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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5-03-18 17:39
국도 대물벵에돔 공략기
 
조회 : 3,198   추천 : 0  

국도 대물벵에돔 공략기 

"저수온기 무명 포인트에서 4짜 벵에돔 낚았습니다"

잠길찌 전용 채비로 수심 8m 벽면 노려 43㎝ 히트… 섬세한 채비 운용으로 약은 입질 극복해야 


정중석 (쯔리겐 필드스탭 / 네이버 블로그 ‘태공망려상’ 운영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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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자는 지난 3월 8일 아침에 국도 ‘미끄럼바위’에서 43㎝ 벵에돔을 낚았다. 지인들과 야영하기 편한 무명 갯바위에 내렸다가 예상치 못한 대물을 끌어냈다.  


무척 오랜만에 친한 지인들과 시간이 나서 필자를 포함해 3명이 3월 7~8일 1박2일간 국도벵에돔 조행에 나섰다. 7일 오후 통영 중화리 소재 국도 출조전문 대어낚시 피싱스토리호에 승선해 포인트에 도착한 시각이 5시 25분경. 3명이 야영을 하기 위해 선택한 곳은 미끄럼바위란 곳으로 지형이 다소 비스듬하지만 3명이 낚시하기에 크게 무리가 없었다. 하지만 무명 포인트인데다 목표로 삼은 벵에돔과는 다소 거리가 먼 여건이었다. 직벽형이라 참돔을 노리기에 더 적합해 보였다. 낚시란 원하는 물고기를 낚는 재미도 크지만 지인들과 함께 하는 것 자체가 즐거운 일이기에 필자 개인적으로는 포인트에 그리 연연하지 않는 편이다. 
바람도 없고 바다도 조용한 편이라 분위기는 좋았다. 서둘러 채비를 만들어 저녁 피크타임에 1시간여 벵에돔을 노려보았지만, 잡어도 거의 없는 냉랭한 분위기였다. 긴 밤을 씨알 좋은 볼락을 낚는 것으로 보내고 아침을 맞았다.  새벽부터 터지기 시작한 바람 영향으로 점차 너울이 높아져 벵에돔낚시를 하기에는 까다로운 상황이었다. 
직벽자리는 발밑에 채비를 최대한 붙여 중하권 수심층을 되도록 가벼운 채비로 노리는 것이 키포인트이다. 그래서 선택한 찌는 쯔리겐 ‘트윈포스 시즈메’. 트윈포스 수중찌는 부피가 크고 위가 움푹하고 아래가 볼록한 형태여서 오늘같이 너울이 다소 높은 상황에서 채비를 직벽에 붙여 공략하고자 할 때 매우 효과적이다. 
상부찌 부력 B에 트윈포스수중 -2B를 세팅하고 수심 6m에 매듭을 묶었다. 채비가 정렬되고 나면 천천히 잠겨들어 10m 수심까지 탐색하도록 채비를 운용했다. 반탄류를 이용해 밑채비가 벽에 걸리지 않도록 하면서 미끼가 수중 벽면을 따라 가라앉도록 했다. 트윈포스 시즈메는 수중잠길찌 용도로 제작됐기 때문에 세심한 원줄 관리가 요구된다. 원줄을 과하게 풀어주면 입질받기 어려우며, 지나치게 텐션을 유지해도 채비가 잘 내려가지 않고 반탄류에 밀리거나 휘감겨 입질 구간을 벗어나거나 걸림이 생기기 쉽다. 
이날은 잡어가 거의 없어 밑밥 운용이 쉬웠다. 하지만 잡어가 보이지 않는다는 것은 벵에돔이 없거나 있어도 활성도가 매우 낮다는 반증이므로 그리 좋은 조건은 아니었다. 오전 8시 10분경 8m 수심층에서 잡어처럼 초릿대를 ‘톡톡’ 치는 약한 어신이 왔다. 낚싯대를 슬며시 들었더니 그제야 본신으로 이어졌고 그때부터 강한 저항이 느껴졌다.  
대물벵에돔임을 직감하고 되도록 천천히 힘을 뺐다. 경험상 지금 시기에 국도벵에돔은 입질이 매우 약기 때문에 목줄을 가늘게 쓴다. 이날도 1.2호 목줄에 바늘을 묶는 아래 60㎝ 정도만 1.5호를 연결했다. 이 정도면 ‘긴꼬리’가 아닌 일반벵에돔이라도 바늘을 삼킬 경우 버티지 못하고 터질 위험이 매우 높다. 
다행히 미끼를 완전히 삼키지 않았는지 어렵사리 끌어내는데 성공했다. 힘이 만만찮다 했더니 역시나 40㎝가 훌쩍 넘는 대물벵에돔이었다. 뜰채에 담아 올려보니 예상대로 윗입술 끝에 바늘이 걸려 있었다. 입질이 약았던 것이 무사히 끌어내는데 오히려 도움이 된 것이다.
벵에돔 포인트로 거의 알려지지 않는 갯바위에서 사전 정보도 전혀 없이 스스로 채비와 공략법을 선택해 국도에서도 보기 드문 4짜 벵에돔을 낚은 것이 이번 출조의 성과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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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자가 직벽 벽면을 노릴 때 사용한 쯔리겐 ‘트윈포스 시즈메’ 찌. 잠길 조법에 특화된 제품으로 바람과 파도로 여건이 나쁜 상황에서도 자연스럽게 중하층을 탐색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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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4.
By 디낚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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