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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5-08-03 15:31
동서남해 농어루어낚시 열전 현장4 부안 격포앞바다
 
조회 : 4,179   추천 : 0  

동서남해 농어루어낚시 열전 현장4 부안 격포앞바다

근해에서 '따오기' 출몰하는 초여름 대물 격전지

작은 섬과 간출여 주변이 최고 명당… 바다 잔잔한 날 입질 활발 


부안 격포앞바다는 서해를 대표하는 바다낚시 명소다. 봄부터 초겨울까지 감성돔, 우럭, 넙치, 농어, 민어, 참돔, 돌돔, 갑오징어 등 인기 낚시 대상어가 풍성하게 낚인다. 그중에서도 초여름에 최고 몸값을 자랑하는 어종은 농어다. 육지 인근 근거리부터 장거리인 왕등도까지 전역에서 낚시가 이뤄지는데, 1m에 육박하는 ‘따오기’가 심심찮게 출몰하기 때문에 환상적인 바늘털이를 기대할 수 있다. 

이광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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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안여 해상에서 농어를 끌어내고 있는 모습. 장안여는 격포항에서 15분 거리에 있는 간출여로 유명 포인트가 즐비한 격포앞바다에서도 대물 출현이 가장 빈번한 곳으로 꼽힌다. 수심이 얕고 수중여와 간출여가 넓게 발달한 지형이라 닻을 내리고 한자리에서 농어를 공략하는 경우가 많다.  


격포앞바다에서는 5월 중순부터 11월까지 농어를 낚을 수 있다. 제철은 5월 말~7월 중순이다. 농어가 연안 가까이 접근해 왕성하게 먹이활동을 펼치는 시기라 씨알과 마릿수 재미가 모두 뛰어나다. 특히 대물 비율이 높다는 게 매력. 2011년 7월 6일에는 현지꾼 김관철씨가 역대 농어 부문 2위 기록으로 추정되는 117㎝(1위는 122㎝)를 걸어내 화제가 됐으며, 올해도 미터급 출현이 꾸준하다. 

격포앞바다 전역이 대물 격전지

격포앞바다는 거리에 따라 세 군데 권역으로 구분된다. 피크 시즌인 초여름에는 근거리부터 장거리까지 전역에서 대물 손맛을 기대할 수 있다. 
일정바위, 똥여, 소리섬, 명인여, 노은여, 단추바위, 사당도, 누에섬, 사자섬, 하섬, 긴여, 소여, 장안여, 형제섬, 임수도, 돛단여(촛대바위), 미여도(폭격섬), 죽도 등 격포항에서 20분 이내에 있는 낚시터는 근거리로 분류된다. 중장거리에 비해 수온 상승이 빠르기 때문에 시즌 초반인 5월 한 달 동안은 이곳에서만 농어루어낚시가 가능하다. 그중에서도 올 시즌 조황이 가장 돋보이는 곳은 임수도, 돛단여, 장안여, 형제섬 일대다.  
격포항에서 30㎞ 정도 떨어진 왕등도는 장거리를 대표하는 낚시터다. 상왕등도, 하왕등도, 대구섬(모괴도), 북암, 열도 등으로 이뤄져 있으며 철마다 다양한 어종이 낚인다. 루어 대상어 중에서는 농어와 넙치 자원이 특히 풍부하다. 근거리에 비해 선상농어 시즌이 한두 물때 늦게 시작되는데, 올해도 6월 초 들어 입질이 잦아졌다.  
위도는 격포항에서 왕등도로 이동하는 항로 중간쯤에 위치한 중거리 낚시터다. 섬 규모가 상당히 크고 포인트 여건이 다양해 바다 상황이 좋지 않을 때도 비교적 조황이 안정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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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안여 해상에서 농어를 연거푸 두 마리 낚은 전주 월드낚시 가이드 최윤진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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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윤진씨는 분홍색 바이브레이션으로 간출여 주변을 공략해 10여분 사이에 입질을 3번 받았고 그중 2마리를 걸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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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어루어낚시가 처음이라던 유기욱씨가 장안여 일대에서 낚은 점농어를 들어 보이고 있다. 격포앞바다에서 낚이는 농어는 대부분 등 부위에 검은 반점이 선명한 점농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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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18일 격포앞바다에서 대물 농어를 낚은 최윤진, 전현석, 정상렬씨. 가운데 가장 큰 놈은 길이가 1m 정도 되는 대형급으로 장안여에서 낚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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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과 파도 적은 날 조황 좋아

