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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스도전1]부산 맥도강에서 즐긴 잔손맛과 백래시 고통
 작성자 : 물끄러미
Date : 2015-03-30 16:23  |  Hit : 4,207  |  추천 : 0  
권역 : 부산 /강서구   |  장르 : 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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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넘게 바다낚시만 즐기다가 올해부터는 배스루어도 다녀볼 계획입니다.

지금까지 배스루어낚시를 해 본 적이 한 번도 없으며, 아는 것도 없습니다.

배스의 습성, 낚시방법, 장비와 채비 등 배스루어낚시가 있다는 것만 알았지,

말그대로 완전 '초보' 수준입니다.


낚시잡지와 인터넷을 통해 관련 내용을 몇 번 보기는 했지만

별 관심이 없던터라 그냥 지나치는 수준.

앞으로 직접 배스루어를 다니면서 하나하나 배울 생각입니다.


여러 선배님들의 아낌 없는 가르침 감사하겠습니다.


[배스도전01] 부산 맥도강에서 즐긴 잔손맛과 '백래시'의 고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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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토요일(28일) 오후에 배스낚시를 하기 위해

홀로이 부산 강서구에 위치한 맥도강으로 향했습니다. 

어디로 가야할 지 몰라 민물낚시를 하는 후배에게 소개를 받았습니다.

배스를 낚아야지 하는 생각도 있었지만 우선은 그냥 한 번 해본다는 마음으로 출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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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가에 잠시 차를 세워두고 낚시할 자리가 있으려나 보는데,

누군가 만들어놓은 포인트가 있었습니다.

다른 곳을 둘려볼 생각도 않고 바로 내려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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낚시자리 오른쪽으로는 나무가 자라 있었고 왼쪽에는 갈대 같은 풀들이 산재해 있었습니다.

수심은 전체적으로 얕은 편이었으며 발밑은 크고 작은 돌덩어리로 이워져 있었는데

1m도 채 안되는 깊이였습니다.


이런 곳에 배스가 접근할까 하는 생각도 들었지만 채비를 하고 낚시를 시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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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선택한 녀석은 [배스랜드 플랫미노우 70F].

플로팅 타입으로 길이는 6cm, 무게는 7.08g입니다.

수심이 얕아서 이 녀석을 선택했습니다.


낚싯대는 가지고 있던

[해동조구가 프리피치 702M],

릴은 [아부가르시아 프로맥스],

라인은 [배스랜드 SIGHT EDITION 12LB]를 사용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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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루어낚시를 하는지라 별 걱정 없이 낚시를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첫 캐스팅부터 고통이 시작되었습니다.

다름 아닌 '백래시'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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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트캐스팅릴을 처음 써 봤습니다.

그동안 스피닝 모델만 사용하기는 했지만 10년 넘게 낚시를 다녔기 때문에

캐스팅은 아무 문제가 없을거라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릴 조작이 서툴러서인지 낚시를 시작하고

한 동안은 꼬인 줄을 풀었다 감았다를 반복했습니다.

그러는 동안 미노우는 둥~ 둥~ 둥 떠다니고 있었습니다.


베이트캐스팅릴의 사용법을 숙지하지 않아서 백래시가 더 자주 발생했던 것 같습니다.

'미리 공부 좀 하고 올껄~~~ㅠㅠ'


오버헤드 방법으로 캐스팅을 할 때 '백래시'가 더 많이 발생해서

루어를 옆으로 던지는 사이드캐스팅으로 낚시를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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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분 정도 낚시를 했는데, 제대로 리트리브를 한 건 채 10분도 되지 않는 것 같습니다.

입질을 못 받은 건 당연한 결과겠죠?ㅠㅠ


여기에는 배스가 없나하고 생각할 찰나에 발밑으로 웜 하나가 떠내려 왔습니다.

여기서도 배스낚시를 한다는 믿음이 생기고, 조심스럽게 캐스팅을 합니다.


2번 입질을 받았습니다. 말 그대로 '운'이었습니다.

낚시자리 가까이 끌어왔을 때 바로 발밑에서 미노우를 덮치는 느낌을 받았지만,

바늘걸림이 안되서 히트가 되지 않았습니다.


