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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5-03-25 18:15
3~4월 주력어종 기선제압1 감성돔
 
조회 : 7,247   추천 : 0  

3~4월 주력어종 기선제압1 감성돔

초봄에 마릿수 터지는 길목은 어디? 

부산 가덕도 / 통영 추봉도 / 남해 물건방파제 

고흥 부도·섭도·다랑도 / 완도 신지도


어느덧 3월 중순임에도 꽃샘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그러나 바다에는 이미 봄이 찾아왔다. 근해 수온이 10℃ 이상 오르며 겨우내 깊은 곳에 웅크리고 있던 감성돔 무리가 가까운 섬 갯바위로 올라붙기 시작했다. 길목을 잘 지키면 마릿수 재미와 더불어 4짜 이상 덩치급을 상대로 짱짱한 손맛을 볼 수 있다. 지역별로 3~4월에 꼭 짚어봐야 할 근거리낚시터를 엄선했다.     

김상민 기자



부산 가덕도
솔섬·천수대·새바지로 헤쳐모여! 

가덕도에선 가을부터 이듬해 봄까지 줄기차게 감성돔이 선보인다. 다만 한겨울에 조황이 떨어지는 건 어쩔 수 없다. 수심이 깊고 물곬이 발달한 남쪽 등대 밑과 아동섬 일대, 갈미라 불리는 병산열도에서 간간이 굵은 씨알이 솟구치는 정도다. 
그러다 초봄 들어 수온이 12~13℃ 이상 오르면 감성돔이 무리지어 야트막한 여밭으로 붙는다. 대표적인 구간이 서쪽 솔섬과 천수대, 동쪽 새바지 일대다. 갯바위 주변 수심이 5~8m 선이고 멀리까지 수중여가 흩어져 있는 여건으로 3~4월 내내 입질이 이어진다. 씨알도 굵어 40㎝ 안팎이 주종이다.
다만 낚시자리 주변을 노려서는 손맛 보기가 쉽지 않다. 20~40m 전방에 솟은 수중여를 찾아 집중적으로 노리는 게 이맘때 해법이다. 단골꾼들은 멀리 날아가고 약은 입질을 파악하기 쉬운 1~2호 막대찌를 즐겨 쓴다. 또한 크릴 미끼는 캐스팅 도중 빠지거나 잡어에게 따먹히기 쉬우므로 대체미끼를 챙겨 가는 게 좋다. 이맘때는 특히 옥수수가 잘 먹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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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우내 수심 깊은 가덕도 남쪽 일대에 머물던 감성돔이 초봄부터 야트막한 여밭으로 올라붙기 시작한다. 솔섬, 새바지, 천수대 등이 유망한 구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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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맘때 가덕도에선 옥수수 미끼가 특효다. 멀리 캐스팅해도 잘 떨어지지 않고 잡어가 거의 달려들지 않으므로 감성돔이 입질할 확률이 높다. 

 
통영 추봉도
오름감성돔 쉬어가는 기착지 

통영에서 초봄에 감성돔이 무더기로 선보이는 대표적인 명소가 추봉도다. 한산도 남쪽에 자리한 작은 섬에서 3월 말부터 입질이 쏟아지기 시작해 한 달 남짓 호황을 이어간다. 봄을 맞아 내만으로 올라붙는 감성돔 무리가 거쳐 가는 기착지 역할을 하기 때문이다. 
씨알은 그리 굵지 않다. 30~40㎝급이 주종이라고 보면 된다. 그러나 일단 감성돔이 붙으면 매일처럼 두 자릿수 조과가 전해질 정도다. 동남쪽 일대 어디에 자리 잡아도 마릿수를 기대할 수 있다. 
추봉도는 갯바위 지형이 완만하고 주변 수심도 10m 이내인 곳이 대부분이다. 이런 여건으로 인해 감성돔 입질이 새벽 무렵 집중되는 현상이 두드러진다. 특히 오전에 들물이 받히는 9~13물이 기회다. 오후에는 바람이 터지기 일쑤여서 별 재미가 없다. 
새벽에는 10~20m 전방을 노리면 무난히 손맛을 볼 수 있다. 그러나 날이 샌 후에는 이보다 멀리, 깊이 노려야 한다. 원투성이 좋은 0.8~1호 구멍찌를 힘껏 캐스팅해 천천히 끌어들이는 식으로 탐색하면 효과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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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중순 추봉도 남쪽 미끄럼바위에서 감성돔을 노리는 꾼들. 봄에 통영 내만으로 올라붙는 감성돔 무리가 한 달 남짓 머무는 기착지로, 새벽에 입질이 집중되는 특징이 있다.   


남해 물건방파제
4~5월에는 걸면 4짜 이상!  

