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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5-03-18 15:45
통영먼바다 올겨울 볼락 최대어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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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먼바다 올겨울 볼락 최대어 등장

매물도 해상 외줄낚시 도중 38㎝ 대물 덜컥!

2월 25일 창원꾼 전성욱씨… 3단 바늘 외줄채비에 오징어살 미끼로 수심 50m 어초지대 노려 히트


창원꾼 전성욱씨는 지난 2월 25일 통영권 중거리 섬인 매물도 해상으로 외줄낚시를 갔다 38㎝ 대물볼락을 낚았다. 수심 50m 어초지대에서 오징어살 미끼에 걸려든 이 대물은, 전성욱씨 개인 기록어로 올 시즌 우리나라 볼락 최대어가 될 가능성도 충분하다.

신중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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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25일 오후 5시 30분 경 통영권 중거리 섬인 매물도 서쪽 수심 50m 어초지대에서 오징어살 미끼에 80호 봉돌을 단 외줄채비로 38㎝ 대물볼락을 걸어낸 창원꾼 전성욱씨.


통영권에서는 늦가을부터 초봄까지 외줄낚시가 활발하게 이뤄진다. 5~6년 전까진 열기가 주대상어였지만 지금은 우럭과 볼락을 노리는 외줄낚시 출조도 성행한다.
우럭과 볼락이 외줄낚시 대상어로 맹활약하고 있는 요즘 가장 각광 받는 낚시터 중 하나가 매물도다. 대매물도와 소매물도 주변 해역은 수심이 깊고 암반지대가 잘 발달돼 있을 뿐 아니라 어초지대가 곳곳에 자리 잡고 있어 우럭과 볼락이 서식하기 매우 좋은 여건을 갖추고 있다. 
매물도가 가진 돋보이는 매력은 평균씨알이 굵다는 것이다. 포인트만 잘 고르면 50㎝가 넘는 우럭과 30㎝ 이상 되는 볼락으로 쿨러를 채우는 일도 그리 어렵지 않다.
우럭과 볼락이 함께 올라오는 포인트가 많다는 점도 눈에 띄는 장점이다. 전성욱씨가 38㎝ 대물볼락을 걸어낸 대매물도 서쪽 수심 50m 어초지대 역시 두 어종을 모두 노릴 수 있는 곳이다.

80호 봉돌 3단 바늘 채비로 볼락 개인 기록 경신

전성욱씨는 2월 25일 오후 1시 경 통영 흥부낚시에서 운항하는 10톤급 낚싯배 오리온호를 타고 매물도 해상으로 외줄낚시 출조를 했다.
대매물도와 소매물도 해역에 자리한 수심 50~60m 어초 포인트를 오가며 우럭과 볼락을 노렸는데 이날은 바다가 매우 잔잔해 편하게 낚시를 즐길 수 있었다.
조금 물때라 조류가 그리 빠르지 않아 수심에 비교적 비해 가벼운 80호 봉돌로 채비를 만들었다. 밑채비는 바늘이 3개 달린 우럭카드채비로 마무리했다. 낚싯대는 3m 외줄낚시 전용대였고 릴은 중형 전동릴이었다. 미끼는 오징어살을 사용했다. 
전성욱씨가 38㎝에 달하는 거물 볼락을 걸어낸 시각은 주위가 서서히 어두워지기 시작한 오후 5시 30분경이었다.
입질은 시원했다. 초릿대가 수면 쪽으로 고꾸라지는 걸 보고 낚싯대를 가볍게 챘다. 순간 ‘덜컥’하며 바늘이 뭔가에 박히는 느낌이 전해졌다. 의외로 저항은 강하지 않았다. 슬로우 모드로 전동릴을 감아올리니 쉽게 끌려나왔다. 이때까지만 해도 중치급 우럭이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얼마 후 수면에 모습을 드러낸 물고기는 우럭이 아니라 볼락이었다. 그것도 한 눈에 40㎝ 정도 돼 보이는 대물이었다.  
‘4짜 볼락’이 올라왔다는 소식에 함께 출조했던 낚시인 모두 낚싯대를 놓고 전성욱씨 옆으로 모였다. 10여명이 지켜보는 가운데 낚싯배 위에서 길이를 쟀다. 
40㎝에 2㎝ 모자란 38㎝가 나왔다. 기대했던 ‘4짜’가 아니라는 아쉬움에 한편에선 한숨이 터져 나왔다. 하지만 전성욱씨의 표정은 밝기만 했다. 어디에 내 놔도 부끄럽지 않은 새로운 볼락 최대어 기록을 가지게 됐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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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성욱씨가 매물도 해상에서 외줄낚시채비로 낚은 38㎝ 대물볼락을 보여주고 있다. 전성욱씨는 배낚시 마니아로 겨울에는 매물도와 국도를 비롯한 남해동부권에서 외줄낚시를 즐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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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성욱씨가 걸어낸 대물 볼락은 길이가 38㎝에 달했다. 우리나라 볼락 기록어(41.7㎝)에 불과 3.7㎝ 모자란 엄청난 대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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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4.
By 디낚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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