수심이 50cm도 채 안되는 곳에서 배스가 바늘털이 하는 장면도 목격할 수가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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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 더 깊은 수심층을 탐색하기 위해 서스펜드형 미노우로 교체를 했습니다.

[배스랜드 STAUT 70], 먼저 사용한

플랫 미노우는 수면이 떠 있다가 리트리브를 하면 어느 정도 잠기는데,

스타우트는 천천히 가라 앉는 타입이라 폭넓은 수심층 탐색이 가능하겠다는 판단이 들었습니다.


'바뀐 투수의 초구를 공략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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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노우를 바꾸고 난 첫 캐스팅에 입질이 왔습니다.

이번에는 제대로 히트가 되었습니다.

생애 첫 배스를 만나다니~~~


씨알이 작은 녀석인지 반항하는 힘이 의외로 강하지 않았습니다.

아니면 원래 파워풀하지 않은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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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바늘이 배스 주둥이 오른쪽 언저리에 정확하게 박혀 있었습니다.

뒷바늘은 배스를 끌어내고 나서 발버둥 치는 바람에 박혀 버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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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cm 정도 되는, 제 생애 첫 배스입니다. 


다들 아시죠?

입질을 받고 끌어내는 순간의 흥분과 긴장감!

비록 씨알은 잘지만 나름 제대로 즐겼습니다.^^


'완전' 기대하지 않은 배스를 낚은데다 바람도 불고, 제대로 캐스팅도 안되고,

다음에 낚시할 장소를 찾아볼 생각으로 철수를 결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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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라!

공장 사이로 난 길을 따라 가보니 더 뛰어나ㄴ 포인트가 나타났습니다.

후배가 말한 곳이 여기였던 것입니다.


다시 낚싯대를 꺼내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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낚시자리 양쪽으로 갈대와 부들이 자라있었고 물속에도 꽤 많이 분포하고 있었습니다.

배스보다는 붕어 포인트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지만,

발판이 넓고 좋은데다 너른 구간을 공략할 수 있어서 낚시를 시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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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 전보다는 백래시가 심하지 않았습니다. ^^


(철수 후에 인터넷을 검색해보니 백래시를 줄이는 방법에 대해 여러 가지가 소개되어 있었습니다.

 뭐든지 얕잡아 봐선 안되며, 공부를 해야 그만큼 몸이 고생하지 않는다는 점 새삼 깨달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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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 번째 캐스팅인지는 모르겠지만 3~4번 쯤이라 됩니다.

미노우가 천천히 가라앉는 도중에 '덜~컥'하는 입질을 받았고

챔질 없이 저절로 히트가 되었습니다.


그런데, 배스루어할 때도 릴찌낚시처럼 챔질을 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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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 멀리서 히트된 녀석이었는데, 저항하는 힘이 강하지는 않았습니다.

아니면 제가 미디엄급 로드를 사용해서 별로 느끼지 못했는지,

배스 움직임이 활발하지 않아선지,

씨알이 잘아서,

아무튼 손맛은 크게 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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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번째 포인트에서 낚은 내 생의 두번째 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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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녀석을 낚은 후로 딱 3번 더 캐스팅을 하고 나서 다음을 기약하며 낚싯대를 접었습니다.


[배스낚시 첫 도전에서 2마리면 어느 정도 성공한 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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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도강에서 낚시하다보면 비행기가 이착륙하는 장면을 수시로 볼 수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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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건 민물이건, 어디를 가더라도 항상 쓰레기가 문제인 것 같습니다.
저 경고문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낚시자리 주변에는 쓰레기가 많이 놓여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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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제가 낚시한 포인트입니다.
다음에는 맥도강변을 따라 거닐며 낚시를 해봐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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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낙동강관리본부 홈페이지를 보면 낙동강생태공원 주변 낚시금지구역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나)떡밥, 어분 등의 미끼를 사용하여 하천을 오염시키는 낚시 행위]라는 조항이 애매해서
낙동강관리본부에 전화를 걸어 물어봤습니다.

낚시장르 구분 없이 낚시금지구역에서는 낚시 자체가 모두 금지되어 있다고 합니다.






By 물끄러미
 [삼우빅케치 필드스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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