아지면서 본격적인 입질이 시작될 걸로 예상한다. 실제로 6월 들어서는 5월과 비교해 조황이 상승세를 기록 중이고 바다 여건도 나날이 좋아지고 있다. 
여름 접어들면 낚시터가 먼 바다까지 확대되면서 포인트가 다양해진다는 장점도 있다. 초반에는 호도, 녹도, 길산도 등 중거리 위주로 출조하지만, 장마를 전후해 외연열도까지 출조 범위가 넓어진다.
장마철 들어서면 넙치 평균 씨알이 줄어드는 대신 마릿수는 늘어난다. 날씨가 화창하고 여건이 좋은 날에는 한 배에서 30~40 마리 정도는 무난하다. 평균 사이즈는 40~60㎝로 초반에 비하면 10㎝ 정도 작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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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초반인 5월 중순경 보령앞바다에서 씨알 굵은 넙치를 낚은 꾼들. 5월초부터 6월 중순까지는 마릿수가 떨어지는 대신 60~70㎝급 대광어가 주로 낚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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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리가 강하면서도 초리가 부드러운 미디움~미디움라이트급 루어대와 소형 베이트릴을 기본으로 사용한다. 요즘은 근해용 전동릴을 쓰는 꾼들도 증가하고 있다. 
넙치다운샷은 밑채비 구성이 아주 간단하다. 웜훅과 섀드웜을 결합한 루어 밑에 싱커를 달면 끝이다. 초반에는 루어와 싱커 사이 간격(단차)을 짧게 조절하고 장마철 이후에는 길게 조절하는 게 유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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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패질로 루어에 과도한 액션을 연출하기보다는 채비가 바닥을 따라 자연스럽게 흘러가도록 운용하는 것이 훨씬 효과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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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권에서는 중거리에 해당하는 호도, 녹도, 길산도 주변에서 넙치다운샷이 가장 성행한다. 장마철로 접어들면 외연열도까지 입질 범위가 확대된다. 


포인트 여건 변화  

본격 시즌으로 접어드는 6월말부터는 확률 높은 포인트 유형이 달라진다. 초반에는 주로 수심이 15~20m인 비교적 깊은 곳에서 입질이 집중되는 반면, 장마철 이후에는 10m 이하 얕은 수심대에서도 곧잘 걸려든다. 수온 등 여건이 안정됨에 따라 넙치 활동 반경이 커지고 점차 얕은 수심대로 이동하는 것이다.   
포인트 여건이 변함에 따라 효과적인 채비 구성법도 달라진다. 공략수심이 깊고 넙치 활성도가 낮은 초반에는 무거운 싱커를 달고 단차(싱커부터 웜까지 거리)를 20㎝ 정도로 짧게 조절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반면 넙치가 얕은 곳으로 이동하는 6월 말경부터는 가벼운 싱커를 달고 단차를 30~40㎝로 길게 조절하는 것이 좋다. 넙치 움직임이 활발해지면서 높은 지점에 있는 웜을 쉽게 발견하고 바닥을 벗어나 입질하는 경우가 많아지기 때문이다.  

고패질 삼가고 채비를 바닥따라 수평 이동시켜야

넙치다운샷을 할 때 과도한 고패질은 금물이다. 부자연스런 루어 움직임 때문에 넙치가 위화감을 느끼기 쉽다. 고패질보다는 채비가 바닥지형을 따라 수평으로 자연스럽게 흘러가도록 만드는 것이 훨씬 효과적이다. 봉돌로 바닥을 더듬으면서 루어가 일정한 간격을 유지하도록 해야 넙치가 덮칠 가능성이 높다. 이때 밑걸림을 피하는 것이 관건인데 초리가 부드럽고 낭창거리는 낚싯대를 사용하면 바닥지형을 파악해 신속히 대응하는데 도움이 된다. 봉돌이 바닥에 닿는 느낌이 들면 채비를 살짝 들어주고, 반대로 바닥에서 너무 벗어났다 싶으면 뒷줄을 풀어주는 식으로 대응하면 된다.  
넙치가 후킹된 이후에는 낚싯대 각도를 고정한 상태로 릴을 천천히 감아 라인 텐션을 마지막까지 유지해야 한다. 그러지 않고 과도하게 펌핑을 하거나 급하게 릴링을 하면 순간적으로 라인이 느슨해지면서 바늘이 빠질 위험이 높다. 넙치가 수면에 뜬 후에는 선장이나 동료에게 부탁해 뜰채로 랜딩하는 것이 안전하다. 무리하게 낚싯대로 들어 올리다가는 마지막 순간에 라인이 터지거나 바늘이 빠져버릴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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넙치는 50㎝만 되도 무게가 상당하기 때문에 무리하게 낚싯대로 들어 올리다가는 마지막 순간에 낭패를 보기 십상이다. 씨알에 상관없이 뜰채로 랜딩하는 게 안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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넙치는 입이 크고 이빨이 날카롭다. 립그립이나 플라이어를 사용해 갈무리해야 부상 위험 없이 안전하게 뒤처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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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권 넙치다운샷은 보통 오전 6시에 출항해 오후 4시경 입항한다. 점심 식사를 포함해 1인당 출조 비용은 8~10만원선이다. 


2015. 7.
By 디낚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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