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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4-04-23 18:21
내만권 감성돔낚시 전망 및 주요 낚시터 특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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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기획

내만권 감성돔낚시 전망 및 주요 낚시터 특징

4월 들자마자 ‘선발대’ 입성… 지역별 여건 따라 시즌 전개 달라져


한해 중 감성돔을 가장 가까운 곳에서 만날 수 있는 때가 4~5월이다. 낚싯배를 타자마자 스쳐 지나던 내만의 작은 섬과 완만한 갯바위에서 4짜, 5짜가 불쑥불쑥 솟구친다. 겨우내 만만찮은 경비를 들여 중장거리 섬으로 나가서도 허탕을 치기 일쑤이던 꾼들에게 더없이 좋은 기회다. 더욱이 올 봄에는 수온이 빠르게 오르면서 일찌감치 시즌이 열렸고, 조황도 예년보다 풍성할 거라는 기대가 높다. 

김상민 기자


봄이 무르익는 요즘 남해안 각지에서 감성돔 소식이 들려오고 있다. 하지만 자세히 들여다보면 남해동부와 남해서부의 조황이 상당한 차이를 보인다. 지역별로 낚시터 여건이 제각각이고 그에 따라 시즌 전개가 달라지기 때문이다. 큰 틀에서 남해동부는 4월 중순을 기점으로 본격적인 내만권 시즌에 돌입했고, 남해서부는 아직 이르다고 보는 게 맞을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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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동부 
통영앞바다 초봄 호황 내만으로 옮겨 붙어  

올 봄 남해동부에서 감성돔 조황이 가장 돋보이는 지역은 통영이다. 3월 들어 미륵도 남쪽에 자리한 오곡도, 만지도, 연대도, 새섬 등지에서 덩치급이 무더기로 쏟아졌고, 비슷한 선상에 있는 죽도와 용초도 역시 만만찮은 호황을 기록했다. 해마다 영등~초봄에 주목받는 낚시터들이지만 올해는 더욱 열기가 뜨거웠다. 
통영앞바다에 머물던 감성돔은 4월 들어 내만으로 올라붙고 있다. 본격적인 산란기를 맞아 서식여건이 안정적인 곳으로 이동하기 시작한 것이다. 이와 더불어 한산도 전역으로 입질이 확산되고 있으며, 자란만과 고성만에도 선발대가 입성했다. 지금부터 한 달 정도가 내만권 감성돔낚시 피크시즌이라고 보면 된다. 
남해동부에서 통영, 고성과 견줄 수 있는 봄감성돔 명소가 남해도 끝자락에 펼쳐진 미조앞바다다. 초봄부터 조황이 살아나기 시작해 역시 4월 들면서 화끈한 마릿수를 쏟아내고 있다. 외해와 접해 있어 전형적인 내만권 낚시터라고 보긴 어렵지만, 육지 가까이 옹기종기 자리한 섬들이 산란장 역할을 하므로 감성돔이 빠져나가지 않고 5월 말까지 시즌을 이어간다.  

남해서부 
중거리 강세 여전, 5월 이후로 내만시즌 돌입 

여수~진도에 이르는 남해서부에선 4월 중순으로 접어든 현재까지도 중거리 낚시터들의 강세가 여전하다. 여수에선 금오열도와 광도·평도, 고흥에선 손죽열도와 부도·섭도·다랑도, 장흥에선 덕우도, 완도에선 소안도와 모도로 꾼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물론 내만에서도 감성돔을 만날 수는 있다. 하지만 여건이 좋은 몇몇 포인트에서 ‘붙박이’가 낱마리 수준으로 선보이는 정도여서 많은 꾼들이 찾아 손맛을 보기에는 무리가 있다. 남해서부는 5월이 돼야 본격적인 내만권 시즌에 돌입할 것으로 보인다.
여수는 돌산도앞바다에 있는 횡간도와 두라도 등지에 감성돔이 붙으면서 내만권 시즌이 열린다. 이후 가막만 일대로 호황이 이어지는 수순이다. 고흥은 외나로도와 시산도에서 마릿수가 쏟아지기 시작해 여름 내내 호황을 이어간다. 완도에선 신지도, 진도에선 접도와 삼도 등이 5~6월 감성돔 조황을 이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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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안 주요 낚시터 특징  

