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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5-07-30 16:20
포항꾼들의 감성돔 아지트 공개
 
조회 : 22,843   추천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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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림동방파제 끝 테트라포드 구간에서 감성돔을 노리는 꾼들. 해마다 5~6월에 화끈한 조황을 터트리는 포항꾼들의 손맛터다.


‘철의 도시’ 포항에는 대형 방파제가 즐비하다. 포항종합제철소방파제와 영일신항만방파제가 대표적으로, 낚시인들에겐 틈틈이 찾아 바닷바람을 쐬고 손맛까지 즐길 수 있는 휴식처가 되고 있다. 청림동방파제 또한 마찬가지다. 규모와 낚시여건에서 뒤지지 않으며, 사철 다양한 어종이 선보이는 것도 같다. 더욱이 이맘때면 50㎝를 넘나드는 감성돔이 불쑥불쑥 솟구쳐 큰 손맛을 바라는 꾼들의 발걸음을 이끈다.  

김상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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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림동방파제는 영일만 맨 안쪽에 자리해 있다. 바다를 바라보고 왼쪽으로 냉천이 흐르며, 오른쪽은 도구해수욕장이다. 민물이 흘러드는 기수역에 백사장을 끼고 있는 여건으로 감성돔을 비롯해 벵에돔, 농어, 숭어, 고등어, 갑오징어, 무늬오징어 등 온갖 어종이 낚인다. 


청림동방파제는 현지꾼들에게 삼화화성방파제 또는 삼화성방파제라고 불린다. 방파제 입구에 자리한 (주)포스코켐텍의 전신이 삼화화성이란 기업이었기 때문이다. 이런 명칭에서 알 수 있듯 공단과 인접해 있지만 실제로 찾아보면 낚시여건이 상당히 좋다. 난바다로 길게 뻗어 나가 공해나 소음에 거의 영향을 받지 않으며, 석축과 테트라포드가 완만하게 이어져 이동하기도 편하다. 

냉천과 도구해수욕장 사이에 자리

청림동방파제는 영일만 안쪽에 있다. 바다를 바라보고 왼쪽으로 냉천이 흐르며, 오른쪽은 도구해수욕장이다. 민물이 흘러드는 기수역이면서 백사장을 끼고 있는 여건이다. 봄~초여름에 굵은 감성돔이 찾아드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지난 5월 17일에는 57㎝에 달하는 거물이 낚이기도 했다. 또한 철 따라 농어, 벵에돔, 고등어, 갑오징어 등 온갖 어종이 선보인다. 
5월 말, 대구낚시인 박이상씨와 함께 청림동방파제를 찾았다. 그는 ‘디낚’을 통해 이곳을 여러 번 소개했고, 며칠 전 출조에서 30~40㎝급을 두 마리 낚아내기도 했다. 매일처럼 감성돔이 나오고 있다며 자신감을 보였다. 
방파제 입구에서 고무보트를 타고 5분도 안 걸려 맨 끝 테트라포드 구간에 내렸다. 걸어 들어올 수도 있지만 20분 이상 걸리기에 대부분 배를 탄다고 했다. 아직 날이 훤하게 밝아서인지 아무도 없었다. 도구해수욕장을 바라보는 오른쪽에 자리 잡고 낚시를 시작했다. 
오후 6시를 지나 어스름이 깔리자 꾼들이 삼삼오오 찾아들었다. 이때부터 두세 시간 정도가 감성돔 입질이 집중되는 피크타임. 하지만 이날따라 바다가 너무 잔잔해 그야말로 장판이었다. 물색도 맑아 바닥이 훤히 들여다보였다. 결국 밤 10시가 되도록 20여명에 달하는 꾼들 중 누구도 감성돔을 걸어내지 못했다.  
다행히 조과가 아주 없진 않았다. 방파제 입구에서 에깅을 한 꾼들이 굵은 갑오징어를 두 자릿수로 낚아낸 것. 이후로도 갑오징어 호황이 이어지고 있다는 전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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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월 청림동방파제에서 40㎝ 넘는 감성돔을 낚은 꾼들. 산란장으로 적합한 여건이어서 봄~초여름에 덩치급 출현이 집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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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맘때 청림동방파제에선 40~50㎝급 감성돔이 심심찮게 선보인다. 5월 17일에는 무려 57㎝에 달하는 거물이 출현하기도 했다. 한 마리를 걸어도 손맛을 만끽할 수 있다는 매력이 꾼들의 발걸음을 이끈다. 


