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바다낚시  |  바다루어  |  민물낚시  |  민물루어  |  월간바다낚시 & 씨루어  |  뉴스&커뮤니티  |  이용정보  |  관리자에게 |  시안
 
  
    디낚 > 월간바다낚시 & 씨루어 > 갯바위낚시 > 현장화보  
 
작성일 : 15-07-30 13:03
벵에돔 피크 시즌, 중장거리에서 즐기자3 국도
 
조회 : 5,522   추천 : 0  
1.jpg

국도 최고의 벵에돔 명소로 꼽히는 칼바위 전경. 칼바위, 사이섬, 큰섬 등 국도 남쪽에 밀집해 있는 부속섬들은 국도에서 대물 벵에돔을 만날 확률이 가장 높은 포인트다. 


낚시란 선택의 연속이다. 어떤 어종을 노리고 어디로 출조해, 어떤 채비로 어떻게 공략할지 끊임없이 고민하고 선택해야 한다. 제대로 검토하고 내린 결정은 설령 나쁜 결과를 초래하더라도 후회가 적다. 반대로 처음부터 잘못된 선택이었다면 실패했을 때 느끼는 아쉬움도 배가된다. 그런 의미에서 벵에돔낚시를 할 때는 마릿수와 씨알 중 무엇을 우선시할 것이냐를 분명히 정해야 한다. 크기별 습성이 판이하므로 목적에 따라 낚시터, 채비, 공략법도 다를 수밖에 없다. 고만고만한 놈들을 마릿수로 낚느니 한 마리를 걸어도 제대로 된 손맛을 보고 싶은 꾼이라면 4짜가 심심찮게 솟구치는 남해동부 으뜸 씨알터 국도를 주목할 필요가 있다.

이광렬 기자



국도 벵에돔은 씨알이 일품이다. 근거리에 비해 마릿수 재미가 떨어지고 포인트별 편차도 있지만, 한자리에서 4짜 벵에돔을 여러 마리 낚는 환상적인 경험을 기대할 수 있어 호쾌한 손맛을 즐기려는 꾼들에게 특히 인기가 높다. 중치급 긴꼬리벵에돔이 잘 낚이고, 참돔, 돌돔, 부시리 등 다양한 손님고기를 만날 수 있다는 것도 매력이다.  

동남쪽 갯바위 조황 주도 

국도는 갈도, 좌사리제도, 홍도와 더불어 남해동부 최전선을 구축하고 있는 장거리 섬이다. 사철 다양한 어종이 낚이는데, 그중 벵에돔낚시는 대물 출현이 빈번하고 긴꼬리벵에돔 손맛도 기대할 수 있는 5월 말~7월 말이 피크다. 부시리가 활개치는 8월 들면 벵에돔 조황이 떨어지는데, 이때부터는 참돔과 돌돔이 전체 조황을 주도한다. 
국도에서 벵에돔낚시가 활발히 이뤄지는 곳은 동남쪽 해안이다. 특히 칼바위, 사이섬, 큰섬(진섬) 등 부속섬이 밀집한 남쪽 일대에서 덩치급 출현이 잦다. 발밑 수심이 10m 이상일 정도로 깊고 물곬이 발달해 있어 대물 벵에돔이 서식하기 좋은 여건을 갖추고 있다. 본섬 포인트 중에서는 안빙장, 대물자리, 미끄럼바위가 올 시즌 돋보이는 조황을 기록 중이다. 

2-1.jpg

5월 26일 국도에서 거둔 벵에돔 조과. 4짜 두 마리와 30㎝급 긴꼬리벵에돔 이 마릿수로 낚였다.

2-2.jpg

5월 말 사이섬에서 4짜 벵에돔으로 손맛을 만끽한 조창기씨.

2-3.jpg

국도 북서쪽 갯바위에서 거둔 참돔 조과. 6~7월 국도에서는 30~50㎝ 정도 되는 참돔도 잘 낚인다.

2-4.jpg

돌돔과 부시리는 벵에돔낚시 도중 쉽게 만날 수 있는 손님고기다. 

3-1.jpg

취재일이었던 5월 28일은 동틀 무렵까지 바다가 잔잔하다가, 갑자기 북동풍이 터지면서 기온이 내려가고 파도가 높아져 조황이 부진했다. 

3-2.jpg

취재일 기자와 함께 미끄럼바위에 내렸다가 강한 북동풍에 고전을 면치 못했던 단골꾼 정진환씨는 5월 30일 사이섬 계단바위로 다시 출조해 25~35㎝ 벵에돔을 마릿수로 낚았다. 
정진환씨가 일행 한명과 거둔 조과. 벵에돔 입질이 약아 원줄과 목줄을 3호, 2호에서 2.5호, 1.5호 바꿨더니 바늘걸림이 잘 됐다고 한다. 


