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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5-05-20 17:06
서해가 깨어난다! 초반 대표어종 판세 전망3 감성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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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가 깨어난다! 초반 대표어종 판세 전망3 감성돔

3월말부터 움직임 포착, 올해도 5월이면 ‘빅뱅’

무안 탄도만 신호탄, 전북ㆍ충남권도 카운트다운… 초반 한 달간 대물 출현 줄지을 듯


감성돔은 서해 갯바위낚시를 대표하는 어종이다. 서해는 우리나라에서 선상낚시가 가장 성행하는 지역이지만, 무안, 부안, 군산, 서천, 천수만 등지에서는 봄과 가을에 감성돔낚시도 활발히 이뤄진다. 특히 봄에는 매일 같이 대물을 토해내며 전국에 있는 마니아들의 이목을 집중시킨다. 본격 시즌을 앞두고 전운이 고조되고 있는 서해 감성돔낚시를 전망해보는 시간을 마련했다.

이광렬 기자


서해감성돔은 남쪽에서 북쪽으로 활동반경을 넓히는 습성이 있다. 따라서 무안이나 부안권 동향을 살피면 지역별 시즌 개막 시기와 초반 조황을 어느 정도 가늠해 볼 수 있다. 

무안 탄도만 3월 말부터 감성돔 등장

무안 탄도만은 서해 감성돔낚시 시즌 개막을 알리는 낚시터다. 해마다 3월 말이면 감성돔이 낚이기 시작하며, 4월 중순부터 두 달 정도 피크를 맞는다. 
올해는 예년보다 다소 이른 3월 21일 첫 감성돔이 낚였다. 탐사 출조를 나섰던 무안 24시포인트낚시 회원들이 원투낚시로 37㎝ 정도 되는 중치급을 마수걸이했다. 이후 꾸준히 조황이 살아나, 4월 중순 현재는 30~50㎝ 정도 되는 다양한 씨알이 마릿수로 배출되며 피크를 맞았다. 
탄도만은 무안군에 있는 유일한 유인도인 탄도 주변 바다를 일컫는다. 갯벌이 펼쳐져 있고 갯바위가 드물기 때문에 선상찌낚시로 감성돔을 공략한다. 
선상찌낚시는 수심이 10m 이내인 인공어초에서 이뤄진다. 인공어초는 은신처이자 산란장이라 시즌 내내 감성돔이 떠나지 않는다. 탄도만은 조수간만차가 크고 조류가 빠르다. 이런 곳에서 채비를 50m 이상 흘려야 하므로 단골꾼들은 1.5~2호 정도 되는 고부력 막대찌채비를 선호한다. 채비 정렬이 빠르고 멀리서도 잘 보이며 입수 저항이 적어 약은 입질을 감지할 수 있다는 게 장점이다. 
탄도만 선상찌낚시 출조는 홀통, 마실, 조금나루, 신월선착장에서 이뤄진다. 보통 새벽 4시~5시에 출항해 오후 1시경 철수한다. 뱃삯은 1인당 11만원이며, 미끼, 밑밥, 식사가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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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권 감성돔 그물에 들며 시즌 개막 카운트