적당한 파도는 농어루어낚시에서 득이된다는 게 일반적인 생각이다. 하지만 기자는 이러한 견해가 편견이라는 사실을 최근 깨닫게 됐다. 농어 조황을 취재하기 위해 들른 부안 격포앞바다와 거제 남부권에서 현지 가이드로부터 선상에서는 바람과 파도가 적어 바다가 잔잔한 날 조황이 더 좋다는 얘기를 들었기 때문이다. 
“서해는 동남해안과 달리 물색이 적당히 흐린 날이 많습니다. 때문에 바다가 잔잔해도 농어가 큰 경계심을 느끼지 않습니다. 더욱이 선상낚시는 농어가 있을법한 포인트로 은밀하게 다가가기 때문에 파도가 없어도 얼마든지 좋은 조황을 거둘 수 있습니다. 오히려 파도는 악재로 작용할 때가 많습니다. 서해안은 장르를 불문하고 바람과 파도가 강하면 조황이 부진합니다. 선상농어루어 역시 포인트 진입에 제약이 있고 공략 지점으로 정확하게 캐스팅하기 어려우며 입질 감도가 떨어지므로 파도가 높은 날에는 마릿수가 떨어집니다”
베테랑 가이드인 블루마린호 송병구 선장의 말이다.
 
얕은 여 주변에서는 닻 내리고 낚시 

선상농어루어낚시는 낚싯배로 이동하면서 다양한 포인트를 짚어보는 게 일반적이다. 그런데 격포권에서는 닻을 내려 고정한 상태로 농어를 공략하기도 한다. 
이런 패턴으로 낚시를 하는 곳은 장안여와 돛단여 등 수심이 얕고 수중여나 간출여가 넓게 발달한 포인트다. 너른 구간에서 입질을 받을 수 있어 여기저기 이동하며 포인트 위를 휘젓고 다니는 것보다 낚싯배를 고정한 채로 한자리에서 사방을 공략하는 게 유리하다. 엔진 소음이 발생하지 않아 농어 경계심을 높일 위험이 적고, 캐스팅 및 채비 조작이 쉽다는 게 장점이다.
닻을 내리고 낚시를 할 때는 캐스팅에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흘러가면서 한 방향으로 루어를 날리는 경우와 달리, 사방에서 낚시가 이뤄져 뒤편에 사람이 있을 수 있으므로 반드시 주위를 살펴야 한다. 강하고 날카로운 트레블훅이 달린 농어루어는 언제든 흉기로 돌변할 수도 있다는 사실을 잊어서는 안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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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형제섬에서 취재일 가장 먼저 농어를 걸어낸 오형석씨. 머리 부위가 빨갛고 몸통은 하얀 바이브레이션을 사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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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4일 왕등도에서 농어 손맛을 만끽한 홍성일씨. 이날 홍성일씨를 비롯해 낚시인 3명을 태우고 출조한 블루마린호는 농어를 50마리 정도 낚는 대박을 터트렸다. 사진은 쿨러 3개 중 2개만 쏟아 붓고 찍은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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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형제섬에서 농어를 노리는 낚시인들. 배를 이동하면서 갯바위 근처를 공략할 때는 루어를 최대한 가까이 날려야 입질 받을 확률이 높다. 장연여, 돛단여 등 수중여나 간출여가 넓게 발달한 포인트에서 낚싯배를 고정하고 낚시할 때는 루어가 장애물 사이를 지나도록 운용하는 게 관건이다. 바닥이 복잡하기 때문에 포인트 지형을 빨리 읽지 못하거나 루어를 깊이 가라앉히면 밑걸림 위험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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격포앞바다에서 가장 널리 쓰이는 농어루어는 머리 부위가 빨간 바이브레이션이다. 
시즌 초반에는 미노우로 입질 받기가 어렵지만, 활성도가 높은 초여름에는 바람이 적은 날이나 수심 얕은 포인트에서 적극적으로 활용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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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7.
By 디낚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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