튼튼한 채비로 근거리 중하층 공략해야

강도와 예민함은 채비를 구성할 때 가장 중점적으로 고려해야하는 요소다. 채비는 튼튼하게 만들면 투박해지고, 예민하게 만들면 약해질 수밖에 없다. 하나를 얻으면 하나를 잃어야 하는 대척 관계다보니 매번 고민이 되기 마련이다. 
국도에서 벵에돔을 노릴 때는 튼튼하게 채비를 만드는 게 기본이다. 수심 깊은 포인트에서 덩치급 벵에돔을 제압하기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벵에돔은 바늘에 걸리면 은신처로 돌진하는 습성이 있는데다 동급 감성돔보다 힘이 세기 때문에 40㎝만 되도 웬만한 채비로는 감당하기 어렵다. 따라서 전문 가이드들은 1.5호 낚싯대에 3호 원줄과 2~2.5호 목줄을 사용하는 게 기본이라고 강조한다. 
다만 이렇다 할 조과가 없거나 입질이 약아 헛챔질이 잦을 때는 이보다 채비 강도를 한두 단계 낮추는 것도 나쁘지 않다. 원줄과 목줄이 가늘면 강도는 떨어지지만, 미끼 움직임이 자연스럽기 때문에 벵에돔 경계심이 높은 상황에서도 바늘걸림 확률을 높일 수 있다.    
벵에돔은 씨알에 따라 습성이 차이난다. 30㎝ 이하급은 큰 무리를 이루고 밑밥에 반응해 상층까지 쉽게 떠오른다. 하지만 40㎝ 이상 되는 덩치급은 작은 무리를 이루거나 단독생활을 하며, 상층까지 부상하는 경우가 드물다. 실제로 국도에서 낚이는 4짜 벵에돔 대부분이 중하층에서 입질을 한다. 
중하층에서 입질이 집중된다고 고부력채비를 사용하는 건 바람직하지 않다. 미끼가 밑밥과 동조돼 자연스럽게 내려가야 입질 받을 확률이 높기 때문에 00~2B 전유동채비가 효과적이다. 갯바위 주변 수심이 깊어 멀리 노릴 필요가 없으므로 공략 거리는 전방 5~15m가 무난하다. 초여름에는 자리돔이나 젖볼락 등 잡어가 떼로 몰려들어 성가시게 구는 경우가 있는데, 이럴 때는 멀리 캐스팅해 채비를 정렬시킨 다음 가까이 끌어들이는 방법으로 낚시를 하면 된다. 

4-1.jpg

국도에서는 40㎝가 넘는 대물 벵에돔이 심심찮게 낚이므로 채비를 튼튼하게 쓰는 게 필수며, 낚시를 시작하기 전 뜰채를 결합해 놓는 것도 잊어서는 안 된다.

4-2.jpg

국도 벵에돔 포인트는 대부분 수심이 10m 이상으로 깊고 갯바위 근처 중하층에서 입질이 집중된다. 그렇다고 고부력채비를 사용하는 건 바람직하지 않다. 00~2B찌 전유동채비로 미끼를 자연스럽게 내려야 입질 받을 확률이 높다. 밑밥도 되도록 비중을 가볍게 만드는 게 효과적이다. 

4-3.jpg

밑밥에 모여든 자리돔떼. 갯바위 근처에 잡어가 많을 때는 멀리서 채비를 정렬시켜 끌어들이는 방법이 효과적이다.

4-4.jpg

5-1.jpg

5-2.jpg




2015. 7.
By 디낚편집부

 
 

Total 120
번호 제   목 날짜 조회 추천
120 포항꾼들의 감성돔 아지트 공개 07-30 22814 0
119 벵에돔 피크 시즌, 중장거리에서 즐기자5 울진 후포방파제 07-30 11391 0
118 벵에돔 피크 시즌, 중장거리에서 즐기자4 매물도 07-30 6416 0
117 벵에돔 피크 시즌, 중장거리에서 즐기자3 국도 07-30 5523 0
116 대구을비도 긴꼬리벵에돔 공략기 07-30 6868 0
115 벵에돔 피크 시즌, 중장거리에서 즐기자2 대구을비도 07-30 2399 0
114 벵에돔 피크 시즌, 중장거리에서 즐기자1 갈도 07-29 2192 0
113 베트남 8박 9일 낚시 여행기 3편 '꼰다오(Con Dao)' 06-30 4634 0
112 베트남 8박 9일 낚시 여행기 2편 '붕따우(Vung Tau)' 06-30 4841 0
111 벵에돔이 뜬다! 4 거제 안경섬 06-30 3107 0
110 벵에돔이 뜬다! 3 거제 지세포 06-30 3462 0
109 벵에돔이 뜬다! 2 여수 안도 06-29 3276 0
108 벵에돔이 뜬다! 1 울산 서생 06-29 3779 0
107 사철 감성돔 명소 청산도 초여름에도 기대 이상 06-29 3317 0
106 초근거리 감성돔 피크4 수우도 06-26 2854 0
105 초근거리 감성돔 피크3 경남 고성만 06-26 3201 0
104 초근거리 감성돔 피크2 통영 평인일주도로 06-26 3466 0
103 초근거리 감성돔 피크1 부안 격포앞바다 06-26 2390 0
102 베트남 8박9일 낚시 여행기 1편 05-19 6011 0
101 원도권 최고 대물 승부처 남녀군도 도리시마를 가다! 05-19 4446 0
 1  2  3  4  5  6  

 
 
디낚홈
광고안내 이용약관 기사제보 지적재산권 및 저작권정책 개인정보취급방침 이메일무단수집거부 게시판운영원칙 권리침해신고센터 스팸차단
주소: 부산광역시 부산진구 중앙대로 981 시청센트빌 109호(양정동 217번지) (주)파스미디어 대표자: 안국진 사업자등록번호: 605-81-93977
디낚: 051-803-1729 E-mail: master@dinak.co.kr 월간바다낚시&씨루어 전화: 051-863-1733 팩스: 051-864-1733
Copyright ⓒwww.dinak.co.kr.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