전북 부안 격포앞바다는 서해안 최고의 감성돔낚시 명소다. 격포앞바다에는 낚시 여건이 뛰어난 본섬 갯바위와 부속섬 및 부속여가 즐비하다. 겨우내 한적하던 이곳은 봄이면 매일 같이 굵은 감성돔이 출몰하는 대물 격전장으로 변한다.  
격포앞바다에서는 보통 4월 말이면 감성돔이 낚인다. 2012년에는 4월 28일, 2013년에는 4월 21일, 2014년에는 4월 20일 첫 감성돔이 등장했으니 탄도만과는 한 달 정도 격차가 나는 셈이다. 
현지에서는 올해도 여러 정황상 4월 20일을 전후한 시기에 감성돔이 출현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근거로는 첫째 탄도만에서 3월 21일 감성돔이 낚였고, 둘째 어망에는 이미 감성돔이 들고 있으며, 셋째 수온이 9~10℃까지 올라 감성돔이 낚이기 시작하는 11~12℃ 선에 임박했다는 점이다. 
한 가지 재미있는 사실은 그물 어획량이 줄어야 감성돔이 낚시에 걸려들기 시작한다는 점이다. 현지 가이드에 따르면 초봄에 감성돔이 그물에 많이 드는 것은 겨울에 눈에 낀 백태가 채 사라지지 않은 상태에서 산란을 앞두고 자리를 잡기 위해 연안으로 이동하기 때문이라고 한다. 백태가 사라지고 눈이 잘 보이면 그물을 피해 다니므로 어획량이 크게 주는데, 이때부터 적극적으로 먹이활동에 나서면서 낚시에 걸려든다고 한다.  
봄시즌 초반에는 육지에서 가까운 초근거리 낚시터를 주목해야 한다. 수심이 2~4m 정도로 얕아 수온 상승이 빠르고 바닥 지형이 복잡한 곳이라면 감성돔을 만날 확률이 높다. 참고로 격포권에서 첫 감성돔을 가장 많이 배출한 곳은 미여도(폭격섬), 명인여, 사자머리다. 
시즌 개막 후 10일 정도 지나면 부안권 감성돔낚시가 피크를 맞는다. 이때부터는 입질 구역이 격포앞바다 전역으로 확대되며, 매일 같이 대물이 출현한다. 대개 어린이날인 5월 5일 전에는 5짜 러시가 시작돼 한두 물 때 계속되므로 개인 기록을 경신하고 싶다면 절대 이 시기를 놓쳐서는 안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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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11일 격포앞바다에서 그물에 잡힌 5짜 감성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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격포앞바다 대표 도보포인트인 사자머리 전경. 시즌 첫 감성돔이 낚일 확률이 상당히 높은 곳이며, 대물 손맛도 기대할 수 있다. 
  

군산권에서는 5월 초 개야도를 주목하라
 
군산은 부안보다 시즌 전개가 10여일 늦다. 보통 5월 초부터 감성돔이 모습을 보이는 대신 그만큼 피크 시즌이 늦게까지 지속된다. 때문에 격포앞바다에서는 대물 출현이 뜸해지는 6월 초에도 큰 손맛을 기대할 수 있다. 
봄 시즌 군산권에서 가장 주목해야 하는 낚시터는 개야도다. 개야도는 본섬과 부속섬인 장구섬, 죽도, 취섬, 등대섬으로 이뤄져 있다. 금강 하구에 위치해 먹잇감이 풍부한데다 수심이 얕아 수온이 빨리 오르기 때문에 5~6월 가장 돋보이는 조황을 기록한다. 개야도 북쪽에 있는 연도와 신항 인근 해상에 조성된 명암여방파제, 북방파제도 손맛 볼 확률이 높은 봄철 유망 낚시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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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대섬에서 본 개야도 일대. 이변이 없는 한 올해도 군산권에서는 5월 초부터 감성돔낚시가 시작되며, 개야도 일대에서 대물 출현이 집중될 것으로 전망된다. 


서천 홍원앞바다는 아카시아꽃 필 무렵이 피크

서천에서는 홍원항 인근에 있는 작은 섬과 여에서 감성돔낚시가 이뤄진다. 대표적인 낚시터는 큰너뱅이, 작은너뱅이, 까치여, 오력도, 개미여 등이다.  
홍원앞바다에서는 보통 5월 10일을 전후해 감성돔낚시가 시작된다. 군산보다 시즌 개막 시기가 빨랐던 적이 거의 없기 때문에 개야도 등지에서 감성돔이 낚였다는 소식을 듣고 출조해도 늦지 않다. 시즌 개막과 동시에 대물이 출현하는 경우가 많다는 것도 특징이다. 실제로 최근 몇 년 간 개막 축포를 5짜로 장식한 경우가 적지 않다. 
5짜 출현이 가장 빈번한 시기는 5월 말~6월 중순이다. 아카시아꽃이 피는 이맘때면 홍원앞바다 감성돔낚시가 피크를 맞는다. 전역에서 대물 손맛을 볼 수 있지만 그중에서도 가장 출현 빈도가 잦은 곳은 너뱅이다. 
너뱅이는 홍원항 바로 앞에 있는 작은 여로, 큰너뱅이와 작은너뱅이로 이뤄져 있다. 빨간 등대가 놓인 큰너뱅이는 평균 수심이 2~4m로 얕다. 중들물에 조류가 홍원항 쪽으로 흐를 때 조황이 가장 좋다. 작은너뱅이는 낚시자리가 낮아 초날물부터 중들물 사이에 여치기를 해야 한다. 만조에도 완전히 잠기지는 않지만 파도가 넘을 수 있으므로 절대 낚시를 해서는 안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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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원앞바다 최고의 감성돔 명당인 큰너뱅이. 5월 말부터 6월 중순까지 대물 출현이 잦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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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너뱅이는 초날물부터 중들물까지 낚시를 할 수 있는 여치기 포인트다. 