•통영 한산도 

한산도는 통영 내만으로 들어가는 입구에 떡하니 버티고 있다. 규모가 크고 안정적인 서식여건을 갖춘 덕에 봄 내내 감성돔 입질이 활발하다. 특히 하포~문어포에 이르는 서쪽 구간에 이름난 포인트가 많다. 노랑바위, 장작지, 혈도, 세여, 죽도 등이 손꼽힌다. 
4~5월은 수온이 불안정한 시기여서 감성돔이 갯바위 주변으로는 잘 접근하지 않는다. 대개 여밭과 모래밭이 만나는 20~30m 전방에 배를 붙이고 있다. 
따라서 1호 정도 되는 구멍찌를 사용해 바닥층을 노리되, 잔존부력을 최소로 줄여야 한다. 씨알이 굵을수록 입질이 예민해 둔한 채비로는 어신을 감지하기가 쉽지 않다. 또한 이맘때 한산도는 복어와 망상어 등 잡어가 많이 설치므로 발 앞에 집중적으로 밑밥을 뿌려 갯바위 주변을 벗어나지 않도록 하는 게 좋다.   

•고성 자란만

자란만은 남해동부에서 가장 유명한 봄감성돔 낚시터다. 호수처럼 잔잔한 바다와 밋밋한 갯바위를 보면 고개를 갸웃거리게 되지만, 매 시즌마다 4짜, 5짜를 숱하게 배출하며 이름값을 한다. 올해도 4월 초부터 감성돔이 비치기 시작했고, 수온이 15℃를 찍은 중순 이후로 조황이 급상승하고 있다. 
시즌 초반에는 대구섬, 소치섬, 누은섬(와도) 등 자란만 동쪽 입구에 자리한 섬들이 앞서거니 뒤서거니 감성돔 소식을 전한다. 이후 문래섬, 나비섬, 괴암섬과 서쪽 안장섬(장구섬), 토끼섬 등 내만 깊숙한 섬들까지 입질이 확산된다. 5월 말까지는 호황을 기대할 수 있다. 
수년 전부터는 자란만 동쪽에 자리한 고성만이 주목받고 있다. 상대적으로 규모가 작고, 거의 사방이 육지로 둘러싸인 여건에도 불구하고 시즌 내내 굵은 감성돔을 배출하는 저력을 보여서다. 읍도, 연도, 비사도 등 고성만 입구 섬들이 고른 조황을 이어간다.    
자란만과 고성만 일대 갯바위는 주변 수심이 4~7m로 얕고 조류가 느리다. 이로 인해 감성돔 입질이 예민한 경우가 대부분이다. 0.5호 이하 저부력찌와 부피 큰 수중찌를 조합해 자연스레 바닥층을 더듬는 방법이 효과적인 이유다. 조류가 적당히 흐를 때는 전유동낚시를 해보는 것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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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가막만