물건방파제는 남해도에서 가장 규모가 크고 조황도 뛰어난 유명낚시터다. 가을에 감성돔이 잘 낚이기로 알려진 곳이지만, 봄에도 심심찮게 굵은 씨알을 선보인다. 다만 단골꾼들 위주로 알음알음 손맛을 보기 때문에 소문이 나지 않을 뿐이다. 해마다 4월 들면 감성돔이 붙어 5월 말까지 꾸준한 조황을 보인다. 
봄에 물건방파제로 감성돔이 찾아드는 이유는 산란장으로 좋은 여건을 갖춰서다. 물건항 입구에 나란히 뻗은 큰방파제(450m)와 작은방파제(330m) 모두 외항 쪽으로 멀리까지 테트라포드가 흩어져 있고, 이맘때면 몰이 무성하게 자라 몸을 숨기기 좋고 먹잇감도 풍부하다. 걸면 4짜 이상일 정도로 덩치급 비율이 높은 건 이런 여건 덕분이다. 
물건방파제는 산길을 타고 걸어 들어갈 수도 있으나 대개는 낚싯배를 이용한다. 큰방파제와 작은방파제 외항 전역이 포인트다. 수심은 입구 쪽이 6~8m, 중간~끝은 10m 안팎이다. 물밑 테트라포드가 끝나는 15~20m 전방을 공략하는 게 기본. 
봄에는 입질이 예민하므로 1~1.5호 막대찌를 쓰면 효과적이다. 한낮보다는 해질 무렵이 기회다. 이때는 방파제와 이어진 갯바위에서도 덩치급 출현이 잦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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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에는 감성돔 입질이 예민하므로 1~1.5호 막대찌를 쓰는 게 유리하다. 바다가 잔잔할 때는 비자립, 바람과 파도가 일 때는 반자립을 선택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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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도 삼동면 물건리에 자리한 물건방파제 전경. 왼쪽이 큰방파제(450m), 오른쪽이 작은방파제(330m)다. 4~5월 외항 전역과 주변 갯바위에서 굵은 감성돔을 만날 수 있는 초근거리 명소다. 


고흥 부도·섭도·다랑도
내만으로 통하는 길목 지키는 ‘트로이카’

고흥권을 대표하는 봄감성돔낚시터는 부도, 섭도, 다랑도 트로이카다. 초봄까지 조황을 이끌던 초도군도가 소강상태로 접어드는 4월부터 시즌이 열리는데, 40~50㎝급이 주종일 만큼 씨알이 굵다. 
평일도 남쪽에 나란히 자리한 부도, 섭도, 다랑도는 외해와 내만을 잇는 요충지다. 규모가 작고 갯바위 지형이 완만해 별다른 매력이 없어 보이지만, 섬과 섬 사이로 흐르는 물곬을 타고 봄 내내 감성돔 무리가 올라붙는다. 부도 돌무너진자리, 섭도 노랑바위와 등대밑, 다랑도 마을입구와 고래여 안통 등지에선 소나기 입질이 쏟아지는 경우가 종종 있다. 
봄에는 만 안쪽이나 홈통을 낀 야트막한 여밭이 명당이다. 주변 수심이 5m 전후고 조류가 적당히 흐르는 곳을 눈여겨봐야 한다. 이런 포인트에선 날이 샐 무렵 들물이 받히면 화끈한 입질이 쏟아지곤 한다. 4~10물이 황금물때로 통하는 건 이런 이유다. 
수심이 얕다고 해서 멀리 노려야 한다는 건 고정관념이다. 갯바위 뿌리가 뻗어나간 10~15m 전방을 탐색하면 어렵잖게 손맛을 볼 수 있다. 따라서 채비도 무겁게 쓸 필요가 없다. G2~B 구멍찌 아래 탐색형 수중찌를 달고, 목줄을 4m 내외로 길게 연결해 자연스레 바닥을 더듬는 방법이 효과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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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중순 다랑도에서 50㎝에 육박하는 감성돔을 낚아낸 꾼. 봄에는 만 안쪽이나 홈통을 낀 야트막한 여밭에서 덩치급 출현이 잦다. 새벽에 들물이 받힐 때가 기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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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 신지도
중거리낚시터 못지않은 여건이 매력 

완도에선 청산도, 모도, 소안도 등 중거리 섬들이 봄에도 감성돔 조황을 주도한다. 여기에 신지도 정도가 가세할 뿐이다. 3월 중순 이후로 본격적인 입질이 시작되는데, 굵은 씨알은 드물고 30~35㎝급이 주종이라는 특징이 있다. 또한 본섬보다는 갈마도와 혈도 등 부속섬 위주로 화끈한 조황이 나온다. 
동고리 선착장에서 낚싯배를 타고 10분이면 부속섬 갯바위에 내릴 수 있다. 이처럼 가깝지만 낚시여건은 상당히 호쾌하다. 수심이 10m 이상 나오고 세찬 물곬이 흐르는 포인트가 즐비해 내만이라는 생각이 들지 않는다. 또한 바람과 파도 영향을 많이 받기 때문에 날씨가 좋은 날 찾아야 손맛 볼 확률이 높다. 
채비를 만들 때도 이런 여건을 감안해야 한다. 1호 이상 구멍찌와 속공형 수중찌를 조합해 멀리 날아가고 빨리 가라앉도록 하는 게 효과적이다. 가벼운 채비는 바람과 조류에 밀려 공략지점을 벗어나기 쉬우므로 불리하다. 다만 봄에는 입질이 약은 경우가 많기 때문에 목줄에 좁쌀봉돌을 달아 잔존부력을 최소로 줄일 필요가 있다. 
신지도 부속섬들은 조금물때에 낚시하기 편하고 조황도 좋다. 사리에는 거센 조류로 인해 물색이 탁해지면서 감성돔 움직임이 둔화된다. 이때는 갯바위 가장자리에 채비를 붙여 벽면을 더듬는 공략방법이 효과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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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에는 신지도 동쪽에 있는 혈도와 갈마도 등 부속섬들이 감성돔 조황을 이끈다. 내만임에도 주변 수심이 깊고 세찬 물곬이 흐르는 등 여건이 호쾌하다. 조금물때에 찾아야 낚시하기 편하고 손맛 보기도 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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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4.
By 디낚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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