천수만 감성돔낚시는 전북권과 같이 시작

보령, 홍성, 서산, 태안에 걸쳐 있는 천수만은 남쪽에서 북쪽으로 활동반경이 넓어진다는 서해 감성돔낚시 시즌 공식을 거부하는 낚시터다. 안면도, 원산도 등 큰 섬들이 외해에서 밀려드는 거친 파도와 찬물을 막아줘 산란장으로 더 없이 좋은 여건이기 때문에 부안이나 군산권 개막 시기인 4월 말~5월 초면 천수만에서도 감성돔이 낚이기 시작한다. 
천수만은 6짜 감성돔 산실로도 유명하다. 대물 출현 빈도가 잦은 건 아니지만, 공식 확인된 60㎝ 이상 감성돔이 가장 많다. 
현재 천수만 남쪽에 해당하는 보령앞바다는 수온이 10℃ 전후를 기록하고 있다. 감성돔 움직임이 살아날 시점이므로 올해는 5월이 오기 전에 고기 소식이 전해질 것으로 보인다. 
천수만에는 갯바위가 드물어 방조제나 선상에서 감성돔낚시를 주로 한다. 릴찌낚시뿐만 아니라 원투낚시가 활발히 이뤄진다는 것도 특징이다. 원투낚시로 감성돔을 노릴 때는 길이가 3.6~4.5m 정도 되는 원투대와 4000~5000번 스피닝릴을 사용한다. 원줄은 4~5호, 목줄은 3~4호가 적당하다. 봉돌은 조류 세기와 수심을 고려해 12~20호를 달면 된다. 미끼는 감성돔이 자연 상태에서 즐겨 먹는 쏙이나 참갯지렁이를 쓰는데, 대형급은 쏙에 더 반응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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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5월 24일 천수만 안면대교 일대에서 60㎝ 감성돔을 낚은 낚시인. 천수만은 서해에서 6짜 감성돔 출현이 가장 빈번한 낚시터다.


대물 출현 줄짓는 피크는 한 달 
 
봄철 서해 감성돔낚시의 백미는 굵은 씨알이다. 마릿수가 풍성한 편은 아니지만, 평균 씨알이 40㎝ 전후인 감성돔이 꾸준하게 낚인다.
지역별로 피크를 맞는 시기는 조금씩 다르다. 하지만 시즌 개막 후 10여일 지난 무렵부터 한 달 정도 대물 출현이 가장 잦다는 건 공통적인 현상이다. 특히 부안, 군산, 서천 등 갯바위낚시가 활성화된 지역에서는 이런 공식이 빗나간 적이 거의 없다.  
봄 시즌은 기록어급 대물을 만날 수 있는 절호의 찬스다. 그러므로 튼튼한 채비가 필수다. 원줄은 3호, 목줄은 2호가 기본이며, 이보다 한두 단계 강하게 쓰는 꾼들도 적지 않다. 물색이 흐린 편이라 목줄 굵기가 입질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기 때문에 굳이 약하게 쓸 이유가 없다. 
대물을 걸면 되도록 신속히 바닥에서 띄워야 한다. 서해권 갯바위는 수심이 얕고 바닥 지형이 복잡한 곳이 많아, 아무리 채비가 강해도 초반 제압에 실패해 감성돔이 은신처로 돌진하면 목줄이 쓸려 터질 위험이 높다. 자신의 채비를 믿고 챔질과 동시에 힘으로 맞대응하는 게 대물을 제압하는 최선의 선택임을 잊어서는 안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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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 봄감성돔 포인트는 수심이 얕고 수중여가 발달한 곳이 많다. 그러므로 튼튼한 채비를 사용하는 게 필수며, 대물을 걸면 여유를 주지 말고 강제집행해야 한다. 


2015. 5.
By 디낚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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