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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5-05-29 11:00
대구 한국기록 한 달 만에 경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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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한국기록 한 달 만에 경신!

VIP루어클럽 회원 고건영씨 라이트지깅 장비로 115㎝ 포획

포항앞바다 기록어급 산실로 주목… 대구지깅 경량화 바람 세질듯


지난 4월 22일 오전 9시 30분경 포항앞바다에서 길이 115㎝에 이르는 대구 한국기록어가 낚였다. 3월 27일 이동근씨가 113㎝를 낚아 새로운 기록을 수립한지 채 한 달도 못 돼 기록이 또다시 경신된 것이다. 이로써 포항앞바다는 기록어급 초대형 대구가 우글대는 대물 산실로 확실하게 자리매김하게 됐다.

남상출 편집장



대구 한국기록어를 낚은 주인공은 구미에 사는 고건영씨다. VIP루어클럽 회원인 그는 철마다 대상어종을 바꿔가며 수시로 출조하는 바다루어 마니아다. 대구지깅은 4~5년 전부터 겨울~봄 시즌에 즐기고 있다. 올 시즌 들어서도 지인의 보트를 이용해 몇 차례를 출조를 했다. 
4월 22일에는 영일 신항만항에서 출항하는 대구지깅 전문  낚싯배 대성호를 타고 포항앞바다를 찾았다. 최근 들어 조황이 별로라는 선장의 말대로 이날은 전반적으로 마릿수가 적었다. 한 사람이 평균 2~3마리 정도 낚는데 그쳤다. 하지만 씨알이 좋은 포인트들을 집중 탐색한 덕분에 덩치급 비율이 상당히 높았다. 

밑걸림으로 고전하다 한국기록어 ‘덜컥’

고건영씨는 이날 라이트지깅용으로 적합한 가벼운 장비를 사용했다. 메이져크래프트 자이언트 킬링 낚싯대에 전동릴 대신 료가 베이지깅 2020PE 베이트릴을 달았다. 라인은 1.2호 합사에 24파운드 쇼크리더를 연결했다. 메탈지그는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것(400~500g)보다 훨씬 가벼운 300g 내외를 주로 썼다. 
왕대구를 낚을 거란 기대와 달리 이날 현장 상황은 상당히 나빴다. 입질이 뜸한 것도 문제였지만 밑걸림이 더 큰 악재였다. 원래 바닥이 거친 지형인데다 곳곳에 폐그물이 놓여 있어 수시로 바늘이 걸렸다. 고건영씨는 결국 준비해간 메탈지그 10여개를 모두 떨어뜨리고 선장에게 구매한 메탈지그를 달아 낚시를 했다.   
그렇게 고전을 하던 고건영씨는 오전 9시 30분경 수심이 100m에 가까운 곳 바닥을 노려 드디어 입질을 받았다. 처음에는 폐그물에 걸린 듯 묵직하게 끌려오기만 하다 10m 정도 띄운 후에야 아래로 처박으며 저항을 했다. 그제야 덩치급 대구가 걸렸음을 알고 드랙을 약간만 풀어 여유 있게 대응했다. 제법 오래 실랑이를 한 끝에 드디어 초대형 대구가 수면에 모습을 드러냈다. 어마어마한 크기에 대성호에 타고 있던 모든 사람들이 탄성을 질렀다. 하지만 그 때까지만 해도 한국기록어일 줄은 꿈에도 몰랐다. 철수 후 신신낚시 황만철 사장이 정확하게 길이를 측정했고, 그제야 3월 27일에 수립된 한국최대어 기록을 경신한 새로운 기록어라는 사실을 알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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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건영씨가 115㎝ 대구를 끌어낸 직후에 현장에서 찍은 사진. 밑걸림이 계속돼 고전하다 오전 9시 30분 경 수심이 100m 정도인 바닥층을 공략해 입질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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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수 후 신신낚시에서 정확히 계측한 모습. 지난 3월 27일 낚인 113㎝를 2㎝ 경신한 새로운 한국기록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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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0원짜리 동전보다 훨씬 큰 눈동자만 봐도 어마어마한 크기를 짐작할 수 있다. 고건영씨는 이 대구를 투병 중인 지인에게 통째 선물했다. 