날 어둑해지면 덩치급 입성

청림동방파제(660m)에서 감성돔낚시가 활발하게 이뤄지는 구간은 테트라포드가 깔린 끝부분(약 100m)이다. 주변 수심은 4~5m 선이고, 모래밭에 수중여가 듬성듬성 흩어져 있다. 
이처럼 수심이 얕고 조류가 좌우로 약간씩 흐르는 정도여서 0.5~1호 구멍찌나 막대찌를 쓰면 무난하게 공략할 수 있다. G2나 B 정도 저부력찌를 사용해 목줄 길이로 탐색하는 방법도 괜찮다. 미끼는 크릴이 기본이지만 잡어가 설칠 때는 민물새우나 경단이 잘 통한다. 
한낮에는 먼 곳을 노리기도 하지만 해질 무렵부터는 발밑낚시가 정석이다. 5~10m 전방에 밑밥을 뿌리면서 수중여 주변을 더듬으면 감성돔을 만날 확률이 높다. 40㎝ 넘는 덩치급이 곧잘 걸려드는 데다 물속 테트라포드로 파고드는 경우가 잦기 때문에 목줄을 1.7호 이상 쓰는 게 좋다. 
일반적인 동해안 방파제들과 마찬가지로 북동풍이 불어 파도가 일고 물색이 흐려져야 손맛 보기가 쉽다. 바다가 잔잔할 때는 한 지점에 밑밥을 집중 투입하면서 채비를 끌어들이는 식으로 낚시하는 게 효과적이다. 해가 떨어지면 감성돔이 경계심을 풀고 방파제 가까이 붙는다. 
여름에는 벵에돔과 농어를 노리고 찾는 꾼들도 많다. 특히 벵에돔은 30㎝ 넘는 준수한 씨알이 수시로 낚이기에 인기가 높다. 가을이면 전역에 고등어가 붙고, 감성돔도 다시 모습을 보인다. 이렇듯 가까운 낚시터에서 다양한 어종을 낚을 수 있는 포항꾼들은 행복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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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수심이 얕고 물색이 맑은 여건으로 인해 가벼운 채비가 유리하다. 다만 파도가 일 때는 0.5~1호 구멍찌나 막대찌를 사용하는 게 좋다. 

2  미끼는 크릴을 쓰되, 등꿰기를 해야 잡어에 오래 견딘다. 잡어 극성에 대비해 민물새우나 경단 등 대체미끼를 챙겨갈 필요가 있다.   

3  밑밥은 비중을 무겁게 만들어 멀리 흘러가지 않도록 해야 효과가 크다. 크릴과 집어제를 1:1 비율로 배합하고 압맥을 섞는 게 좋다. 

4  조류가 좌우로 약간씩 흐르는 정도여서 찌 부근에 밑밥을 뿌리면 된다. 채비를 멀리 던져 정렬시킨 상태로 끌어들이는 방법도 효과적이다.

5  낮에는 감성돔이 경계심을 갖기 쉬우므로 견제를 통해 미끼에 자연스런 움직임을 줘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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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파제 입구에서 고무보트를 이용하면 편하게 들어갈 수 있다. 오후 2시부터 10시까지 수시 운항하며, 뱃삯은 1인당 왕복 1만원이다. 
이철주 선장으로부터 조황을 전해 듣는 모습. 누구보다 청림동방파제를 잘 아는 전문가로 다양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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낚시를 마치고 기념사진을 남긴 박이상씨와 대구 피싱스토리 대표 장상기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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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가 넘어가고 땅거미가 깔리면 발 앞에서 굵은 감성돔이 물고 늘어진다. 오후 6~9시가 입질 피크타임이다.  



2015. 7.
By 디낚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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