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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5-07-31 13:12
동해남부 초여름 생활낚시 '대세'
 
조회 : 7,055   추천 : 0  

동해남부 초여름 생활낚시 '대세'

발길 닿는 백사장마다 성대 널렸네!

5~6월 냉수대와 함께 찾아드는 ‘바다 공작새’… 멀리 캐스팅해 살살 끌어주면 덥석~


부산 기장부터 포항까지, 동해남부 전역에서 성대 원투낚시가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물론 예전에도 성대를 노리는 꾼들이 드문드문 보이긴 했지만, 올 여름에는 백사장마다 진을 치고 마릿수 더하기에 여념이 없다. 그만큼 조황이 괜찮아 아침저녁으로 두세 시간만 낚싯대를 휘두르면 작은 쿨러를 채울 수 있을 정도다. 이정도면 생활낚시라고 만만히 볼 게 아니다.  

김상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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꽁치살을 꿴 묶음추채비에 걸려든 성대. 화려한 가슴지느러미를 보면 ‘바다 공작새’라고 불리는 이유를 알 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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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히 ‘달갱이’라고 불리는 성대는 ‘모래밭의 공작새’라는 애칭으로도 유명하다. 울긋불긋 화려한 색채를 자랑하는 몸에 커다란 가슴지느러미가 달려있는데, 진녹색 바탕에 수놓아진 에메랄드빛 점과 짙푸른 테두리가 공작새 날개만큼이나 아름다워서다.  
이렇듯 고상한 외형에 걸맞지 않게 성대는 식성이 무척 게걸스럽다. 먹잇감을 발견하면 단숨에 달려들어 삼킬 정도로 탐식성이 강하다. 또한 수십, 수백 마리가 무리지어 다니므로 입질이 시작되면 쉴 틈이 없다. 누구나 만만하게 낚을 수 있는 생활낚시 대상어로 적격인 이유다.  
더구나 맛도 좋다. 싱싱할 때 회로 만들어 먹으면 쫄깃하게 히는 육질이 일품이다. 구이나 매운탕거리로도 손색이 없다. 

냉수대 유입되면 연안으로 붙어  

성대는 따뜻한 물을 좋아하는 난대성 어종으로 알려져 있다. 그런데 동해남부에서 성대가 잘 낚이는 5~6월은 냉수대 영향을 많이 받는 시기다. 표층수온과 바닥수온 차가 커 전반적인 조황이 부진한 이때 유독 성대만 호황을 보이는 건 무슨 이유일까?
“성대는 냉수대와 함께 움직입니다. 찬 물이 연안까지 밀려들면 백사장이나 주변 방파제에서 쉽게 마릿수를 채울 수 있습니다. 수온이 오르면 깊은 수심으로 이동하는데, 이때는 배낚시가 유리합니다. 올해 동해남부에서 유난히 성대가 많이 낚이는 것은 예년보다 냉수대가 발달했기 때문입니다.” 
경주 그린낚시 윤영찬 대표의 말이다. 
이처럼 성대는 수온에 따라 이동하는 습성이 강하기 때문에 여러 포인트를 탐색하는 것이 유리하다. 10~20분 정도 채비를 던져보고 반응이 없으면 자리를 옮기는 편이 낫다는 얘기다. 바닥이 모래로 이뤄진 곳이면 어디서든 입질을 기대할 수 있으므로 백사장과 주변 방파제를 돌면서 낚시하면 넉넉한 조과가 보장된다. 한 마리라도 낚이면 부근에 성대 무리가 있다 생각하고 폭넓게 탐색해보는 게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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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하서리백사장에서 원투낚시로 씨알 좋은 성대를 잇달아 낚아낸 울산꾼 김영만씨. “오전 두 시간 만에 거둔 조과입니다. 소문 듣고 와서 재미 보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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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남부에 냉수대가 유입되는 5~6월이면 성대가 백사장 안쪽까지 붙는다. 호황이 한 달 넘게 이어지면서 어딜 가도 원투낚시를 하는 꾼들을 볼 수 있다. 사진은 경주 하서리백사장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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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닥에 모래가 깔린 곳이면 방파제도 좋은 포인트가 된다. 경주 진리방파제 내항에서 성대를 걸어내는 그린낚시 윤영찬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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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영찬씨는 오전 10시부터 2시간 남짓 낚시해 정확히 12마리를 낚았다. 씨알은 25㎝ 안팎이 주종이었다. “채비를 던져놓고 가만히 기다리면 안 됩니다. 낚싯대를 당기거나 릴을 감아 미끼에 움직임을 줘야 입질이 빠릅니다!”


멀리 캐스팅해 살살 끌어주는 게 요령 

성대는 루어에도 곧잘 반응하지만 백사장에선 원투낚시가 최고다. 무엇보다 50m 이상 먼 곳까지 노릴 수 있고, 생미끼를 사용하므로 입질 파악이 쉽다. 또한 채비와 낚시방법이 간단해 초보자가 즐기기에 그만이다. 
낚싯대는 원투용으로 나온 4~6m 길이가 알맞다. 길수록 채비를 멀리 날릴 수 있어 백사장과 같이 탁 트인 장소에서 유리하다. 릴은 4~5호 원줄이 100m 이상 감긴 중형 스피닝릴을 장착하면 된다. 
채비는 12~20호 봉돌이 달린 묶음추채비가 기본이다. 값이 싸고 원줄에 묶기만 하면 되므로 편하다. 다만 바닥을 끌 때 걸리는 경우가 잦아, 물밑지형이 복잡한 곳에선 봉돌을 탄환모양 플라스틱으로 감싼 로케트채비를 선호하는 꾼들도 많다. 
미끼는 주로 꽁치살을 쓴다. 특유의 비릿한 냄새와 기름기가 성대를 유인하는 효과가 크다. 낚시점에서 한통에 3~4천원이면 구입할 수 있다. 바늘을 살짝 걸쳐 끝이 나오도록 꿰야 후킹이 잘 된다. 도다리나 보리멸을 함께 노릴 때는 청갯지렁이를 쓰기도 한다. 
낚시방법은 어려울 게 없다. 멀리 캐스팅해 채비가 바닥에 안착되면 뒷줄을 팽팽하게 감은 채로 입질을 기다리면 된다. 낚싯대를 고정시켜놓기보다는 천천히 끌어 미끼에 움직임을 주는 게 효과적이다. 성대가 덮치면 낚싯대 끝이 살짝 당겨지면서 툭툭 치는데, 이때 곧바로 채야 걸린다. 타이밍을 놓치면 빈 바늘만 올라오기 일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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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대 원투낚시는 가족과 함께 하기에도 그만이다. 백사장에서 편하고 안전하게 즐길 수 있으며, 한두 시간이면 조과가 보장되므로 지루하지 않다. 성대를 낚아 회로 맛보는 즐거움도 크다.   


2015. 7.
By 디낚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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