기록어급 대구 산실 포항앞바다

올해 포항권은 시즌 개막 이후 미터급 왕대구를 매일같이 쏟아내면서 전국적인 지깅 명소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지난 3월 27일에는 113㎝ 한국기록어를 배출해 대구지깅 역사를 새로 썼고, 그로부터 채 한 달도 지나지 않아 다시 기록을 경신하면서 지깅 동호인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한국기록어를 잇따라 배출한 낚시터는 영일만항에서 동쪽으로 약 15㎞ 떨어진 바다로 낚싯배로 40~50분 정도 걸린다. 대구 입질을 기대할 수 있는 포인트가 50여 곳 정도 있는데 평균 마릿수는 1인당 4~8마리 정도다. 씨알은 포인트마다 차이가 난다. 대형급이 출몰하는 포인트는 수심이 100m 전후이고 바닥에 암반이 발달한 곳이다. 여기에 수중여가 놓여 있다면 더없이 좋다. 
현재는 포항권에서 대구지깅을 전문으로 하는 낚싯배가 2~3척 뿐이다. 하지만 한국기록어 배출과 기록 경신이 이어지면서 전국적인 주목을 받은 데다, 어자원과 낚시여건이 뛰어나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앞으로 포항권을 찾는 동호인들과 출조 낚싯배가 늘 것으로 예상된다. 

대구지깅 경량화 바람 

강하고 무거운 장비가 기본으로 통하던 대구지깅에 최근 경량화 바람이 불고 있다. 둔한 낚싯대와 대형 전동릴 대신 라이트지깅(슬로우지깅) 장비를 사용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는 것. 경험이 많은 대구지깅 마니아들은 장비와 라인, 메탈지그를 가볍게 쓸수록 유리하다고 입을 모은다. 채비가 가벼울수록 체력 소모가 적고 운용하기 쉬울 뿐 아니라, 입질 받는데도 더 유리하다는 얘기다. 
이번에 한국기록어를 낚은 고건영씨는 특히 릴 사용에 신중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그는 대구지깅을 할 때 일반적인 중대형 전동릴 대신 지깅용 베이트릴을 사용한다. 낚시 재미를 높이고 힘겨루기시 섬세하게 대응하기 위해서다. 
전동릴을 사용하면 기계가 릴링을 대신하기 때문에 다이내믹한 재미가 떨어진다. 또한 속도 조절을 제대로 하지 못하면 끌어내는 도중에 놓칠 위험이 높다. 대구는 살이 약해 쉽게 찢어지므로 조금이라도 여유가 생기면 바늘이 빠지기 십상이다. 마지막 저항에 서툴게 대처해 바로 눈앞에서 놓치는 경우도 허다하다. 초보자들의 경우 더욱 그렇다.  
그런데 지깅용 베이트릴을 쓰면 순발력 있게 대응할 수 있어 효과적이다. 대형급을 상대할 때는 드랙을 살짝만 풀어준 다음 다시 조일 필요 없이 여유 있게 릴을 감으면 무난하게 제압할 수 있다. 대구는 아무리 덩치가 커도 바닥에서 10~20m만 띄우면 끌어낼 가능성이 높다. 마지막 순간에 저항하더라도 직접 드랙을 조절을 할 수 있어 놓칠 위험이 적다. 다만 채비를 회수할 때 손으로 릴을 감아야 하기 때문에 체력 소모가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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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월 27일 이동근씨가 낚은 113㎝ 대구는 한 달도 버티지 못하고 한국기록어 자리를 내주게 됐다. 한국기록어를 연거푸 배출한 포항앞바다는 전국적인 대물 명소로 자리매김했다. 


2015. 6.
By 디낚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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