가막만은 여수시 화양면과 돌산도 사이에 있다. 낚싯배 출항지로 유명한 국동항에서 불과 5~10분 거리다. 그럼에도 5~6월에 굵은 감성돔을 무더기로 배출하는 초근거리 명소로 이름 높다. 올해는 4월 중순 출조를 시작하자마자 화끈한 조황이 쏟아지면서 예년보다 보름 가량 일찍 시즌을 열어젖혔다. 
봄 가막만에서 감성돔을 만날 확률이 높은 포인트 유형은 산란장소로 적합한 돌밭이나 몰밭이다. 수심이 얕아도 조류가 어느 정도 흐르기만 하면 온종일 입질을 기대할 수 있다. 특히 만조 전후에 몰밭 가장자리를 공략하면 손맛 볼 확률이 높다. 
채비는 1~2호 막대찌가 널리 쓰인다. 감성돔이 여간해선 갯바위 부근으로 접근하지 않을뿐더러 입질도 약기 때문이다. 낚시를 하다 보면 찌톱이 살짝 잠기고 마는 경우가 종종 있는데, 이때는 섣불리 견제를 하기 보다는 감성돔이 미끼를 삼키고 돌아설 때까지 기다리는 게 낫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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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봄 가막만 모자섬에서 굵은 감성돔을 걸어 손맛을 즐기는 꾼. 올해는 4월 중순 출조를 시작하자마자 화끈한 조황을 쏟아내면서 시즌을 활짝 열어젖혔다.   

•완도 신지도

완도는 봄에도 청산도, 소안도, 모도 등 중거리 섬에서 감성돔낚시가 활발하다. 조황이 꾸준하고 씨알도 굵어 내만으로 눈을 돌리지 않는 꾼들이 상당수다. 하지만 신지도에 감성돔이 붙으면 얘기가 달라진다. 편하게 찾을 수 있으면서 씨알과 마릿수 모두 중거리 섬 못지않아 앞 다퉈 출조 행렬에 동참한다. 
신지도는 갈마도, 혈도, 형제도, 진섬, 모항도 등 여러 부속섬을 거느리고 있다. 봄에는 대체로 본섬보다 주변 섬들이 나은 조황을 보인다. 내만임에도 물밑지형이 잘 발달해 있고 조류가 원활히 흘러 낚시재미가 상당하다. 다만 호시탐탐 미끼를 노리는 잡어를 따돌리는 게 숙제다.  
이런 여건을 감안하면 1호 전후 구멍찌를 사용한 반유동채비가 유리할 듯하다. 하지만 물색이 맑거나 조류가 흐르지 않을 때는 감성돔이 예민해져 미끼를 시원스레 덮치지 않는다. 어신이 나타나지 않음에도 미끼가 사라지거나 헛챔질이 잦을 때는 2B 이하 저부력찌를 사용해 전유동낚시를 해보는 게 좋다. 

•진도 삼도

진도에서 가장 유명한 봄감성돔 낚시터는 접도다. 하지만 현지꾼들은 인접한 삼도를 첫손에 꼽기도 한다. 규모는 작아도 40~50㎝에 달하는 덩치급이 심심찮게 솟구치기 때문이다. 보통 5월 중순부터 시즌이 열리는데, 초반에 굵은 씨알이 집중적으로 출현하는 특징이 있다. 
삼도는 대삼도, 중삼도, 소삼도로 이뤄져 있다. 이중 갯바위 지형이 발달한 대삼도와 중삼도에 꾼들이 몰린다. 주변 수심이 3~5m로 얕지만 조류가 빨라 낚시하기가 만만치 않다. 더구나 사리물때에는 물색이 탁해져 입질 빈도가 떨어지므로 조금 전후로 출조하는 게 좋다. 들물에는 갯바위 주변, 날물에는 조금 멀리 떨어진 수중여를 노리는 식으로 공략지점에 변화를 주면 더욱 손맛 보기가 쉽다. 
채비는 2B~5B 구멍찌와 수중찌를 조합해 반유동으로 운용하는 게 기본이다. 조류가 빠를 때는 목줄에 좁쌀봉돌을 달아 미끼가 뜨지 않도록 해야 한다. 조류 상단에 꾸준히 밑밥을 뿌리면서 채비와 동조시키는 방법으로 입질을 유도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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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에서 가장 유명한 봄감성돔 낚시터는 접도지만, 인접한 삼도 또한 그에 못지않은 조황을 자랑한다. 5월 중순부터 40~50㎝에 달하는 덩치급을 쏟아내는 초근거리 씨알 명소다.  

2014. 5.
By 디낚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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