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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5-08-03 14:37
동서남해 농어루어낚시 열전 현장3 울산만
 
조회 : 3,898   추천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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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만이 선상농어루어낚시터로 절대적인 인기를 얻고 있다. 지난해까지만 해도 울산만은 방어진 대왕암, 온산 남방파제·강양 갯바위, 서생 간절곳 갯바위 주변 해상 등 기존 낚시터에 밀려 만년 2류 선상 낚시터로 인식됐다. 하지만 올 핸 4월 중순에 농어 출조가 본격화된 이후 지금까지 두 달 넘게 안정적인 조황을 이어가며 울산권 대표 선상농어루어낚시 명소로 떠오르고 있다.

신중대 기자



울산만은 특이한 선성농어루어낚시터다. 우선 일반적인 선상농어루어낚시터와는 주변 환경부터 다르다. 수십 만 톤에 이르는 초대형 유조선, 하늘 높이 솟은 정유탑이 줄줄이 서 있는 정유공장, 자동차 수백 대가 주차돼 있는 수출 차량 선적부두, 세계에서 3번째로 긴 단경간 현수교인 울산대교 등이 어우러져 다른 낚시터에선 볼 수 없는 독특한 풍경을 연출한다.
포인트 유형도 차이가 크다. 송유관 교각, 초대형 파도막이방파제 콘크리트 직벽, 공단 해안도로 테트라포드, 항내 부이 등 다른 낚시터에서는 쉽게 구경할 수 없는 포인트에서 낚시가 이뤄진다. 농어루어낚시 마니아들 사이에서 울산만이 ‘일본 선상농어루어낚시 1번지’로 불리는 동경만과 자주 비교되는 이유도 이처럼 독특한 낚시 여건 때문이다.

오후 5~6시에 출항해 4~5시간 밤낚시 하고 철수

울산만 안쪽에는 정유공장, 초대형 선박 접안부두, 화학약품 생산 공장, 조선소 등이 위치해 있다. 낚싯배가 자유롭게 운항할 수 없는 시설이 많다 보니 낚시 허용 구간도 한정돼 있다. 하지만 포인트 걱정은 하지 않아도 된다. 현재 낚시가 이뤄지는 구간만 해도 낚싯배 4~5척은 출조할 수 있을 정도로 충분히 넓기 때문이다.
울산만이 자리한 울산광역시 남구 지역은 낚싯배 입출항 시간이 정해져 있는 곳이다. 하절기에는 오전 4시부터 오후 10시까지만 낚싯배 운항이 가능하다.
이런 이유로 울산만 선상농어루어낚시는 오후 5~6시에 출항해 4~5시간 밤낚시를 하고 오후 10시경 철수해 입항하는 패턴으로 이뤄진다.
낚시 가능한 구간이 한정돼 있는데다 손맛 볼 수 있는 시간 또한 제한적임에도 불구하고 울산만 선상농어루어낚시 인기는 시간이 갈수록 더욱 높아지고 있다. 
낚시 여건이 좋지 않은 상황에서도 농어 두 세마리는 어렵지 않게 낚을 수 있을 정도로 조황이 안정적이라는 점과, 도보낚시에서는 구경하기 쉽지 않은 80㎝ 이상 씨알을 걸어낼 확률이 높다는 게 인기비결이다.
바람과 파도 영향을 적게 받는 만 안쪽에서 낚시가 이뤄지기 때문에 날씨가 조금 좋지 않은 날에도 출조할 수 있다는 점도 울산만이 인기높은 이유 중 하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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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만에서 밤에 선상농어루어낚시를 즐기는 낚시인들. 울산만 선상농어루어낚시는 수시로 포인트를 옮기며 송유관 교각, 방파제 테트라포드·콘크리트 직벽 구간, 여밭을 노리는 패턴으로 이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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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하드베이트 회원 이영훈씨도 농어를 여러 마리 낚았다. 울산만은 농어 자원이 매우 풍부한 곳이라 여름에는 날씨가 매우 나쁜 날만 아니면 어렵지 않게 마릿수를 채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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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월 27일 오후에 울산만으로 출조를 해 92㎝ 대물농어를 걸어낸 울산 선경낚시 회원. 5~6월은 울산만에서 80㎝ 이상 되는 대형급 농어를 걸어낼 확률이 연중 가장 높은 시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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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급 농어를 걸어 묵직한 손맛을 즐긴 팀하드베이트 회원 사공훈씨. “얼마나 강하게 저항하던지 수면에 띄우기 직전까지도 ‘8짜’인줄 알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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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질이 뜸한 시간에 잠시 카메라를 놓고 낚싯대를 들었던 기자에게도 농어가 걸려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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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가 잠영깊이 50㎝인 플로팅 미노우로 걸어낸 농어는 체장이 70㎝ 정도 됐다. 주둥이 아래에 미노우 훅 세 개가 모두 걸려 제대로 힘을 쓰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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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안도로 가에 자리한 테트라포드 구간에서 길이 12㎝에 중량이 18g인 레드헤드 컬러 플로팅 미노우로 농어를 낚았다. 슬로우 릴링 후 스테이 동작에 입질이 왔다.


송유관 교각, 공략1순위

울산만 선성농어루어낚시 마니아들이 가장 확률 높은 포인트 유형으로 첫 손에 꼽는 게 송유관 교각이다. 울산만에는 유조선에 실린 기름을 육지로 보내는 송유관 시설이 많다. 때문에 송유관을 받치는 교각 역시 곳곳에 자리 잡고 있다.
송유관 교각이 공략 1순위로 평가받는 이유는 게, 새우, 작은 물고기 같은 먹잇감이 풍부해 농어가 무리지어 접근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송유관 교각 주변은 보통 수심이 깊고 조류 소통이 좋기 때문에 원투성, 정투성, 속공성이 두루 우수한 바이브레이션으로 공략하는 게 유리하다. 수심과 조류 세기를 고려해 25~35g 바이브레이션을 사용하면 효율적으로 낚시를 즐길 수 있다.
바이브레이션을 송유관 교각 뒤로 멀리 던져 공략 수심층까지 가라앉힌 후, 느리게 릴링하며 교각을 스쳐 지나가도록 만드는 게 기본 공략법이다. 입질은 보통 바이브레이션이 교각 주변을 지날 때 온다.
울산만에는 해안도로를 따라 나 있는 테트라포드 포인트도 곳곳에 있다. 테트라포드 구간은 은신처로 여건이 뛰어날 뿐 아니라 베이트피시 자원까지 풍부하기 때문에 농어가 쉬거나 먹이 활동을 하기 위해 즐겨 찾는다. 따라서 테트라포드 구간도 잊지 말고 탐색해야 한다.
테트라포드 구간에선 슬로우 리트리브&스테이 위주로 액션을 연출해 루어가 수중 테트라포드 구간에 최대한 오래 머물도록 만드는 공략법이 잘 통한다. 따라서 루어는 스테이를 시킬 때 서서히 떠오르거나, 천천히 가라앉는 플로팅 타입 미노우나 쉘로우 타입 펜슬베이트가 효과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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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월 27일 울산만에서 오후 6시부터 10시까지 4시간 정도 선상농어루어낚시를 해 60~80㎝급 농어 20여마리를 걸어낸 낚시인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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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만으로 선상농어루어낚시 출조를 했던 팀하드베이트 회원들이 철수에 앞서 조과물을 펼쳐 놓고 기념촬영을 했다. 이날은 갑자기 남동풍이 거세지면서 파도가 높아져 조기철수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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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7.
By 디낚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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